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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 플라이 ㅣ 피카 지식 그림책 4
데이비드 린도 지음, 사라 보카치니 메도스 그림, 황보연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5년 11월
평점 :

원색적인 색 표현으로 눈길을 끄는 책이다.
새들이 이렇게 화려하고 아름다웠던가? 생각과 함께 한 장 한 장 넘겨본다.

총 16마리 새들에 대한 소개인 것 같다.
이름을 알고 있는 새가 많지 않다.
청란, 알바트로스, 홍학, 아델리펭귄, 매, 도요새 뿐이다.
16마리 중 6마리 이름을 들어봤으면 많이 아는 건가? ^^


새 마다의 특징을 세밀화로 표현하여 사진으로 보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었다.
각각의 새 마다의 특징을 중점적으로 설명해 주고, 그 설명에 따른 역사 속 이야기와 생존방식의 기본 틀에서 설명해 주었다.
6살인 해님이 이에게 역사 속 이야기는 어려운 부분이었지만 새를 주제로 시작해서 역사 속이 의미로 확장해 주는 부분이
엄마인 내가 다루기에 어려운 부분인데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읽어주었다.
이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훗날 생각이 난다면 오늘을 기억하겠지?
새의 특징으로 깃털, 발, 털의 색깔, 날개, 부리, 새 둥지, 새무리, 수영 실력, 생존 방식 등 16가지 주제로 나누어 설명해 준다.
그 안에 나오는 새들의 종류는 어마어마하게 많다.
아는 새와 들어본 적 있는 새보다 전혀 모르는 새들이 너무 많아 이름을 읽는데도 생소했다.

새에 대한 정보를 더 알고 싶다면 여기 안내되어 있는 웹사이트에 방문하면 책 정보 이외의 정보들도 알 수 있게 안내되어 있다.
새에 대한 정보를 확장 시킬 때 막연하게 알아보는 것보다 이 웹사이트를 애용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새에 관련된 책이라고 하자 새처럼 나는 표현을 하였다. 사진 한 번 찍기 힘들다.
책을 읽기 시작하였는데 주변에 볼 수 있는 새가 아닌 책과 다큐멘터리에서 볼 법한 새들만 나오자 신기해하면서도
이렇게 많은 새들이 있구나?라는 궁금증이 더 해졌다.
지식 그림책인 만큼 새에 대한 특징과 지식이 많이 들어있었고,
그림이 너무 원색적이고 아름다워서 실사를 좋아하는 나도 만족하였다.
이 책을 통해 희귀한 새들에 대한 지식도 중요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새들에 관해 관심과 관찰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