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레힘 한국사 1 : 고인돌을 세운 사람들 - 선사 시대와 고조선 겨레힘 한국사 1
이상미 지음, 정인성 그림, 손명자 부록그림 / 예림아이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겨레힘 한국사 /고인돌을 세운 사람들


1권 선사시대와 고조선


2권 고구려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예비초등생이랍니다.


6세때만해도 책한권 읽어주기 정말 힘들었는데 7세가 되자 독서량이 부쩍 늘었어요


겨레힘 한국사에서 나온 고인돌을 세운 사람들은 총 2권으로


1권은 선사시대와 고조선 그리고 2권은 고구려인데


얼마전 배운 단군이야기를 너무 좋아해서 선사시대부터 만나보았답니다.




이 책에서는 선사시대부터 고조선까지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실사진과 함께


유물/유적의 뜻과 장소 그리고 어떻게 사용되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잘 나와있답니다.



그중 저희 아이가 유독 관심있게 읽은 부분은 홍수아이 유골 이었답니다.


충북 청주시 두루봉 동굴안에서 발견된 어린아이의 뼈로 구석기 시대를 재현한 카툰 그림을 보면서


함께 마음 아파 하였답니다.



구석기 이후로 신선기 시대의 무덤도 나오는데 홍수아이때와는 달리


땅에 구덩이를 파고 장신구로 예쁘게 꾸며주고 사용하던 물건을 함께 놓아준다면서


아이와 어른을 다르기에 다른방식으로 장례를 치른다고 이해하더라구요



고인돌 :받침돌이 커다란 덮개돌을 고이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


이것이 무덤이라는 것을 인지하면서 너무너무 신기해 햇답니다.





아이에게 있어서 선사시대의 고조선은 무덤의 의미가 가장 크게 인식된 듯해요


고조선으로 넘어가 환웅과 단군왕검이 나오자


유치원에서 배웠다면서 잘난척을 해주네요



다음날 등원준비후 자신이 읽은 선사시대와 고조선을 펼쳐보았답니다.


역시나 홍수아이 그림을 가리키며 동생에게 슬픈이야기라면 읽어주었어요



이 책은 우리가 현재 살고있는 이 땅의 역사 그리고 처음 세워진 나라가 무엇인지 알수있으며


7세 또는 초등 저학년에게 꼭 읽어야할 필독서랍니다


또한 도서의 마지막에는 특별부록으로


한국사 지도실, 자료실, 체험학습관 등 추가적인 내용이 담겨있답니다.


그당시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듯한 실사진과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답니다.


이번 겨울방학때 우리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 여행을 다녀오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2권 고구려도 무척이나 흥미로울 내용이 가득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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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사랑한 소년 한울림 그림책 컬렉션 23
나탈리 민 글.그림, 바람숲아이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한울림어린이에서 발행된 소년시리즈


글자를 모으는 소년, 시간을 훔치는 소년, 그리고 숲을 사랑한 소년이랍니다.


소년시리즈는 아이들이 세상에 첫발을 내딛고 소통하고 공감하며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을


그려낸 시리즈로 제목에서도 알수 있듯이 말, 공간, 그리고 시간이란 열쇳말이 있답니다.


 


시간을 훔치는 소년도 무척 읽고 싶었지만


4살, 7살 아이다 보니 먼저 자연을 만나보고 싶어서 선택한


숲을 사랑한 소년 



아이에게 그림을 먼저 보여주면서 그림에서 느껴지는 느낌이 어떤지


숲이 말하고 싶은게 어떤건지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답니다.


그리고나서 본격적으로 스토리타임을 가져보았어요



이 책은 소통과 공감으로 진정한 관계에 대한 이야기도 있지만


계절이 바뀜으로써 표현되는 특징들과 삽화가 정말 아름답답니다.


이야기는 첫 계절은 여름에서 시작이 된답니다.


숲속의 소년은 마을의 소년을 기다리고 곧 친구를 마중을 나갈 시간이 되죠



숲속의 나무들은 소년이 지나가도록 길을 내어주고


숲속의 동물들은 소년을 바라보며 같이 놀고 싶다고 눈짓을 보내지만 소년은 알아채리지 못했어요


여우와 부엉이의 그림이 정말 독특하다는 표현밖에 못하겠어요


제가 미술전공자도 아니고 이러한 기법을 뭐라고 부르는지는 모르겠으나


현재 미술을 하는 저희 아이에게도 그림 하나하나 눈안에 담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친구와 소년은 서로 만나서 숲길을 지나가지만


친구는 서걱서걱 나뭇잎소리, 삐거덕 나뭇가지 소리를 무서워했어요


하지만 숲속의 동물들이 더 겁이 많다고 이야기 해주었답니다.


나무뒤로 수어 있는 동물들의 모습의 그림을 보면서 아이와 동물들의 느낌을


이야기 나누어 보았답니다.


 


가을이 되자 바람이 세차게 불고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그림을 따라하는 아이랍니다.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오고 그럼 어느 계절이 올까요?



봄이 찾아오고 두 소년은 상쾌한 봄바람과 은은한 아이리스 향기를 맡기며


밖으로 나왔답니다.


책을 읽는 중간중간에 마치  우리 아이들이 봄에 놀이터에 나가서


뛰노는 웃음소리가 들리는 듯 했어요


이 책에서는 문장하나하나가 서정적이고 한편의 시를 읽는 듯했어요


산들바람 속에는 꽃들의 향기가 뒤섞였어요

노래를 부르는 듯

서로에게 인사하는 듯

나무 이파리들은 여기저기서 사그락사그락 소리를 냈어요



친구가 다시 마을로 돌아간 후에 소년이 깨달은 것은 무엇일까요?


숲은 소년에게 어떤 선물을 주었을까요?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7살 예비초등생아이에게 이책을 통해서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친구들과의 공감과 소통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시간을 훔치는 소년도 만나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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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인성을 꽃피우는 두뇌 코칭
다니엘 J. 시겔.티나 페인 브라이슨 지음, 김선희.김창기 옮김 / 행복포럼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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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나는 책을 읽으면서 먼저 차례를 보고 그 안에서 읽고 싶은 부분을 시작으로

책을 읽어내려가는데 이 도서는 책 맨 뒤의 페이지를 먼저 읽어 보게 되었다.

인성의 핵심은 뇌에 있다.

'자녀교육법은 자녀의 성질부림과 긴장, 눈물 등의 상황에서도

매우 효과적인 인성 코칭의 혁신적 기술을 제공한다.'

이 페이지에서 보여주고 있는 내용들을 살펴보면 꼭 아이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성인 즉, 부모에게도 적용되는 말들이 많은 것을 알수 있었다.

특히 아래의 세가지가 내 눈을 확 이끌었다.

- 자녀 잘못에 반응하기 전에 부모가 해야 할 세 가지 질문 -

-유대함 형성이 아이 두뇌와 자녀교육에 미치는 효과 -

-최고 부모도 저지르는 20가지 실수

그 외 이것들에 대한 전략과 성과, 법칙등을 이 책에서 알수 있다고 예시되어있다.


첫 페이지에 나와 있는 '노 드라마'의 서론이다.

이 책은 가볍게 읽기에는 다소 무게감이 있다고 생각이 든다

때문에 나는 정독이 필요하여 한 단락은 두어번 반복하면서 읽게 되었다.

 

'말하지 말고 경청하라'

 

우리는 아이의 말을 또한 살아가면서 타인의 말을 얼마나 경청하는가!

내 자신에게 물어볼 필요가 있는 말이다.

요즘 7세 아이들의 서로 싸우고 화해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보면

어른들이 전혀 아이들의 말을 듣지않고 야단을 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그때마다 아이들의 한마디는 늘 같았다

'엄마는 왜 내말을 듣지않아?"

엄마들의 대답은 아이들의 정확치 않은 정황들을 들어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지

그냥 흘려듣기가 일쑤이다. 한번쯤은 귀가 아닌 눈을 바라보면서 아이의 말을 경청해보라

그럼 아이와의 신뢰가 쌓이는 것을 느끼게 될것이다.

 

아직 나는 이 책을 다 읽어보지는 못했다.

그만큼 이 책은 정독이 필요하고 나를 뒤돌아 보고 내 아이를 다시한번 되돌아 봐야하는

정말 무게감이 있는 도서라고 생각이 든다.

인성...누구나 중요시 하는 성격중의 하나일것이다.

하지만 쉽게 이끌어주고 지도하고 교육하기가 힘든 것중의 하나일것이다.

나는 이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나를 깨닫고

아이의 마음과 아이의 생각속으로 한걸음 내딛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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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 익히는 삼국사기 1 배우고 익히는 삼국사기 1
김영주 지음, 양소남 그림 / 파란하늘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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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하늘에서 나온 삼국사기 1권이랍니다.


책 표지만으로도 어떠한 이야기가 있는지 어른들은 알수 있겠지만 7세 예비초등생은 어떨까요?


곧 초등입학을 앞두고 유치원에서도 한국을 빛낸 위인들을 배우고 있더라구요


그와 동시에 우리나라 역사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우리아이에게 너무가 좋은 도서라서


만나보게 되었답니다.


박혁거세...하면 알에서 나온 것만 연상하나요? 바로 신라를 세운 인물이죠

고구려를 세운 고주몽

백제를 세운 온조왕,

그리고 호동왕자와 낙랑공주까지 우리나라의 역사를 배울수 있는 도서랍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삼국사기>를 쓴 김영주 작가님이 왜 이 책을 쓰게 되었는지

그리고 우리 국어의 전체 낱말의 70%정도인 한자어를 이야기 하면서 한자를 왜 많이 알아야하는지

이 책을 통해서 한자와 사자성어까지 두루두루 한국사 실력과 , 한자, 국어어휘, 사자성어까지

배울게 있게 이 책 한권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설명되어 있답니다.



이 책에서는 인물에 대한 스토리와 함께 문장 곳곳에 한자어와 한글이 함께 나온답니다.


그리고 그 단어의 뜻과 음 그리고 뜻이 나와 있답니다.



마지막에는 역사 더 알기 를 통해서 좀더 추가적인 설명과 함께


사자성어 까지 나와 있답니다.



아직은 글보다는 그림을 좋아하는 아이라서 역사의 시작을 어떻게 가르쳐야할지


이책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너무너무 즐겁게 보고 또 보고 읽고 또 읽는 모습에 깜짝 놀랐답니다.



저녁을 먹고나서 사라진 아이의 방에 들어가보니 무언가를 열심히 적고 있더라구요


한자에 관심이 많아졌는데 도서에 나온 사자성어를 한 획 한획 따라쓰면서


음 과 뜻까지 적어 내려가고 있었답니다.


 


매일매일 읽다보니 어느덧 한권을 다 읽어가고 있었답니다.


여자아이라서 호동왕자와 낙랑공주 이야기를 무척 좋아했어요



역사를 가르치고자 알게된 도서였는데 아이가 각 이야기마다 나오는 사자성어를


모두 따라쓰는 모습에 엄마인 저도 무척 흐뭇했답니다.


불과 올해 초만해서 어린아이로만 느껴졌는데 2015년 12월인 현재에는


역사와 국어어휘 그리고 한자까지 집중해서 따라쓰고 궁금해하는 모습에


내년에는 걱정없이 초등입학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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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문법 문법이 쓰기다 기본 1 - 중학 서술형까지 저절로 대비되는 Grammar for WRITING 초등 문법이 쓰기다
키 영어학습방법연구소 / 키출판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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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출판사는 미국교과서시리즈로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거예요

 이번에 초등생의 눈높이에 맞게 영문법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영문법 도서가 나와서

1권부터 만나보았어요

 

기존 키출판사의 미국교과서 시리즈의 경우 아기자기한 컬러감에

유치원생부터 충분히 재미나게 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번에 새로 나온 문법의 쓰기다 의 도서는 색감이 좀 딱딱해보이네요

첫 페이지를 넘기면 이책에 대한 내용과 구성이 나와있답니다.

정말 문법책으로 보여서 살짝 아쉬운 맘이 드네요^^

 

품사, 규칙, 문장구성등의 구성원리와 매일 어떻게 진행하는 지에 대한 설명인데

요점에서도 엄마인 저도 그닥 꼼꼼히 읽어보지 않게 되네요

그렇다면 이 책이 별로냐고요 그건 아니죠 그렇다면 제가 후기를 남기지 않겠죠?

책의 좋고 나쁨은 제가 판단하지 않아요 아이마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저는 꼭 첫권을 구매해서 아이에게 직접 활용하게 해주고 아이가 좋아하면

이 책은 저희 아이의 도서가 되는거겠죠?

 

총 8파트로 나뉘어진 품사로 초등 고학년이라면 8일만에 완성할수 있겠지만

각 파트별로 3개의 Unit과 워크북으로 분류 되어 있으니

주 3회 또는 목표를 세워서 꾸준히 진행해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각파트별은 또 어떤 내용인지 살짝 살펴 볼께요

 

Unit 1-3 에서는 개념과 규칙을 배움으로써 한걸음씩 문법에 다가가봅니다.

 

 

그리고나서 워크북의 실전 test로 마무리 하시면 될 것 같아요

현재 7세(73개월)인 저희 아이도 엄마표 영어로 1년차로 진행중인데

제법 리딩도 하고 리스닝도 하고 단어도 점점 늘어나다보니

궁금한 점이 많이 있나봐요 그래서 만나게 된 검증된 [키출판사]의 문법이 쓰기다

아래는 저희 아이가 책이 재밌다면서 집앞 병원 대기중에 풀어본 거랍니다.

 

스토리북을 많이 접해보고 파닉스를 하면서 문장을 접해본 아이라서 그런지

왜 이렇게 쓴거야? 라고 묻자

왠지 이게 맞을 것 같아서 쓴거라면서 한문장씩 읽어주면서 오답을 넣을시

이상하다고 오히려 제게 설명을 해주었어요

아이 스스로 책을 읽고 답을 찾아가며 문장까지 적어내려가는 것을 보고

내가 알고 상상한 그 이상으로 아이가 많이 알고 있음에 놀랐답니다.

처음 영어시작할때 노래나 동요 그리고 스토리북으로 시작하듯이

문법역시 처음부터 인칭대명사, be동사를 설명하는 것보다

접근하는 방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있는 도서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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