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인성을 꽃피우는 두뇌 코칭
다니엘 J. 시겔.티나 페인 브라이슨 지음, 김선희.김창기 옮김 / 행복포럼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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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나는 책을 읽으면서 먼저 차례를 보고 그 안에서 읽고 싶은 부분을 시작으로

책을 읽어내려가는데 이 도서는 책 맨 뒤의 페이지를 먼저 읽어 보게 되었다.

인성의 핵심은 뇌에 있다.

'자녀교육법은 자녀의 성질부림과 긴장, 눈물 등의 상황에서도

매우 효과적인 인성 코칭의 혁신적 기술을 제공한다.'

이 페이지에서 보여주고 있는 내용들을 살펴보면 꼭 아이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성인 즉, 부모에게도 적용되는 말들이 많은 것을 알수 있었다.

특히 아래의 세가지가 내 눈을 확 이끌었다.

- 자녀 잘못에 반응하기 전에 부모가 해야 할 세 가지 질문 -

-유대함 형성이 아이 두뇌와 자녀교육에 미치는 효과 -

-최고 부모도 저지르는 20가지 실수

그 외 이것들에 대한 전략과 성과, 법칙등을 이 책에서 알수 있다고 예시되어있다.


첫 페이지에 나와 있는 '노 드라마'의 서론이다.

이 책은 가볍게 읽기에는 다소 무게감이 있다고 생각이 든다

때문에 나는 정독이 필요하여 한 단락은 두어번 반복하면서 읽게 되었다.

 

'말하지 말고 경청하라'

 

우리는 아이의 말을 또한 살아가면서 타인의 말을 얼마나 경청하는가!

내 자신에게 물어볼 필요가 있는 말이다.

요즘 7세 아이들의 서로 싸우고 화해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보면

어른들이 전혀 아이들의 말을 듣지않고 야단을 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그때마다 아이들의 한마디는 늘 같았다

'엄마는 왜 내말을 듣지않아?"

엄마들의 대답은 아이들의 정확치 않은 정황들을 들어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지

그냥 흘려듣기가 일쑤이다. 한번쯤은 귀가 아닌 눈을 바라보면서 아이의 말을 경청해보라

그럼 아이와의 신뢰가 쌓이는 것을 느끼게 될것이다.

 

아직 나는 이 책을 다 읽어보지는 못했다.

그만큼 이 책은 정독이 필요하고 나를 뒤돌아 보고 내 아이를 다시한번 되돌아 봐야하는

정말 무게감이 있는 도서라고 생각이 든다.

인성...누구나 중요시 하는 성격중의 하나일것이다.

하지만 쉽게 이끌어주고 지도하고 교육하기가 힘든 것중의 하나일것이다.

나는 이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나를 깨닫고

아이의 마음과 아이의 생각속으로 한걸음 내딛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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