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최고의 명언 - 멋진 인생을 위한 15가지 지혜
알렉스 로비라 지음, 박선영 옮김 / 청림출판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완벽한 삶을 추구하기 위해 인간은 끊임없이 노력해왔고 각자의 삶에 전념하기 위해 우리는 누구나 끝없는 선택을 하게 된다. 자발적인 선택은 곧 삶을 이루는 가장 커다란 요소이며 우리가 책을 읽는 이유는 결국 완벽한 선택을 위한 또 하나의 선택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책에 관한 다양한 명언 가운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명언이 데카르트가 남긴 말이다. 좋은 책을 읽는다는 것은 역사에 길이 남을 가장 훌륭한 책의 저자와 대화를 나누는 것이며, 그들과 주의깊게 대화를 하다보면 그들이 가진 가장 훌륭한 생각을 우리에게 보여줄 것이란 데카르트의 명언은 책에 대한 나의 가치관을 세우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명언이기도 하다.




이렇듯 좋은 책을 읽다보면 과거의 훌륭한 작가들과 대화를 나누며 그들의 명언을 통해 지혜와 에너지를 얻을 수도 있다. 또한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자신의 선택에 더욱 신중해 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수도 있게 된다.
과연 더욱 멋진 인생을 가꾸려면 무엇을, 어떻게 선택해야 할 것인가?
삶이란 기나긴 여정속에 후회없는 선택을 하려면 무엇보다도 반듯한 인생철학과 지혜를 갖춰야 하지 않을까.


내 인생 최고의 명언집은 에디슨과 아인슈타인, 헬렌 켈러와 불교 경전에 이르기까지 동서고금을 막론한 명언들을 통해 삶의 지혜를 충전할 수 있는 자기계발서이다. 사소한 것에서도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삶이야말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기본이 된다는 사실을 깨우쳐 준 베스트셀러 작가 알렉스 로비라의 신작이란 이유만으로도 꼭 한 번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었고 명사들이 말하는 삶의 목적과 그것을 깨우칠 수 있는 지혜가 무엇일지 더욱 궁금했던 책이기도 하다.

 

 




삶의 지침이 되어줄만한 다양한 명언들을 접할 수 있었음이 무엇보다 좋았지만 특히나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삶이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 한 가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반복되는 삶속에서 그저 바쁘고 무의미한 삶을 살아가며 어느새 타성에 젖어드는 반면 삶이 행복하다고 용기있게 말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가치를 인정할 줄 알고 그 가치를 향유할 줄 아는 사람들이었다.
또한 그들은 삶의 한 가운데서 마주칠 수 있는 역경 앞에서도 희망을 품고 자신의 의지대로 운명을 개척할 수 있는 사람들이기도 했다.
우리의 궁극적 목표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어야 한다.
매일, 매순간 살아내는 일이야말로 우리의 진정한 목표였다는 사실을 망각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내 인생 최고의 명언이 이제까지 읽어왔던 명언집과 조금 다르게 느껴졌던 이유는 행복과 열망, 창조와 두려움, 자유로움과 아름다움, 목표와 책임감 등 15가지 주제별로 선별한 명언들이 너무나 현실적이고 실질적으로도 반드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어져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 그저 형식을 채우고 구색을 맞추기 위한 틀에 박힌 이야기가 아닌, 당장에라도 내 실생활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만한 명언들로만 엮어냈다는 점에 더욱 특별한 책으로 기억될 듯 싶다.




인간이 보다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책이 필요하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볼 때 존재의 이유로부터 시작해 반드시 갖춰야 할 의식과 선택의 자유까지 하나의 삶을 이루는 요소를 모두 채우고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순간이 모여 영원을 이루듯 삶의 어느 찰나 이 책을 만나게 되어 내 영혼이 조금은 성숙되었을 것이란 기대감으로 평생 벗삼을 만한 책을 만났음을 실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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