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뻐지는 식사법 - 자연주의 식습관이 내 몸을 바꾼다
나카 미에 외 지음, 정유선 옮김, 이와사키 유카 감수 / 아이콘북스 / 2010년 9월
평점 :
절판


 



 

우리가 무엇을 먹는다는 것은 생명을 자라나게 하는 데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먹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기란 그리 쉽지만은 않다. 이제까지 식사를 하고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에 대해 나는 그저 맛있게 살찌지 않을 정도로 조절해 가며 먹는 것이 건강에 가장 좋은 것이란 생각만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음식이란 몸과 마음, 생각과 살아가는 방법에까지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절감하게 된 것 같다. 예뻐지는 식사법이란 책을 통해 음식이야말로 내 몸을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바탕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자연과 조화를 이룬 생활과 식사법이 건강하고 쾌적한 몸을 위해 얼마나 중요한지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얼굴은 마음의 거울이며 우리 몸 전체를 표현해낸다.
무엇보다 이 책이 가장 궁금했던 이유는 얼굴에 나타난 건강신호 읽는 법이란 내용을 담고 있었기 때문이었는데 과연 이제껏 내가 먹은 음식이 내 몸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 생각해보면 아찔하기까지 하다. 60조가 넘는 세포로 이루어진 우리의 몸은 우리가 의식하지 않아도 계속해서 생산활동을 하며 우리의 몸을 보호하고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어린 아이는 엄마가 정해주는 식단으로 영양섭취를 하지만 성인은 음식을 직접 선택해야 하는데 이 말을 다시 생각해보면 식사의 자유를 얻었다기 보다는 식사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된 것이란 생각에 음식을 선택함에 있어서 보다 더 신중해야 함을 일깨워 준다.
 



 

인간은 자연계의 일부이고 자연의 법칙을 따라 조화를 이루어 갈 때 가장 건강한 상태가 되는 것이었다. 마크로비오틱은 ‘음’과 ‘양’ 두 가지로 나뉘는 음식물을 섭취하면서 자연계의 밸런스를 식사를 통해 받아들인다는 의미로 볼 수 있는데 음양의 균형잡힌 식단이야말로 현대 식생활 속에서 유지하기 어려운 밸런스를 가장 이상적으로 맞출 수 있는 훌륭한 식사의 기준이 되었다. 또한 저자는 음식을 선택하는 행위야말로 그저 단순한 일상이 아님을 강조하고 있다. 음식을 선택하는 일은 나 자신을 보다 기분좋고 마음이 편안한 행복한 상태로 이끌어 주는 가장 간단한 방법이자 행복한 고민이기도 하다
 


누구나 살기 위해서는 먹어야 하고 선택해야 한다
필수적인 선택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까지도 완성시킬 수 있다니 이 책이야말로 나 자신을 가장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갈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는 책이 아닐까?
누구라도 예뻐지는 식사법을 실천한다면 더욱 건강해질 수 있고 사소한 트러블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예뻐지는 식사법으로 나 자신의 건강도 챙기고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 있는 건강 식단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이제 나 자신의 건강과 아름다움의 원천이 음식이었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앞으로 보다 즐거운 마음과 행복한 기분으로 음식을 고르고 선택하게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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