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 -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절절한 사랑
짐 갈로우 지음, 오세민 옮김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언약을 이해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삶의 기초이다.
목사님의 설교말씀으로, 혹은 성경이나 기독교 서적을 읽다보면 종종 접하는 단어가 바로 언약이다. 책을 펼치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띈 문장으로 하여금 언약은 하나님과 우리가 사랑의 관계임을 약속한 것이란 사실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고 더욱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세상을 살아가며 그 고귀한 언약을 많은 사람들이 너무 쉽게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싶다. 처음 이 책을 알게 된 후 혹시나 나는 언약의 중요성을 까맣게 잊고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책이란 생각에 더욱 읽어보고 싶은 책이기도 했다.




언약이란 무엇일까?
언약이란 두 당사자가 약속과 한계를 명시함으로써 모든 것을 동의한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말이다. 언약이야말로 가장 기초적인 것이며 삶을 변화시키는 근본적인 이유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언약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인 것이다. 실제 언약이란 단어는 성경에도 300여 차례 사용되고 있고 근본적인 뜻을 풀어보면 두 사람 사이의 상호 이해라 해석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설명일 것이다. 성경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에덴 언약을 시작으로 아담 언약, 노아 언약, 모세 언약, 다윗 언약, 새 언약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은 여러 세대를 거쳐 인류와 독특한 언약을 맺으셨다. 이 책은 그리스도의 수많은 언약 가운데서도 피의 언약이라 불리는 아브라함 언약에 대해 조명하고 있는 책이다.

 

 




하나님과 최초로 언약의 관계를 맺은 이는 아브람이다.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살던 곳을 떠나 새로운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셨고 땅을 주시며 관계를 시작할 것이라 말씀하셨다. 그 언약은 단순히 하나님과 아브람의 사이에서만 맺어진 언약이 아닐 것이다. 아브람의 모든 영적 자손들,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모든 사람들이 바로 하나님과의 언약을 맺게 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성경에 나타났던 언약 언어를 다시 한 번 살펴보며 우리가 어떤 상황이라도 품어 주시고 약속주시는 하나님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고 믿음의 기초이자 하나님과의 신실하고도 성스러운 약속인 언약의 의미에 대해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계기도 만들어 볼 수 있었다.




모든 권위를 가지신 하나님은 우리에게로 당신의 권위를 내려주셨다. 하지만 어리석은 우리는 다시금 사탄에게로 우리의 당당한 권위를 빼앗긴 것이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지배권을 넘겨받은 사탄에게 우리가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님과의 굳은 언약만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된 것 같다. 하나님과의 언약에 대해 알아갈수록 온전한 자유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영광에 감사하게 되었고 축복받은 우리들의 삶에 무엇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었다. 하나님과의 언약만이 진실이며 진짜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우리의 권리를 완성시켜야 할 의무를 가졌고 그 분의 가르침대로 살아야 할 영원한 뜻을 숭고한 마음으로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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