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어깨통증

굿바이 어깨통증 - 어깨.팔꿈치 통증은 반드시 낫는다!
오경화 옮김, 후쿠다 치아키 감수 / 이미지앤노블(코리아하우스콘텐츠) / 2010년 4월

 

누구나 무병식재를 바라지만 식생활과 스트레스, 환경오염 등 현대인들의 생활환경은 건강에 대해 자유롭지 못하다. 또한 교통수단이나 정보전달 시스템이 고도로 발달되어 예전처럼 몸 전체를 사용할 일이 극히 적어지고 있기 때문에 같은 근육만 반복해서 사용하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문제점 중에 하나이다. 전신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근육의 피로를 가중시킬 수 있는데 이것을 방지하려면 일상생활 속에서 몸 전체를 움지여주는 스트레칭이 최선의 방법이라 볼 수 있다. 그림과 함께 소개되고 있는 여러가지 병에 대한 증상들은 우리가 주위에서 쉽게 봐왔던 것들이라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치료법이나 주의사항들은 그만큼 실생활에서 쉽게 활용해 볼 수 있는 것들이란 생각이 든다.

고통은 몸이 보내오는 일종의 신호라 볼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조금만 피곤해도 대다수의 성인들이 어깨가 뭉쳐서 딱딱하게 굳어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은데 통증이 시작되었다면 고통을 조금이라도 완화시키기 위해 여러가지 방법들을 찾아봤을 것이다. 하지만 잘못된 상식과 방법으로는 통증을 더욱 증가시킬 수 있고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주의해야 한다. 굿바이 어깨통증은 성인들에게 가장 많이 노출되어져 있는 어깨통증을 비롯해서 팔과 팔꿈치의 통증 사례와 병의 원인, 그리고 자가 치료법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상황과 몸 상태에 따라 활용해 볼 수 있는 치료방법 6가지 타입과 31가지 레시피를 담고 있는 책이다.

무병식재 - 병 없이 건강하기를 바라는 것

일병식재 - 한 가지 병을 가진 사람이 그 병을 다스리려고 절제된 생활을 하는 덕에 다른 재앙을 막게 된다는 말

어깨 통증은 어깨에 염증이 생기거나 근육의 문제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었다. 어깨 결림으로 인해 눈의 피로를 더욱 느낄 수도 있고 관절염이 더욱 심각해 질 수도 있는 것이다. 여기에 잘못된 일상생활의 습관과 치료법이 반복된다면 쉽게 고쳐질 수 있는 통증이나 결림은 만성질환으로 바뀌기 쉽다.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서, 또는 근육 피로로부터 시작된 가벼운 어깨통증이 나쁜 자세나 운동부족, 혹은 환부를 직접 건드리거나 자극이 강한 마사지를 받음으로 해서 오히려 통증을 더욱 악화시키고 병을 키울 수 있는 것이었다. 자연스럽게 몸을 쉬게 하며 긴장감을 풀어주고 이너 리조트를 생활화한다면 우리 몸은 즉시 반응을 보인다.

병의 원인보다 어떤 환경의 사람들이 그 병에 쉽게 걸릴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병에 대해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 특히나 어깨통증 가운데서도 만성예방에 관한 내용이 기억에 남는데 통증의 만성화를 미리 방지하려면 어깨에 부담을 주지 않는 생활을 습관화하고 어깨를 지탱해주는 관절을 움직이는 체조를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그 날 쌓인 피로는 반드시 그 날 내로 풀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올바른 자세만 유지할 수 있어도 피로 회복과 관절의 유연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줄 수 있고 만일 통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상황이라면 자신이 직접 치료해볼 수 있는 레시피가 그림과 함께 구체적으로 설명되고 있는 책이라 급한 상황이라면 직접 따라해 볼 수 있는 완벽한 지침서란 생각을 갖게 했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