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기적의 질문법 - 작지만 큰 변화를 주는 엄마의 한마디
김연우 지음 / 이미지앤노블(코리아하우스콘텐츠)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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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아이로 자랄수 있도록 영양분이 되어주는 질문.
질문이 가진 놀라운 힘은 생각했던 것 이상이었다.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지만 질문 하나만으로도 아이들은 충분히 변화할 수 있었고 그 모습도 무척 다채로웠다. 공부에 흥미를 느끼며 자신의 일을 끝까지 해결해 보려는 책임감도 부쩍 자란다. 무엇보다 부정적인 아이가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은 질문이 가진 위대함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조건들은 무수히 많겠지만 질문은 아이와의 소통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어주는 것이다.




질문을 통해 소통을 하며 깨달음을 얻게 되는 아이들은 질문을 통해 사고를 완성해 나가는 것이라 볼 수 있기 때문에 질문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었다. 아이들에게 쉽게 명령하고 올바른 행동에 대한 답을 무조건적으로 바라는 어른들이 우리 주위에는 의외로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명령이 아닌, 질문이다.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가지고 아이가 선택한 행동과 그렇지 않은 경우의 결과에 대한 질문을 던져줘야 하는 것은 바로 우리 어른들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아이들에게 동기유발을 높이고 의욕을 가지며 스스로 공부에 대한 열정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은 바로 어른들의 몫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10년 이상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어떻게 하면 좀 더 아이들을 잘 가르칠 수 있을까하는 본질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아이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질문이란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올바른 질문 하나는 아이의 현명함을 길러주고 적극성과 끈기,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워줄 수 있다. 질문은 누구에게나 끊임없이 구상하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도전을 심어주기 때문에 긍정적인 질문은 아이에게 매우 중요하다. 아이에게는 꾸준한 관심과 인내가 필요하지만 잘못된 자녀 교육은 오히려 아이의 인생에 있어 커다란 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아이에게도 아이만의 생각이 있고 자신과는 분명히 다른 하나의 독립된 인격체이다. 아이를 키움에 있어 보람은 있지만 완벽한 육아법을 소화내기란 거의 불가능하고 또 그만큼 힘들고 버거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아이를 현명하게 보살펴야 하는 어른들의 임무는 절대 저버려서는 안 되는 것이다. 기적의 질문법을 읽으며 내 아이가 올바른 인성으로 변화하길 바란다면 먼저 어른 스스로 변화하고 자신의 욕심을 버려야 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기적의 질문법을 통해 깨달았던 가장 큰 가르침은 내 아이는 나의 소유물이 아니라는 것, 내 아이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명령과 복종이 아닌 현명한 질문 하나란 사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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