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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사고를 키우는 업무의 기술 - 회사가 탐내는 인재의 조건
하마구치 나오타 지음, 강민정 옮김 / 비즈니스세상 / 2009년 7월
평점 :
누구나 신입시절을 겪지만 그 시기가 지나도 매일매일이 비슷하거나 똑같은 경우의 사람도 있다는 가정하에 이 책은 의문을 제시한다. 너무나 당연한 업무의 기술을 너무 모르는 사람을 위한 필수 지침서라고 해두어야겠다. 저자는 국내외에서 20년 넘게 일하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100가지 업무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바로 이 업무의 기술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통하는 기술이자, 상식일 수도 있다. 일 잘하는 사람이 왜 일을 잘 하는지 알 수 있는 책이란 한 마디가 이 책을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만들었고, 가장 상식적인.. 그래서 가장 세계적인 업무의 기술에 대해 궁금한 마음으로 책을 펼쳐 들었다.
예전 직장생활 시절을 되돌아보면 그 때 내게는 따끔한 충고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상사도 있었고, 되지도 않는 실수를 범해 가끔씩 나를 너무나 당혹스럽게 만들던.. 그러나 절대 미워할 수 없는 후배들도 있었다. 요즘 직장의 분위기는 어떨지 구체적으로는 모르겠지만 예나 지금이나 변치않는 원칙은 상사나 선배의 말에 귀기울이고, 눈치 빠르게 행동하는 부하직원은 그 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사랑받으며 사내에서도 존재감을 제대로 심어줄 수 있는 사람이란 사실일 것이다.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올바른 습관 하나가 회사가 탐내는 인재를 만들어 줄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이 책에는 무려 100가지 되는 업무의 기술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회사가 탐내는 직원이 될 수 있는 방법들이 이렇게나 많을까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그냥 지나치기 쉬운 사소한 습관이나, 말투 하나하나에 이르기까지 아주 자세히 기록되어져 있기 때문에 직장 생활을 하는 누구라도 읽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도 들었다. 실질적으로 누구에게나 쉽게 생길 수 있는 짧막한 형식의 예를 들었고, 마치 자신에게 지금이라도 금새 벌어질 수 있는 일인것처럼 상황을 만들어 준다. 그리고 그에 알맞는 행동과 구체적인 업무의 기술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는데 정리와 요약이 잘 되있다는 인상을 받기도 했다.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는 어느 광고의 카피가 생각난다. 업무의 기술을 읽는 내내 각각의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그 작은 차이로 인해 회사가 탐내는 인재가 될 수도, 또는 회사에 있으나마나한 존재가 될 수도 있는 엄청난 차이를 갖게 만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타고난 능력을 갖은 사람은 일을 좀 더 쉽게 처리할 수도 있고, 행운이 따를 수 있겠지만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가며 결국 자신의 것으로 완벽하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은 타고난 능력의 소유자가 부럽지 않을 것이다. 그 무엇과도 비할 수 없는 타인과의 돈독한 신뢰를 재산으로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