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미스터리 문명 2 : 잃어버린 문명 - 미스터리 대표 채널 <김반월의 미스터리>가 소개하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미스터리 문명 2
김반월의 미스터리 지음 / 북스고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1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김반월의 미스터리]의 두 번째 책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미스터리 문명 2권]은 생소했던 초고대문명을 다루었던 1권과는 달리 좀 더 익숙한 세계7대 불가사의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모아이 석상, 스톤헨지, 푸마푼쿠, 마추픽추, 코덱스 기가스, 나스카 문양, 나스카 라인, 쿠푸왕 피라미드, 아틀란티스 등등 평소에 자주 들었지만 정확하게는 모르고 있던 미스터리들을 마주하니 몹시도 반가웠습니다.

사실 '불가사의' 또는 '미스터리' 라고 하니 좀 으스스한 기분이 들어서 자세히 알려 하디 않았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 구석에서는 너무나 궁금했던 이야기들이라 조심스럽게 페이지를넘겼습니다.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무섭지 않은 이야기들이라 안심도 되고, 읽다보니 흥미진진한 소재들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페이지가 술술 넘어갔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흥ㅇ미로웠던 점은 바닷속 깉이 잠들어 있는 고대도시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쿠바의 서부 심해에 잠든 수중 도시에는 이집트 기자의 피라미드 보다 거대한 피라미드가 세 개나 됩니다.

마치 해저도시를 온전하게 보존하기 위해 서서히 가라앉게 한 것처럼 도시를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구조물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는 점이 놀라웠습니다.

말로만 듣던 아틀란티스의 실제 모습을 눈 앞에서 보는 것 같아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책을 재이있게 읽다보니 책에 있는 사진보다는 영상이 좀 더 실감 날 것 같아서 유튜브로도 보고 싶어지더군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로 가득한 이 책을 미스터리 매니아가 아니어도 한 번쯤 읽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야기 하나만 해 주세요 국민서관 그림동화 284
엘리자베타 피카 지음, 실비아 보란도 그림, 이세진 옮김 / 국민서관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만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평범해 보이지만 정말 신기한 이 그림책은 [국민서관]에서 출판한 [이야기 하나만 해 주세요]입니다.


서평코너에서 [국민서관]에서 출판한 [이야기 하나만 해 주세요]를 처음 발견했을 때의 느낌은 '심심하겠다'였습니다.

사실 제가 그림책을 고를 때 기준이 되는 눈길을 확 끄는 화려하거나 예쁜 그림도 아니고 너무 궁금해서 못 견디겠다 싶은 내용도 아닌 것 같은 그런 느낌이라 꽤 오래 망설였습니다.


그런데, 신청을 하고 책을 받아 펼쳤을 때의 느낌은 와아~~~~~~~~~였습니다!

몰랐으면 정말 후회했을 것 같은 책, 아이들이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펼 수 있는 책 바로 [국민서관]에서 출판한 [이야기 하나만 해 주세요]입니다.





그림책을 볼 때 저의 즐거움 중의 하나는 면지를 보는 것입니다.

책의 내용에 따라 면지들도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기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책은 특이하게 면지가 따로 없이 바로 이야기가 시작되네요.


아이들은 재미있는 이야기 해달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지요.

같은 이야기를 듣고 또 들어도 질리지 않고 또 해달라고 하기도 하고.

그래서 같은 이야기를 하고 또 하시면서도 언제나 처음 하시는 것처럼 즐거워 하시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잘 맞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이 책에는 별 이야기가 없습니다.

아이는 계속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지만 할아버지께서 해 주시는 이야기가 아이의 흥미를 끌지 못합니다.

"풀밭에 사는 개구리가 상추를 줄기까지 삼켰다가 꾸루룩 체했었다는 이야기 해줬었나?"

그런데, 그림책 속에는 온통 초록색인 바탕에 무엇인지 모를 점과 선만 보여요,

확대해봐도 마찬가지네요.

아무 것도 안 보인다는 아이에게 할아버지는 다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이가 어릴 때 다녔던 놀이학교에서 간단한 점과 선만으로 된 그림을 보여주며 이야기를 하는 수업이 있었습니다.

선생님 말씀으로는 아이들이 너무 난감해 했는데 저희 아이만 신이 나서 조잘조잘 떠들었다고 하더군요.

새로 도입한 수업이라고 하셨는데 5세 반을 마지막으로 졸업해야 하는 곳이라 잠깐 밖에는 못 했고 선생님께서도 너무 아쉬워 하셨어요.

이 그림 속에는 상추를 줄기째 먹고 배탈이 난 개구리와 사자 플라멩코, 코끼리 등등 많은 동물들이 배경 색 속에 녹아들어 있습니다.

눈으로 보이는 것만 믿는 어린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이런 그림책이 많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Hackers Reading Ground (해커스 리딩 그라운드) Level 2 - 내신 대비 워크북 제공ㅣ독해 실력과 내신 점수를 속성으로 잡는 중학 영어 독해 교재 Hackers Reading Ground (해커스 리딩 그라운드)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만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해커스]의 [Hackers Reading Ground Level 2]는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중학 영어 독해서입니다.

아이가 구문 교재를 해커스를 사용했기 때문에 이 교재를 보더니 너무 반가워하더군요.

사실 영어교재 전문 출판사인 해커스는 굳이 책을 보지 않아도 신뢰할 수 있을 만큼 유명한 출판사입니다.


서평코너에서 [해커스]의 [Hackers Reading Ground Level 1~3]을 발견했을 때에도 [해커스]의 교재이기 때문에 주저 없이 신청할 수 있었습니다.


배송 온 교재는 깔끔한 편집과 흠 잡을 데 없는 내용으로 역시 [해커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서로 다른 주제의 챕터 10개로 나누어진 [해커스]의 [Hackers Reading Ground Level 2]는 한 챕터당 독해 지문이 3개씩 실려 있습니다.

첫 번째 챕터는 기원에 관한 챕터라 치약, 필라테스, 굿바이의 기원에 관한 지문이 실려 있습니다.

이런 지문은 지문자체가 배경지식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너무나 유용한 지문이지요.


각 지문에는 음성을 들을 수 있는 QR이 실려 있어 듣기교재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더군요.

지문 하단에는  중학 필수 문법 포인트 30개를 학습할 수 있는 핵심문법 설명이 간결하게 실려 있어서 문장구조를 파악하는 연습을 할 수 있고 문제 하단에는 지문에 나오는 주요 단어를 정리한 단어장이 포함되어 있어 어휘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 책의 또 하나의 장점은 워크북입니다.

워크북 안에는 이 책에 나오는 모든 지문을 한 문장씩 직독직해하며 복습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실 저희 아이에게는 좋지 않은 습관이 있는데 독해를 할 때 한국어 지문을 읽는 것처럼 후루룩 읽고 문제를 푸는 습관이 있습니다.

한국어도 대충 읽으면 문제 풀기 어려울텐데 영어 지문은 말할 것도 없지요.


역시나 지문 대충 읽고 순식간에 풀더니 엉망으로 풀었어요.

하다못해 하단의 단어는 보지도 않더군요.


워크북에 있는 직독직해 연습이 저희 아이의 나쁜 버릇을 고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워크북에는 내신 대비용 문제와 챕터별 핵심단어를 제대로 암기했는지 점검할 수 있는 단어테스트 용지도 실려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군더더기가 하나도 없으면서  최신트렌드에 맞춰 아이들의 흥미를 한껏 돋굴 수 있는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재미있고 유용한 지문으로 구성된 [해커스]의 [Hackers Reading Ground Level 2]로 공부하다 보면 재미는 물론이고 배경지식은 덤으로 쌓을 수 있습니다.

요즘 신문으로 배경지식과 문해력, 사고력 키우기 연습을 시키시는 부모님들이 많으신데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독해집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게다가 문법, 단어, 듣기가 함께 따라오니 [해커스]의 [Hackers Reading Ground Level 2]를 선택하지 않으실 이유가 없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해커스]의 [Hackers Reading Ground Level 1~3]은 [해커스]의 인기 시리즈 중 하나인 [Hackers Reading Smart 1~4]를 학습한 후 학습 가능한 교재입니다.

저는 아이의 학년에 맞춰 선택했지만 [Hackers Reading Smart 1~4]를 학습한 후였다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해커스]의 [Hackers Reading Ground Level 2]를 중학 독해 교재로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니체의 슬기로운 철학수업 슬기로운 철학수업
프리드리히 니체 지음, 김미조 편역 / 파랑새서재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만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니체라고 하면 어릴 때 의미도 모르고 무작정 읽었던 '차라투스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떠오릅니다.

그 후에 철학 파트에서 잠깐 들었던 것이 니체에 대해 알고 있는 전부입니다.


얼마전 서점가에 쇼펜하우어 광풍이 불더니 쇼펜하우어의 뒤를 이어 니체의 책이 앞다투어 출판되더군요.

염세주의자인 쇼펜하우어와 니힐리즘의 니체가 이제와서 각광을 받다니 꿈에도 생각지 못한 일이었습니다.


독일의 철학자인 니체는 전통을 깨고 새로운 가치를 세우고자 했기 때문에 '망치를 든 철학자'라고 불렸습니다.

살아생전에는 학계로부터 외면당하고 종교계와 도덕주의자들의 혹독한 비판을 받았지만 사후에는 유럽의 철학과 문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고 19세기를 대표하는 최고의 철학자 가운데 한 명이 되었습니다.

쇼펜하우어의 영향을 받았던 니체는 마르크스, 프로이트, 비트겐슈타인과 더불어 현대 인문학 전반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철학자이기도 합니다.


서평코너에서 [파랑새서재]에서출판한 [니체의 슬기로운 철학수업]을 발견했을 때, 니체에 관한 책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산뜻한 표지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림책에 어울릴 것 같은 표지와 니체라니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도 어쩐면 니체에 관해 쉽게 풀어쓴 책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홀린듯 신청했습니다.


도착한 책은 생각했던 대로 산뜻하고 친근한 표지에 가벼운 내지로 구성되어 부담 없이 읽기 편한 책이었습니다.






-가장 용감하게 고통을 바라고 고통을 찾아다니자.

고통에 익숙한 인간은 고통을 부정하지 않는다.



니체는 쇼펜하우어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고 두 사람 다 삶을 고통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쇼펜하우어의 경우 고통이 개인의 욕망으로부터 비롯되기 때문에 욕심을 버리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하는 반면 니체는 고통에 맞서 이겨내며 행복을 쟁취하라고 말합니다.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과정에서 자기 자신까지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만일 네가 심연 속을 오랫동안 들여다본다면 심연도 네 속을 들여다본다.


억압에 맞서 싸우다가 이겼거나 내 자신이 그 자리에 서게 되었을 때 나는 그러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했지만 어느 순간 나도 같거나 혹은 더 심한 일을 되풀이 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전에 우스갯소리로 선배들에게 기합을 받던 후배가 선배 험담을 하며 "나는 내 후배들에게 잘 해줄거야"라고 말하지만 막상 선배가 되면 선배보다 한술 더 뜬다는 말이 있었죠.

"너희는 편한지 알아. 나때는 말야~" 라고 하면서 말이지요.



짧은 아포리즘이기 때문인지 아니면 이해하기 쉬운 현대적인 내용으로 재해석했기 때문인지 술술 읽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렵다고 생각했던 니체의 철학에 대해 친근한 표지 만큼이나 쉽게 다가오는 내용들이라 반가웠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에서 가장 쓸모 있는 심리학 - 내 마음이 왜 이런지 명쾌하게 이해하는 심리 수업 쓸모 있는 공부 2
강현식 지음, 이혜원 그림 / 풀빛 / 202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만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심리학 책이라면 무겁고 우중충한 이미지가 있는데 [풀빛]의 [세상에서 가장 쓸모있는 심리학]은 산뜻하고 예쁜 표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서평코너에서 [풀빛]의 [세상에서 가장 쓸모있는 심리학]을 발견했을 때 너무 가벼워 보여서 신청할까 말까 많이 망설였습니다.

사실 표지나 간략한 내용 소개만 보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신청했다가 별로인 책도 많았거든요,

그러다보니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귀엽고 재미있고 산뜻한 일러스트가 자꾸만 눈길을 끌어서 신청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배송 온 책을 보니 신청하지 않았으면 크게 후회했겠다 싶을 만큼 마음에 드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책 속의 일러스트에서도 느껴지는 것처럼 청소년 들이 읽기에 딱 좋은 심리학 책입니다.

두껍지도 않은데 얇팍한 페이지 안에 지그문트 프로이트를 시작으로 카를 융, 알프레드 아들러, 빌헬름 분트, 프레더릭 스키너, 칼 로저스, 마틴 셀리그먼에 이르기까지 심리학에 관심이 없어도 이름은 들어봤을 법한 쟁쟁한 심리학자들의 이론을 너무나 이해하기 쉽게 풀어 놓은 책입니다.

읽으며서 몇번이나 감탄사를 연발했을 만큼 어려운 용어들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 해주고 있습니다.


심리학자 별로 섹션을 나누어 놓았는데 처음에는 아이들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또래 아이들의 고민상담 사례를 통해 심리학적 분석을 하고 해당 심리학자가 사례에 등장한 아이를 만난다면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는가 라는 구성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심리학에 대해 관심없는 아이들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


심리학은 독심술이 아니라 마음을 읽을 수는 없지만 인간의 마음과 행동에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학문이기 때문에 심리학을 공부하면 사람의 마음을 어느 정도는 예측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심리학에 관심을 갖게 되고 심리학의 대표적안 이론에 관해 살펴볼 수 있는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나조차도 모르는 내 마음의 상태가 궁금한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