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쓸모 있는 심리학 - 내 마음이 왜 이런지 명쾌하게 이해하는 심리 수업 쓸모 있는 공부 2
강현식 지음, 이혜원 그림 / 풀빛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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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만을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심리학 책이라면 무겁고 우중충한 이미지가 있는데 [풀빛]의 [세상에서 가장 쓸모있는 심리학]은 산뜻하고 예쁜 표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서평코너에서 [풀빛]의 [세상에서 가장 쓸모있는 심리학]을 발견했을 때 너무 가벼워 보여서 신청할까 말까 많이 망설였습니다.

사실 표지나 간략한 내용 소개만 보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신청했다가 별로인 책도 많았거든요,

그러다보니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귀엽고 재미있고 산뜻한 일러스트가 자꾸만 눈길을 끌어서 신청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배송 온 책을 보니 신청하지 않았으면 크게 후회했겠다 싶을 만큼 마음에 드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은 책 속의 일러스트에서도 느껴지는 것처럼 청소년 들이 읽기에 딱 좋은 심리학 책입니다.

두껍지도 않은데 얇팍한 페이지 안에 지그문트 프로이트를 시작으로 카를 융, 알프레드 아들러, 빌헬름 분트, 프레더릭 스키너, 칼 로저스, 마틴 셀리그먼에 이르기까지 심리학에 관심이 없어도 이름은 들어봤을 법한 쟁쟁한 심리학자들의 이론을 너무나 이해하기 쉽게 풀어 놓은 책입니다.

읽으며서 몇번이나 감탄사를 연발했을 만큼 어려운 용어들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 해주고 있습니다.


심리학자 별로 섹션을 나누어 놓았는데 처음에는 아이들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또래 아이들의 고민상담 사례를 통해 심리학적 분석을 하고 해당 심리학자가 사례에 등장한 아이를 만난다면 어떤 조언을 해줄 수 있는가 라는 구성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심리학에 대해 관심없는 아이들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


심리학은 독심술이 아니라 마음을 읽을 수는 없지만 인간의 마음과 행동에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학문이기 때문에 심리학을 공부하면 사람의 마음을 어느 정도는 예측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심리학에 관심을 갖게 되고 심리학의 대표적안 이론에 관해 살펴볼 수 있는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나조차도 모르는 내 마음의 상태가 궁금한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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