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호박
#필라르세라노글
#카리나콕그림
#유아가다옮김
#지양어린이

마법의 호박이라는 제목 폰트에 담긴 호박이미지, 그리고 표지에 담긴 두개의 호박. 바로 이어지는 면지의 다양한 호박들.

낡은 오두막집에 가난한 두 가족이 살고 있었어요.
첫문장과 함께 등장하는 아니야 아니씨 가족과 그래요 그래씨 가족.

아무런 희망없이 살아가는 가족과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보면서 미래를 꿈꾸는 가족.

그림책에서는 시종일관 두 가족을 번갈아가면서 등장한다.

어느날 등장한 할머니.
두 가족의 대접 보답으로 준 마법의 호박.

슬기롭게 잘 이용해야 하는 마법이 담긴 호박.

과연 두 가족의 미래는 어떻게 바뀌어 있을까?

삶을 바라보는 관점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게 하는 그림책. 2024년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를 알게 해주는 그림책으로 추천한다.

@chogushin_picturebook
@bookreview_c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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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의첫번째순록대셔
#메토타바레스지음
#용희진옮김

따스한 빛이 산타와 말을 비추는데 빛을 살짝 비껴있는 순록.
제목을 봐서는 주인공이 순록인 것 같은데 표지의 그림은 뭔가 오묘하다. 어떻게 보면 오른쪽의 순록만 진행방향이 다르기에 비중이 있어보이기도 하다.

서커스 단에서 일하고 있는 순록 대셔네 가족 이야기로 시작한다. 깊은 밤에도 쉴 수 없는 팍팍한 삶을 살아가는 대셔는 마음이 따뜻한 엄마의 이야기덕분에 북극성을 향한 꿈을 키워 나간다.

그 꿈을 키워 나가다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되는데...

여덟 마리의 특별한 순록들, 대셔, 댄서, 프랜서, 빅센, 코멧, 큐피드, 도너, 블리첸이라는 산타의 썰매를 끄는 순록들의 이야기.

별일 아닌 하루 하루의 삶에서 키운 삶의 근육으로 대셔가 포기하지 않고 꿈을 키워 의미있는 일을 이루어낸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레 독자로 하여금 감동이라는 선물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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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의순록#대셔#이야기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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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분류학자가 들려주는 버섯 이야기 아르볼 상상나무 15
박상영 지음, 권혜나 그림, 조종원 감수 / 아르볼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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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분류학자가들려주는
#버섯이야기
#숲속버섯들의놀라운비밀
#글박상영#그림권혜나#감수조종원#지학사아르볼
#초그신#초그신서평단

표지에 다채로운 버섯이 홀로그램 효과로 예쁘게 빛나고 있다.

이 그림책은 지식정보그림책으로 버섯에 대한 정보를 가득 담고 있다.
1. 버섯은 무엇일까요?
2. 다양한 버섯을 만나 봐요!
3. 신비한 버섯의 세계
4. 우리 삶 속의 버섯
이라는 소주제로 아름다운 버섯의 세계를 그림과 함께 간결한 글로 잘 보여주고 있다.

이 그림책을 꼼꼼히 읽고나면, 내 주변의 버섯은 그냥 넘어갈 수 없게 된다.

이 그림책은 제일 뒷편에 보면 113개 버섯의 생활형, 발생장소, 식독여부, 희귀도 등의 세부적인 정보를 알려주고 있다. 놀라운 사실은 이 그림책에 113개의 버섯이 다 출현한다는 사실이다.

🍄 을 만나고 싶게 만드는 그림책, 버섯 관찰하기 좋은 장소까지 알려주기에 더 좋은 그림책.
이 그림책을 읽고 전 국민이 버섯박사님이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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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의모든 것#버섯의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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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맣고 커다란 고릴라 - 반대와 반대의 세계 웅진 세계그림책 270
앤서니 브라운 지음, 이훤 옮김 / 웅진주니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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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맣고커다란고릴라

#반대와반대의세계

#앤서니브라운

#웅진주니어



자그맣고 커다란 고릴라라니?

제목을 보고 뭔가 의아한 느낌이 들다가 바로 아래 조그맣게 적힌 <반대와 반대의 세계>가 독자로 하여금 마음의 준비를 하고 그림책을 펼치게 한다.

이어진 보색관계의 앞면지는 조금더 친절하게 반대와 반대의 세계로 초대한다.



"우리는 모두 나이 들어요."

"아주아주 어릴 때도 있었지만요."



연속된 두 장면은 서로 반대가 되는 단어를 품은 문장과 고릴라를 보여준다.



나열되는 단순한 문장과 클로즈업된 고릴라 모습만으로도 인생철학을 보여주고 있는 이 그림책.



문장구조를 배우는 국어시간에 활용해도 좋을 것 같고, 도덕시간이나 창체시간에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내용을 다룰 때도 활용하면 좋을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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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학교 가는 날 내일의 나무 그림책 1
한유진 지음, 김고은 그림 / 나무의말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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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학교가는날
#한유진글#김고은그림
#나무의말

<혼자 학교 가는 날>라는 제목과 표지에서 시원하게 알려주는 주인공과 이야기의 상황이 독자로 하여금 이 그림책의 흐름을 어느정도 예상하게 한다.
"조심하고" 앞 면지에 가득찬 글자는 엄마의 걱정이 담긴 당부를 뒤로 하고 집을 떠난다.

아이가 들었던 엄마의 당부가 그림책 장면 장면을 넘길 때마다 등장하는데, 아이의 꿋꿋하고도 당찬 해석의 행동들이 웃음짓게 한다. 김고은작가만의 익살스럽고 생동감 넘치는 인물 캐릭터의 힘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과연 이 아이는 학교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지, 장면을 넘기는 독자의 응원이 더해져서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홀로서기를 해낼 아이들에게, 모델링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그림책, 저중학년 학생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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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첫성공#학교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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