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코드 - 평생 병 걱정 없이 사는 하루 6분의 비밀
알렉산더 로이드.벤 존슨 지음, 이문영 옮김 / 시공사 / 201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사람이 태어나서 삶과 죽음은 동시에 부여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즉, 태어남과 동시에 삶이 부여되고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언젠가는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이다. 세상이 살기 좋게 변화하고 그 변화하고 있는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은 출산율은 낮아진 것에 비해 노인인구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그만큼 병에 대한 치료가 많이 개발되고 사용되면서 수명연장으로 말미암아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다고 할 수 있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나이는 많지만, 마음만큼은 젊게 살고자 하는 노인이 늘어나고 있다. 취미생활을 하거나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하거나 하는 등 다양한 변화와 양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결혼을 하더라도 출산율은 현저히 낮으므로 노후계획 역시 자신을 위한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이지만 그 세상 속에서는 우리가 모르고 있는 병도 많고 알려지지 않은 병도 많다. 그럼에도 신약과 치료제를 개발하여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많은 사람이 공감하겠지만, 우리가 앓고 있는 질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다. 회사에서나 가정에서나 받게 되는 스트레스로 말미암아 자신의 건강이 좋지 않거나 악화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스트레스 때문에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모두 고통을 느낀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모든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가 원인이지만 책이나 텔레비전에서 말하는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와 웃으면서 살아간다면 건강하게 살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나 역시 주변에 건강이 나빠져 있는 사람을 볼 때면 나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게 되고 병원에 가서 건강검진을 받아서 질병을 예방할 수 있게 노력하는 중이다. 더욱이 몇 년 전부터 암환자의 발생률 또한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가 들면서 나도 모르게 자연스레 보게 되는 것은 건강에 관련된 서적이다. 그중에서 「힐링코드」라는 제목의 이 책은 저자의 이력이 상당히 독특했으며 그가 말하는 치유방법 또한 새로웠다는 점이다. 이 책의 저자 《알렉산더 로이드》 박사는 자신의 아내가 우울증을 10여 년간 앓고 있었고 자살까지 시도한 아내를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그 방법을 찾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결국 그가 발견한 것은 2001년에 스트레스를 소멸시키고 사람의 체내 기능을 활성화하는 치유법을 개발하게 된 것이다. 그것이 바로 ‘힐링 코드’라는 치유법이었다. 처음에 제목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지만, 작가의 독특한 이력과 그 이력 속에서 느껴지는 아내를 살리고자 하는 절실한 마음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21세기 공통적인 과제는 스트레스이지만 그 스트레스로 말미암아 생기는 여러 가지 질병이나 합병증 때문에 과거에 앓고 있는 병보다 더 고통스러운 과정을 겪어야 하는 병도 생겨났기 때문에 이제 건강 문제는 나 자신만의 고통이 아닌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도 함께 느껴지는 고통이 되어 버린 것이다. 그리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자기 자신의 마음가짐 또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알렉산더 로이드’ 박사가 개발한 ‘힐링 코드’라는 치유법을 통해서 무의식에 새겨진 새포 기억을 치유함으로써 정신적인 접근 방법으로 암이나 다른 질병을 치료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었다. 

 살기 좋은 세상이 되면서 더 오래 살기를 바라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것과 신약과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노령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지금 나이가 많다고 해서 모두가 질병에 걸리거나 건강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한 삶을 살아가고 누릴 수 있기를 모두가 소망하고 있지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찾아오는 것이 질병이라는 점에서 정신적인 건강문제가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그다음 신체적인 문제가 작용한다는 점이다. 정신적으로 그리고 심적으로 여유롭지 못하고 심한 압박과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새 질병에 걸려 있을지도 모른다. 누구나 꿈꾸는 행복한 삶은 어쩌면 건강한 삶이 아닐까 하는 결론을 조심스레 내려본다. 건강하지 않다고 해서 행복한 삶이 아니라는 것은 아니지만, 건강이 첫째라는 점에서 나 자신이 남들보다 건강하고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한 삶을 살아간다면 그때야 비로소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 ‘힐링 코드’에서 보여주는 치료법을 통해서 자신이 마음 깊이 안고 있는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떨쳐버릴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하는 법이니까 말이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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