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춘기, 기적을 부르는 대화법 - 자녀와 함께 행복한 관계를 만드는 소통의 기술
박미자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6월
평점 :
우리 아이들이 초4, 초3 이 지나가니 이아이들이 사춘기가 온건가 싶을 정도로
말도 강해지고 서로 소통하면서 부딪치는 상황들이 종종생긴다.
그래서, 조금더 지혜롭게 이 시기가 잘 지나가길 하는 마음으로 책을 들었다.
(사실, 아직 우리 아이들은 사춘기라기 보다 자기 주장이 강해지고 할 말 하는 그런 시기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다가올 사춘기 이고 미리 알고 지금부터 소통의 기술을 조금씩 연습해 보려한다.)
작가님이 30년 가까이 중학교직에 계시면서, 자녀를 키우면서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책을 쓰셔서 그런지 '아~ 이렇게 말하면 되겠구나, 이렇게 말해야 하는구나.'고개를 끄덕이며 읽었다.
관계를 바꾸는 대화법, 사춘기 자녀의 성장 특징을 고려한 대화법과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대화법, 그리고 감정을 표현하는 대화법까지.....
내 대화가 잔소리가 되고 아이들과 소통이 잘 안된다는 생각이 들때마다
꺼내서 다시 읽어 보고 또 노력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제일 기억에 남는건 의문형으로 대화를 이어가는 것과
니가 뭘 알겠니 하지 말고 한 사람으로 존중해주고 귀기울여 보자고 다짐했다.
무엇보다 사랑한다는 표현을 자주하고 이야기에 귀기울여 경청하자.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실천을 하는 것이 중요하겠다고 또 다짐했다.
너무 화가 날때는 내가 나갔다 들어 오는게 더 낫다는 말도 기억에 남는다
(습습후후 할 일이 있으면 내가 잠깐 나갔다 와야지!)
p. 276 사춘기 청소년에 대한 부모의 긍정적인 말을 자주 해 주면, 자녀의 기억에 저장되어
살아가는 동안 자녀를 응원하고 삶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되는 것입니다.
p. 280 그래도 시간은 부모의 편입니다. 부모는 아이의 성장을 기다려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말을 더 많이 경청하고 부모가 하고 싶은 말들은 천천히 부드럽게 표현하면 좋겠습니다
이 부분을 메모해서 붙여놓고 꼭 기억해야지.
우리 하남매가 중학교에 들어가는 그 시기쯔음에 다시 꺼내 읽어 봐야겠다
내 마음을 돌아보기 위해서!
존재해 주는 것 만으로도 귀하고 소중한 아이임을 기억하자.
지금부터 책에 밑줄긋고 표시하며 실천하려고 하는 대화법을
실천하자. 해보자^^
- 도서를 제공받아 읽어 보고 올리는 주관적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