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나는 초등학교 1학년 - 처음 만나는 초등 입학의 규칙 피카주니어 습관 그림책
다카하마 마사노부 지음, 하야시 유미 그림, 김보혜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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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입학 전 아이와 함께 학교에서 아이가 지켜야 할 규칙들을 미리 익혀 보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 보기를 살포~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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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님이 되는 마법의 문 마법의 문
마나세 히카루 지음, 이구름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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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보자 환하게 웃으며 "와~"를 외치는 6살 둘째 공주님.

조금 더 어릴 때는 핑크핑크 하더니 요즘은 핑크에서 조금 벗어 났지만 여전히 공주님을 좋아하는 아이다.

아마 5살, 6살, 7살... 이 시기가 공주, 공주를 많이 찾는 시기가 아닐까?



살랑살랑 장미 향기와 함께 바람 부는 어느 날,

우리의 주인공 레이는 토끼 인형 토토와 향기 나는 쪽에서 하나의 신기한 문을 발견하는데.

그곳에는 성의 파티 초대장과 열쇠가 놓여 있었다.



신기한 문을 열고 들어 간 곳에는 갖가지 가게들이 줄지어 있었다.

드레스 가게, 신발 가게, 가방 가게, 미용실, 액세서리 가게 마지막으로 선물 가게까지.


토토, 레이와 함께 들어간 신기한 문 너무 가게들을 보고는 무엇인지 딱 알아 본 둘째는 얼른 드레스 가게에 가보자고 성화였다.ㅋㅋ



가게마다 즐비하게 놓여져 있는 드레스와, 신발들, 헤어 스타일 등...

조금씩 공주님이 되어가는 레이와 함께 둘째 아이도 눈이 휘둥그러지며 자기는 이게 더 예뻐, 저게 마음에 들어를 연신 외쳐 대니...나 혼자 웃음이 난다.


내가 이걸 예상하고 이 책을 보여주고 싶었던 거였는데 취향저격이다.ㅋㅋㅋㅋ


쇼핑을 마치고 다달은 곳은 티 파티가 열리는 커다란 성문이 있는 곳이었다.

그곳에서 레이를 기다리는 것은 바로 상냥해 보이는 공주님.



시작된 티 파티에서 우물우물 쩝쩝 꿀꺽꿀꺽 먹고 있는 자신과는 달리 우아하게 홍차를 마시는 공주님의 모습이 눈에 보이는데...


"예쁜 옷도 입고 이것저것 꾸며 봤지만, 나는 공주님이랑 다른 것 같아요......."



공주님이 되는 것은 외모뿐만 아니라 그에 걸맞는 예절을 갖추어 행동하는 것이 더욱 멋진 공주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레이는 훌륭한 공주님이 되어 꿈같은 시간을 보낸다.


겉모습도 중요하지만 내면의 모습도 중요함을 이야기 해주는 장면에서 아이에게 특히 강조해 주는 이 엄마.ㅋㅋ

단순히 예쁜 드레스, 예쁜 구두를 갖는 것만이 다가 아니라는 걸 알려주는 부분에서 이 책이 더 마음에 들었다.



마지막 장에 티 파티가 끝나고 집에 돌아와 엄마에게 선물로 산 티를 드리는 그림을 보고는

"엄마, 이거 꿈이 아니야, 엄마한테 차를 선물로 주잖아."하며 어찌나 신이 나서 이야기를 하던지.

마치 꿈이 아니라 정말로 이렇게 이루어 질 수 있길 바란 아이처럼,

그럼 자기도 이렇게 아름다운 공주님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 걸까?^^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다음은 어떤 그림과 글이 있을지 호기심 어린 눈으로 보는 둘째의 모습.

공주님이 되고 싶은 아이들에게 딱인 <공주님이 되는 마법의 문>



책을 읽어 주는 내내 우리 아이의 말똥말똥해지는 눈을 보며 사랑스러움을 느끼게 될 테니 공주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주길 바란다. ♡



본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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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기적의 첫 독서법
오현선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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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기적의 첫 독서법의 저자이신 오현선 작가님은 23년 차 독서 교사이다. '오현선'이라는 이름보다는 '라온오쌤'으로 유명하신 작가님을 처음 알게 된 건 나 역시 SNS를 통해서였다. 저자의 독서 혹은 글쓰기 관련 글을 볼때면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며 독서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어 이번에 나온 초등 1학년 기적의 첫 독서법에도 관심이 가게 되었다.



초등 1학년 기적의 첫 독서법은 사실 초등 1학년뿐만 아니라 학년에 상관없이 읽기가 잘 안 되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책 놀이를 통해 책에 흥미를 붙이고 스스로 책을 찾아 읽고 이해하는 아이로 만드는 데 목표를 두어 책을 쓰셨다고 한다.



짧게 책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면,


작가님은 독서에 앞서 독서의 시작인 읽기 능력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읽기가 잘 되야 그다음 독서가 이루어지고 독서를 통해 생각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보통 8세 전후에 글자, 즉 한글을 배우기 시작하는 초등 1학년이 읽기 교육의 골든타임이라고 말한다.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면 최소 4학년까지 혹은 평생 읽기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한다. 때문에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발달되기 시작하는 초등 1학년부터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다.



PART1의 초등 1학년, 독서 골든타임에 할 일편에서는 책과 공부의 상관관계, 엄마표 독서가 필요한 이유 그리고 그동안 부모님이 아이의 독서에서 궁금했던 고민들 중 몇 가지 질문에 대한 작가님의 생각을 엿 볼 수 있다.



다독, 정독, 그것이 문제로다


독서는 다독보다는 정독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다. 양보다 질이라는 말이 있듯이 많은 양의 책을 읽기 보다는 정독해서 읽어야 온전히 나의 것이 된다는 것에 나도 동의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책에는 다독도 정독도 당위가 아닌 현상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를 논할 문제가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책 읽는 기쁨을 맛보면 한동안 많이 읽는 현상이 바로 다독이고 재미있는 책을 만났을 때 자기도 모르게 글자, 단어 하나하나 정확히 이해하며 온 정신을 기울여 집중하여 읽게 되면 그것이 정독이 되는 것이다. 때문에 부족한 독서량을 느끼게 되면 스스로 다독을 할 수도 있고 어떤 책은 너무 좋아 꼼꼼히 읽고 싶어 정독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읽기 지도를 위해 가끔 정독과 다독을 권유할 순 있지만 아이가 능동적인 책 읽기를 바란다면 어떤 독서법을 강조하기보다는 우선 스스로 읽을 수 있는 아이로 키워달라고 당부한다.




아이 유형별 독서 가이드편에서는 독서 문제로 고민하는 엄마들을 위한 독서 유형별 상황과 솔루션을 제시해 준다.


책을 너무 빨리 읽어버리는 아이, 학습만화만 파고드는 아이, 지식 책을 고집하는 아이가 바로 우리집 첫째 이야기이다.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책을 빨리 읽는 속독과 읽고 싶은 부분만 골라 읽는 발췌독은 다르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아이의 책 읽는 모습을 유심히 보면 한 장을 자세히 읽다가 다음 장은 휘리릭 넘기기도 하고 또 어떤 부분은 낄낄대며 읽다가 다시금 빠르게 넘기는 손을 보면서 어쩌면 우리 아인 속독이 아니라 발췌독에 가까운 독서를 하고 있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사실 우리 아이는 글을 읽기 시작했을 때부터 엄마한테 책을 읽어 달라는 말을 많이 하지 않았다. 나 또한 손 놓고 아이가 혼자 책을 읽게 내버려 두었는데 이것이 발췌독만 하도록 하는 원인이 된 것 같다. 그동안 아이의 책 읽는 습관에 나도 고민을 하고 있던터라 제시해 준 유형별 솔루션을 참고해서 '조금씩 다른 방법의 독서법도 익힐 수 있도록 독서 습관을 길러줘야겠다' 다짐하기도 했다.




PART2의 책 좋아하는 아이로 만드는 법편에서는 아이를 독서의 세계로 이끌 수 있는 방법에 다시금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들이 책을 읽지 않는 이유에 책을 읽는 또래가 많지 않아서라는 답변이 있다고 하는데 이를 해결할 방법은 사실상 가족이 함께 독서하는 것밖에는 없기에 가정에서 독서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PART3의 우리 아이 독서 습관 잡아주는 365일 책 놀이편에는 엄마랑 아이랑 딱 66일만 함께 책을 읽어보고 어떤 식의 책 놀이와 독후 활동을 할 수 있는지의 실전편 가이드가 소개되어 있다. 그동안 엄마표 독서가 막막했던 부모님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자료들이 많이 있기에 부록의 월별 추천 책 리스트에 있는 추천 도서를 참고해서 아이와 함께 독서를 하면서 활용해 보는 것도 아이가 좋은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겠다.



나는 이 책을 덮고 저자처럼 초등 1학년만이 아닌 한글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 읽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을 둔 부모님에게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빠르면 6~7세, 늦으면 초등 저학년 아이들을 둔 부모들이 어떻게 해야 우리 아이가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을지, 어떤 독서법으로 엄마표 독서를 해야 할지, 아이 스스로 혼자 읽기를 바라지 말고 가정에서 어떤 노력을 해 줘야 할지에 대한 방법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본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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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기적의 첫 독서법
오현선 지음 / 체인지업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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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 읽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아이들을 둔 부모님에게 아이 독서 고민에 솔루션이 되어 줄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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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질문하고 스스로 답을 찾는 아이
이광형 지음 / EBS BOOKS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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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질문하고 스스로 답을 찾는 아이.

평범하지 않은 제목을 보며 내 머릿속에서부터 많은 물음표가 먼저 떠올랐다.

그리고 사실 내가 이 책을 보고 싶었던 이유 중 하나는 책 소개 글을 보다가 눈에 띈 차례에 있는 한 문장 때문이었다. 선천적인 부분이 클 줄 알았던 "창의력의 8할은 노력에서 나온다"라는 글이었다. 나 스스로 창의력이 있는 사람이라 생각하지 않기에 '우리 아이들도 날 닮았으면 어떡하지?', '창의력은 어떻게 키워줘야 하지?'라는 걱정이 많았었는데 8할의 노력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는 글에 어떻게?라는 물음과 함께 이 책을 살펴보고 싶었다.



먼저 이 책의 저자이신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님은 'TV를 거꾸로 보는 괴짜 교수', '10년 뒤 달력을 놓고 보는 미래학자' 등 수많은 수식어를 갖고 계신...허나 본인 스스로는 '아이들의 꿈을 찾아 주는 사람'이라 말하는 꽤나 유명하신 분 같았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알게 됐지만 총장 취임식 때 "공부를 덜 하고, 많이 실패하세요!"라는 말씀과 함께 그해 카이스트에 '실패연구소'가 만들어지기도 하고 남들이 생각해 내지 못했던 획기적인 제안을 실천한, 기발한 생각을 하시는 총장님의 행보에 입이 떡 벌어졌었다.



<거꾸로 질문하고 스스로 답을 찾는 아이> 책에는 바로 창의력과 인성을 강조하는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시대는 너무나도 급변화한다. 지금도 나때는 말이야~를 외치는 고리타분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21세기 4차산업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AI, 챗GPT와 같이 나에게도 아직까지 생소한 용어들이 빠르게 등장하고 있다.

책에는 앞으로 이보다 더 앞선 시대의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키워 나가야 할 것이 바로 창의력이고 우리가 왜 창의력에 주목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변화의 시대에 부모들은 피하지 말고 당당히 맞서야 한다고 말한다. 미디어 노출과 게임 등 예전에는 무조건적으로 제한 두었던 것을 예를 들어 이야기 하는 글을 보고는 나또한 변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반대로 급변화하는 시대에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이 바로 인성이라는 것에 많은 공감을 하기도 했다.

창의력이란 태어날 때부터 갖고 태어나기 보다는 8할은 노력에 달려 있다.

그렇다면 노력과 창의력은 어떤 관계가 있는 걸까? 그리고 창의력은 어떻게 길러줘야 하는 걸까?

책에는 노력과 창의력의 상관관계를 이해하기 쉽게 등산로에 비유 해주었다.

나무와 우거진 숲에 우연히 한 사람이 만들기 시작한 작은 길로 시작하여 조금 난 통로로 연이어 사람들이 드나들면서 비로소 길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자연스럽게 등산로라 부르기 시작했다.

창의력 역시 우거진 숲에 길 하나를 만드는 일인데 늘 똑같은 등산로를 가는 것이 아닌 '샛길을 한번 만들어 볼까?'하는 남들과 조금 다르게 보는 것에서 창의력이 시작되고 그 샛길을 만들어 볼 원동력은 바로 "칭찬"으로부터 생겨날 수 있다고 말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과 같이 유아기 시절에 하는 '이건 뭐야?', '저건 뭐야?', "왜?"라는 아이의 시선과 질문에 칭찬해 주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한다. 아이들의 질문에 칭찬을 해주면 그 칭찬을 받은 아이들은 또 칭찬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그 노력은 습관이 되어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그것이 바로 재능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무조건 적인 칭찬이 아닌 칭찬할 거리를 생각해 보라고 하는데 아마 아이의 칭찬을 위한 장점을 발견하기 위해 꾸준히 아이를 살펴보라는 이야기 같다.




그래서 책에 있는 이광형 총장님이 제시하는 창의력 수업 3가지, 첫번째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3차원 창의력 왼손법칙, 두번째는 1년, 52회로 완성되는 칭찬 일기, 마지막으로 상상할 수 없는 것을 상상하는 습관인 미존 수업 중 매주 1번 아이의 '칭찬 일기'를 기록해 보는 방법에 특히 눈이 갔다. 그 동안 나는 아이의 단점을 보고 그 부분을 고치려고 노력하는 데 더 애를 썼었는데 앞으로는 작더라도 아이의 장점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칭찬 일기를 기록하여 아이의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 봐야겠다는 다짐으로 이 책을 덮게 되었다.

사실 책을 보면서 뜨끔하기도 하고 끄덕이기도 하고 아!라는 느낌표를 얻기도 했던 문장들이 많았다.

지금은 너무나 수박 겉핥기 식으로 읽어내려간 것 같아 다시 한 번 책을 펼치고 내가 부모로서 아이의 미래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조금씩 그 방향을 그려 나가는 노력을 기울여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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