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미의 초등생활 상담소 - 좌절내구력 강한 아이로 키우는
조선미 지음 / 북하우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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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조선미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교수로 EBS <60분 부모>, <엄마가 달라졌어요>, SBS Plus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 등의 TV프로그램에 전문자로 많은 분들이 TV에서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일관되고 단호한 양육과 훈육 솔루션을 제시해 주는 일명 뼈때리는 말씀을 많이 해주시기로 유명하지 않나 싶다.

나 또한 종종 아이 양육에 고민이 있을 때면 조선미 선생님의 강의를 찾아 듣고 그동안의 잘못된 육아 방식을 고치려고 노력했었는데 <조선미의 초등생활 상담소>라는 책이 나온다는 소식에 꼭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특히 초등학생의 부모로서, 두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로서 책에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었다.



<조선미의 초등생활 상담소>는 초등생활 상담소라는 제목만 보더라도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해결 방법을 담은, 부모가 알아야 할 초등학생의 발달 과정과 심리를 꼼꼼하게 다룬 책이라고 한다. 실제로 책을 넘기다 보면 저자가 실제 상담 사례에서 나왔던 고민들을 바탕으로 그 해결 방안을 제시해 주고 있었다. 다양한 고민사례들을 보면서 이것도 내 아이 이야기 같고, 저것도 내 아이 이야기 같다는 생각이 들어 책에 더 깊게 빠져들 수 있었다.



학교 가기 싫어하는 아이 고민, 기질이 예민한 아이를 키우는 고민, 아이의 친구 관계에 대한 고민, 잘 안 먹는 아이에 대한 고민, 초등학교 입학하면 스마트폰을 사줘야 하는 고민, 아이의 공부 습관에 대한 고민 등과 같이 아이의 사회성, 친구관계, 생활 습관, 학습, 심리문제 등 질문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보며 이 책을 끝까지 읽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다.



책을 마치고 난 후 내 머리는 한결 가벼워졌다. 그것이 꼭 해답을 찾아서라기 보다는 누구나 이런 일들을 겪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내가 너무 과하게 내 아이만 유독... 왜 이럴까?라고 생각해 왔던 게 아닐까? 보편적으로 많은 아이들이 비슷한 성향이나 일들을 겪고 있었구나!라는 생각에 아이를 바라보던 무거운 시선이 조금 가벼워진 느낌이다. 그리고 그 해답들을 조선미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방향으로 잘 풀어나가다 보면 조금씩 마음이 단단한 아이로 자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생겼다. 좌절내구력 강한 아이로 키우는...이라는 문구처럼 나처럼 초등학생을 키우고 계신 부모님들에게 올바른 양육을 할 수 있는 교과서와 같은 지침서과 되어줄 책이라는 생각에 꼭 한 번 읽어 보기를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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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미의 초등생활 상담소 - 좌절내구력 강한 아이로 키우는
조선미 지음 / 북하우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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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사회성, 친구, 생활습관, 학습, 심리문제의 고민에 대한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담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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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나는 초등학교 1학년 - 처음 만나는 초등 입학의 규칙 피카주니어 습관 그림책
다카하마 마사노부 지음, 하야시 유미 그림, 김보혜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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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이면 새 학년, 새 학기의 시작이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새 학기...


작년 첫째가 유치원을 졸업하고

학교라는 작은 사회에 첫발을 내 딛었었다.


첫째 아이보다 엄마인 내가

어찌나 더 떨리고 긴장이 되던지.


그러나 나의 기대와는 달리

초등학교를 입학하고 학교 가기 싫다는 말이

아이 입에서 매일같이 쏟아져 나왔다.


아이들 대부분이 그렇듯

처음에는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기에

내 아이도 그런 줄 알았다.


하지만...

아이는 1학기 내내 그리고 2학기가 되어서도

학교에 가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아무리 어르고 달래도 새로운 학교생활 적응이 힘들었던 걸까?


긴 시간동안 의자에 앉아서 수업을 듣는 것도 싫고

자꾸 자신에게 장난치는 친구의 행동도 싫고...


지금 생각해보면 학교에 가기 전

막연하게 초등학교에 대한 이야기만 해 주었을 뿐

아이와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올해는 아이와 함께

학교 생활에 자신감을 심어줄 책들을 많이 읽어 보기로 다짐했다.

그리고 그 중에 한 권인

<두근두근! 나는 초등학교 1학년>을 만나게 되었다.



<두근두근! 나는 초등학교 1학년>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가르쳐 주고 싶은

42가지 초등 입학 습관과 규칙을 담은 책이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는 물론

즐거운 마음을 담아 "다녀오겠습니다!"하고 인사하기,

복도에서 뛰지 않기,

준비물은 전날에 준비하기 등등.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아이들이 지켜야 할

사소한 것 같지만 중요한 생활 습관이 설명되어 있다.



또한

내 마음을 표현하는 말을 알아 두기,

무슨 일이든 쉽게 포기하지 않기,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기,

다른 사람의 마음을 생각하기와 같이

아이에게 자신감,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말들과

학교라는 자그마한 사회 속에서

타인(친구)을 배려하는 마음을 생각 해 볼 수 있는 부분이 특히 좋았다.


우리 아이가 알고는 있지만

아직까지도 실천하기 어려운 습관들이어서

함께 읽어가며 대화 나누는 시간을 가져 볼 수 있었기에...

:)


귀여운 그림과 짤막한 글이 더해져

부담스럽지 않게 술술 읽혀지는

<두근두근! 나는 초등학교 1학년>



내가 그랬듯

이제 곧 초등학교 1학년을 둔 부모님은 얼마나 두근두근일까?

설렘 반, 걱정 반인 부모님들에게

이 책을 통해

초등 입학 전 아이와 함께

학교에서 아이가 지켜야 할 규칙들을 미리 익혀 보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 보기를 살포~시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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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나는 초등학교 1학년 - 처음 만나는 초등 입학의 규칙 피카주니어 습관 그림책
다카하마 마사노부 지음, 하야시 유미 그림, 김보혜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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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입학 전 아이와 함께 학교에서 아이가 지켜야 할 규칙들을 미리 익혀 보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 보기를 살포~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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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님이 되는 마법의 문 마법의 문
마나세 히카루 지음, 이구름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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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보자 환하게 웃으며 "와~"를 외치는 6살 둘째 공주님.

조금 더 어릴 때는 핑크핑크 하더니 요즘은 핑크에서 조금 벗어 났지만 여전히 공주님을 좋아하는 아이다.

아마 5살, 6살, 7살... 이 시기가 공주, 공주를 많이 찾는 시기가 아닐까?



살랑살랑 장미 향기와 함께 바람 부는 어느 날,

우리의 주인공 레이는 토끼 인형 토토와 향기 나는 쪽에서 하나의 신기한 문을 발견하는데.

그곳에는 성의 파티 초대장과 열쇠가 놓여 있었다.



신기한 문을 열고 들어 간 곳에는 갖가지 가게들이 줄지어 있었다.

드레스 가게, 신발 가게, 가방 가게, 미용실, 액세서리 가게 마지막으로 선물 가게까지.


토토, 레이와 함께 들어간 신기한 문 너무 가게들을 보고는 무엇인지 딱 알아 본 둘째는 얼른 드레스 가게에 가보자고 성화였다.ㅋㅋ



가게마다 즐비하게 놓여져 있는 드레스와, 신발들, 헤어 스타일 등...

조금씩 공주님이 되어가는 레이와 함께 둘째 아이도 눈이 휘둥그러지며 자기는 이게 더 예뻐, 저게 마음에 들어를 연신 외쳐 대니...나 혼자 웃음이 난다.


내가 이걸 예상하고 이 책을 보여주고 싶었던 거였는데 취향저격이다.ㅋㅋㅋㅋ


쇼핑을 마치고 다달은 곳은 티 파티가 열리는 커다란 성문이 있는 곳이었다.

그곳에서 레이를 기다리는 것은 바로 상냥해 보이는 공주님.



시작된 티 파티에서 우물우물 쩝쩝 꿀꺽꿀꺽 먹고 있는 자신과는 달리 우아하게 홍차를 마시는 공주님의 모습이 눈에 보이는데...


"예쁜 옷도 입고 이것저것 꾸며 봤지만, 나는 공주님이랑 다른 것 같아요......."



공주님이 되는 것은 외모뿐만 아니라 그에 걸맞는 예절을 갖추어 행동하는 것이 더욱 멋진 공주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레이는 훌륭한 공주님이 되어 꿈같은 시간을 보낸다.


겉모습도 중요하지만 내면의 모습도 중요함을 이야기 해주는 장면에서 아이에게 특히 강조해 주는 이 엄마.ㅋㅋ

단순히 예쁜 드레스, 예쁜 구두를 갖는 것만이 다가 아니라는 걸 알려주는 부분에서 이 책이 더 마음에 들었다.



마지막 장에 티 파티가 끝나고 집에 돌아와 엄마에게 선물로 산 티를 드리는 그림을 보고는

"엄마, 이거 꿈이 아니야, 엄마한테 차를 선물로 주잖아."하며 어찌나 신이 나서 이야기를 하던지.

마치 꿈이 아니라 정말로 이렇게 이루어 질 수 있길 바란 아이처럼,

그럼 자기도 이렇게 아름다운 공주님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 걸까?^^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다음은 어떤 그림과 글이 있을지 호기심 어린 눈으로 보는 둘째의 모습.

공주님이 되고 싶은 아이들에게 딱인 <공주님이 되는 마법의 문>



책을 읽어 주는 내내 우리 아이의 말똥말똥해지는 눈을 보며 사랑스러움을 느끼게 될 테니 공주를 좋아하는 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주길 바란다. ♡



본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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