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바보 서영찬, 경제 인간 되다 - 현명한 ‘호모 이코노미쿠스’의 부자 되는 법
이돈녕 지음 / 바른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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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관련된 책은 어렵고 무겁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투자와 관련된 책들도 마찬가지라 생각이 든다. 경제를 잘 알아야 투자를 잘 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경제 책을 열심히 공부한들 투자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알쏭 달쏭한 느낌이 든다. 이렇게 초보자들에겐 처음부터 어렵고 무거운 책보단 가볍고 쉽게 넘길 수 있는 내용이 좋다 생각이 든다.

 

이 책도 이런 점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책이었다. 처음엔 두께만 보고, 매우 어려운 책인가 싶었지만, 대화체의 소설이었다. 가벼운 농담과 함께 주식, 부동산 투자와 경제에 관한 내용도 들어있어 재미있게 읽은 것 같다.

 

투자에 관한 심도 있는 내용이 들어있지는 않지만, 내용이 쉽고 꼭 알아 두면 좋을 것 같은 내용들이 있었다. 주변에서 분양권에 투자하면 좋다고 했지만, 이해가 잘 안갔던 내용도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다 보니, 이해가 갔다.

 

사회 초년생들이 가볍게 읽기 좋은 것 같았다.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라든지, 왜 사람들이 부동산 투자에 열을 올리는지, 투자도 좋지만 더욱 주의해야 할 점등 경제와 투자에 관한 큰 틀을 알 수 있었다.

 

딱딱한 글보단 이렇게 소설처럼 읽는 경제 투자 책은 처음이어서 매우 새로웠던 것 같다. 대화형식의 내용이라 시간도 금방 지나 간 것 같고, 주식과 부동산 투자에 관한 내용을 쉽게 알고 싶다면 이 책을 한번 읽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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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영어교실 - 나만의 영어 선생님
반병현.황현목.이제종 지음 / 생능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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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 라는 인공지능 기술이 요즘 화두인 것 같다. GPT가 유망한 주식을 추천해주거나, 논문을 작성해주는 것과 같이 이 기능은 기계인 선생님을 곁에 둔 것 같은 효과를 준다. 그래서 어떻게 이용하냐에 따라 명과 암이 따라오는 것 같다. 이 책은 영어공부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더욱 효과적이게 독학을 할 수 있을까 에 관한 책이다. GPT와 함께 말이다.

 

영어를 공부하기 위해서는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순으로 공부를 하면 더욱 효과적이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원어민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을까. 바로 구체적인 상황에 알맞은 표현을 알아보는 것이라 한다. 예로 약속을 잡을 땐 Let’s meet(만나자), how about meeting(만나는 건 어때), we can meet(만날 수 있어)등등 다양한 표현을 한번에 알수 있어, 외국어를 익힐 때 매우 유용하다고 한다. 회화를 할때도 확장 프로그램인 챗GPT보이스 마스터를 사용하여 영어회화를 익힐 수 있다니 매우 신기하였다.

 

특히나 챗GPT는 상세하게 질문해도 답변이 사람에게 전달 받 듣이 잘 설명해 주기 때문에, 이런 점이 매우 좋은 것 같았다. 특히나 번역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한 인공지능이 될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또한 잘못된 부분을 발견할때도 유용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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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건물주로 살기로 했다
김진영 지음 / 더난출판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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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은 부모님이 물려주신 재산이 아닌, 평범한 시민도 건물주가 될 수 있는 일련의 과정을 보여주는 책이었다. 시중에 부동산 투자에 관한 책들이 많지만, 막상 읽어보면 ‘5천만원으로 건물주 너도 할 수 있다는 막연한 응원의 문구만 들어있는 책들도 많다. 하지만 이 책은 이런 점에서 현실적인 관점을 보여준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실제로 이 동네에 살려면 얼마 정도 필요한지, 낡은 건물을 사고 리모델링을 할 때 필요한 자금은 얼마인지, 객관적인 숫자로 표기해 놓은 점이 매우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저자도 처음부터 부동산으로 큰 부를 얻은 것이 아닌, 주변의 말을 듣고 투자해 마이너스 인 적도 있다고 한다. 분양권으로 갭투자를 하여 수 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반대로 마이너스인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부동산 투자로 돈을 벌고 싶다면, 그만큼 공부를 해야 할 것을 강조하였다.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돈을 벌면서 꾸준히 주말이나 밤에 온라인, 오프라인 상관없이 투자나 부동산과 관련된 강의를 듣고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나 이 책은 신축, 리모델링, 음식점이나 카페를 운영하는 위탁 운영등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처음 부동산 투자를 시작할 때 어떤 방법으로 진행하는지 그 루트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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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기술 - 공격적이지 않으면서 단호하게 나를 표현하는
폴렛 데일 지음, 김보미 옮김 / 레몬한스푼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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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기분 좋게 나눌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요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문뜩 든 생각이다. 거절을 하고 싶었지만, 상황에 맞지 않아 거절을 못한 기억도 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바보 같았다. 요즘 말로 호구 같은 짓을 하였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이 겪는 일이라던데, 상사에게 내가 한 일을 자신이 한 것처럼 만든다는 것이었다. 너무 억울 한 일 이지만, 흔히들 겪는 일이라고 한다. 그래서 요즘 자신이 한 일은 자신이 했다고 깨알 피알을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한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매우 유용하다. 다양한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이 책에선 자신의 진짜 감정을 말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아니요라고 당당하게 거절하는 방법과 동시에 내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거절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흔히 내 권리를 주장하지 못해 호구처럼 보이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한다. ‘만만한 사람이 아니라고 주장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을 말함으로써 상대방의 기분을 살핀다는 것이 문제점이었다.

 

이런 경우에는 너도 중요하지만, 나도 중요하다는 것을 전달해야 한다고 한다. 차 안에서 담배를 피워도 되냐는 물음에, ‘물어봐줘서 고맙다는 상대방을 존중하는 메시지와 함께 하지만 차 안에서는 안되겠어요라고 거절하는 방법을 동시에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대화는 기술이라고 한다. 그 기술을 배우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내 것이 되기 위해 무한히 연습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원하는 것을 요구하고 주장하고 타협하라, 함부로 대할 여지를 주지말아라, 말수는 적을수록 좋다, 괴롭힘을 참지 말아라, 남이 아닌 나의 의견을 말하라 등등 정말 실생활에서 꼭 필요하지만 딱히 좋은 방법이 떠오르지 않을 때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이 많아 매우 유용한 책인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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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상처는 흔적을 남긴다 - 영혼에 새겨진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상흔을 치유하는 법
리즈 부르보 지음, 박선영 옮김 / 앵글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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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상처를 받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사회에서 겪는 아픔보다 가족과의 관계에서 겪는 아픔이 더 쓰라리게 느껴질 것이다. 이런 아픔은 자신도 모르게 성인이 되어서도, 트라우마로 남아 남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그래서 어린 시절에 자신도 모르게 겪어왔던 상처들은 성인이 되어 또 다른 가족을 만들어도 그 아픔이 자신의 자녀에게 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그래서 더 특별한 것 같다. 어린 시절 거부당했다는 상처는 성인이 되어서 도피하는 사람으로 변한다고 한다. 태어나서 유일무이한 존재로서 살아가는 것이 아닌, 부모에게 실수로 태어난 사람이라는 말을 들었을 땐 어떻게 될까? 부모의 의도는 전혀 아니지만, 부모의 살갑지 않은 말투나 신경질적인 태도는 아이를 트라우마에 빠지게 만든다고 한다.

 

이 아이는 성인이 되어서 도피하는 사람으로, 어린 시절에는 말 잘 듣는 착한아이가 되는 이유라는 것이다. 이렇게 도피하는 사람처럼 상처를 받은 아이는 자신만의 세계에 빠진다는 것이다. 거기서는 거부당할 일이 없고 고통받지 않는 안전지대에 머물려는 습성이 생긴다는 것이였다. 또한 완벽주의에 빠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 책에서는 이런 아이의 특징이나, 부모가 아이들에게 해결해야 할 방향, 치유방법들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녀를 둔 부모님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다. 자신도 알게 모르게 자녀에게 이런 상처를 주고 있지는 않은지, 다 큰 자식들에게 무언가를 바라기 전에, 자신들이 자녀에게 좋은 울타리가 되었는지 한 번쯤 고민해 볼만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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