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건물주로 살기로 했다
김진영 지음 / 더난출판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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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은 부모님이 물려주신 재산이 아닌, 평범한 시민도 건물주가 될 수 있는 일련의 과정을 보여주는 책이었다. 시중에 부동산 투자에 관한 책들이 많지만, 막상 읽어보면 ‘5천만원으로 건물주 너도 할 수 있다는 막연한 응원의 문구만 들어있는 책들도 많다. 하지만 이 책은 이런 점에서 현실적인 관점을 보여준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실제로 이 동네에 살려면 얼마 정도 필요한지, 낡은 건물을 사고 리모델링을 할 때 필요한 자금은 얼마인지, 객관적인 숫자로 표기해 놓은 점이 매우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저자도 처음부터 부동산으로 큰 부를 얻은 것이 아닌, 주변의 말을 듣고 투자해 마이너스 인 적도 있다고 한다. 분양권으로 갭투자를 하여 수 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반대로 마이너스인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부동산 투자로 돈을 벌고 싶다면, 그만큼 공부를 해야 할 것을 강조하였다.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돈을 벌면서 꾸준히 주말이나 밤에 온라인, 오프라인 상관없이 투자나 부동산과 관련된 강의를 듣고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나 이 책은 신축, 리모델링, 음식점이나 카페를 운영하는 위탁 운영등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처음 부동산 투자를 시작할 때 어떤 방법으로 진행하는지 그 루트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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