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심리학 1 - 내 마음 속 미로를 찾아가는 109가지 심리 이야기
박지영 지음 / 파피에(딱정벌레) / 2003년 4월
평점 :
품절


대학교 2학년때 심리학 입문이라는 과목을 수강한 적이 있지만, 워낙 공부를 안했던 탓에 기억나는 내용은 거의 없다. 흔히들 생각하는 그런 '심리학'과는 사뭇 다른 내용을 배운다는 인상 정도만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fMRI등 몇몇 뜻도 모르는 전문용어정도..? 

처음으로 접하는 대중 심리학 서적이다. 2년 전에 소통의 심리학 어쩌구 하는 책을 읽은 적이 있긴하지만 워낙 대충 읽었기에 그냥 없던걸로 쳐도 무방하겠다.  

누가 읽어도 흥미롭게 읽을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꽤나 다양한 내용을 다루는데, 거의 모든 장에서 쉬운 사례와 함께 설명하기 때문에 한 장 한 장 읽어가는데 별 어려움이 없었다. 

그런데 워낙 다양한 내용을 제시하고있어서인지, 다 읽고나니 정확히 딱딱 기억나는 내용이 별로 없다. 기억에 관한 설명 정도가 잘 기억나는듯 하고, 그 외에는 명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많은 내용을 흥미롭게 다루다보니 어쩔 수 없이 맞딱뜨리는 단점이다.  

그래도 심리학이라는 분야에 입문하기에는 안성맞춤인듯 하다. 나처럼 심리학에 문외한인 사람도 즐겁게 봤다는 점을 생각해보니 그렇다.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하지만, 이런 책을 두세번 읽으면 그래도 그 한 길 사람 속을 헤아리는 데 도움이 되겠지?

 

읽은 기간 : 2011 01 13 ~ 2011 01 18 

정리 날짜 : 2011 0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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