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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엄마다 - 엄마가 더 행복해지는 글쓰기 육아
심소영 지음 / 길벗 / 2018년 3월
평점 :
<나는 엄마다 _ 액션맘 심소영 >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엄마 자신이 잘 커야합니다.“
저자 심소영은 글쓰기를 통해 자신을 만나고 치유하고 성장하고 있으며
팟캐스트 ‘나는 엄마다’운영자이자 행동화교육연구소 소장이다.‘
잘나가던 워커홀릭인 저자가 서른 넷 늦은 결혼에 엄마가 되어
3세 이전 아이의 자존감이 완성된다는 사실을 알고
3년동안 육아에 전념하면서 겪은 괴로운 현실에
감정소모가 큰 육아 일상을 극복하고자 시작한 글쓰기를 통해
진정한 자아와 기쁨을 찾게 되었다고 한다.
아이의 존재만으로 감사하고 행복한 순간들이 있지만
갓난 아이를 낳고 짧게는 2주,길게는 한달정도의 산후조리가 끝나기가
무섭게 밤낮없이 아이를 돌보다 보면 ..
먹고,자고..씻는 기본적인 신체의 자유가 제한되는 시간들이 점점 길어지면서
어느 순간 돌아보면 예전의 ‘나’는 어디론가 사라지고..내가 아닌 누구의 엄마만 남아있다.
여자 일생에 가장 의미있는 순간 중 하나가 엄마되는 때라고는 하지만
출생의 감격적인 순간 뒤에 현실의 육아는 정말
TV광고,잡지에서 보던 평화롭고 여유로운,..아름다운 육아와는 극과극 의 차이..
누구나 처음 겪는 일이기에 서툴고 힘든건 당연한 일이지만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겨나가는 가에 따라서
나에게 기쁨이 될 수도 슬픔이 될 수도 있다라는 사실
저자는 육아의 어려운 상황에 맞닥뜨릴 때마다 ‘왜이렇게 힘들지 ?’ ‘ 해결방법은 없을까?’
를 열심히 고민하고 공부하고 글쓰기를 통해 해답을 찾았다고 한다.
간단한 수유메모를 시작으로 감정과 상황을 객관적으로 쓰면서
아이의 발달과정과 동시에 본인의 성장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한다.
3년간의 육아기간 동안 글쓰기를 통해 엄마로써 , 인간으로서 폭풍 성장 할 수 있었던
노하우들 특히 시간관리하는 방법들 , 글쓰는 방법들 에 대한 모든 팁들을 꼼꼼하게 알려준다.
<책목차>
<P25> 육아우울증은 출산 후 1개월 이내 발생하는 산후 우울증과는 다르다.
산후 우울증은 여성호르몬 변화에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 처음 경험하는 양육 스트레스 등이 심해지면 육아우울증 증상이 나타난다. 글쓰기는 엄마로서 행복하게 성장하게 하는 놀라운 힘을 가지고 있다. 엄마도 아이도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육아(育兒)다 “행복하게”성장하는 시간
<P40> 세가지원칙
1. 아이에게 일관성 있게 규칙 알려주고 훈육하기
2. 아이가 혼자하게 시간이 걸려도 꾹 참고 끝까지 기다려주기
3. 절대 아이에게 큰 소리로 화내거나 소리 지르지 않기
<P59> 독박육아 해결잭
1. 소통공간 만들기 - SNS 육아일상 공유
2. 30분이라도 나만의 시간 만들기 - 내가 하고싶은 것을 하는 시간
3. 좋은 것 챙겨먹기 - 건강식
<P61>
사람은 자기가 아는 만큼, 생각하는 만큼 다른 관점으로 현실을 바라보며 산다는 것을 매번 독서를 통해 느낀다. 아는 만큼 보이는게 다르고 행복하는 만큼 사는게 달라진다.
<P71>
어린 시절 부모에게 ‘하지마,안돼,울지마, 위험해’등 부정적인 말을 많이 듣게되면 잠재의식이 부정적은 것들로 채워져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한다.
아이 뇌는 만3세이전에 75퍼센트 이상이 형성된다. 이 시기에 충분히 필요한 경험을 하지못하거나, 좋지 않은 경험을 하면 평생 부정적인 성격을 가질 수 있다고 뇌 과학자들은 말한다.
<P97>
육아는 장거리 마라톤과 같다. 이제 시작인데 초반에 지쳐나가 떨어지면 안된다. 그래서 나만의 휴식시간을 꼭 챙겨야겠다고 결심했다. 내 마음의 휴식시간 말이다.
<P121> 혼자서 하려는 독립심을 존중해주세요. 기다려 주는 엄마의 모습에서 존중받는다는 것이 뭔지 배우게 됩니다.
기다려 주지 않고 소리를 지르거나 무조건 엄마가 원하는대로 하게되면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도 문제상황이나 갈등상황이 생겼을 때 대화로 해결을 못해요. 조금 안맞으면 ‘에잇 그만둬’ 이런 식으로 회피하고 포기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하게 되죠. 엄마가 힘들더라고 규칙을 만들어 최대한 반복설명을 해주세요. 그래야 남을 존중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P136>
자아존중감이란 자신이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잇는 소중한 존재이고
어떤 성과를 이루어 낼 만한 유능한 사람이라고 믿는 마음
자존감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대한 긍정!이다.
<P159> 아이의 끊임없는 자극에 내가 어른으로서, 엄마로서 이성을 잃고 채현이한테 퍼부은 거라고 그 원인을 채현이에게로 돌렸지만 결국 그게 아이의 잘못이 아니라 내 문제라는 것을..나는 잘 알았다.
<P163> 아이에게 욱하더라도 반드시 미안하다고 사과해야 합니다.
엄마라도, 아빠라도, 또 누군가 권력을 가진 이라도 누가 누구를 때릴 수는 없고, 스스로 해결하지못한 감정을 타인에게 쏟아 부을 권리는 없기 때문이죠 자신에게 일어나는 감정을 소화하는 일은 내 몫이라는 사실을 잊지마세요.
<P201>
성공한 사람의 공통적인 중요 습관 하나가 바로 일기 쓰기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기는 하루 동안의 자기 생각을 정리하고 스스로와 소통하는 하나의 방법일 뿐이다. 거기에 무슨 글재주가 필요하겠는가, 오늘 하루 일을 솔직한 마음으로 있는 그대로 글로 옮겨보자.
<P236>
멋진 누구누구 엄마로만 성장하지 말고 진짜 내 이름 000의 꿈 찾기도 꼭 이루어졌으면 한다.
꿈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느끼는 행복이 얼마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지 경험해봤기 때문이다.
<P246>
아이는 부모를 보면서 자란다고 한다. 그 부모를 통해 세상을 알아간다고 한다. 스펀지처럼 흡수해버리는 유아 시절 부모가 더 건강하고 행복해야 하지 않을 까 생각한다.
“아는 것과 행복하는 것의 차이”
준비되었는가? 그럼 행동으로 시작해보자.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가 행복하다.
엄마의 정서와 심리적 편안함이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되어 아이의 자존감은 물론 아이의 성격형성에도 그대로 나타난다.
행복한 엄마가 되기위해 오늘부터 짧게라도 아이와 엄마의 이야기를 써보는건 어떨까..
추억과함께 엄마의 성장이 함께할수 있는 글쓰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