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달린 고양이들 봄나무 문학선
어슐러 K. 르귄 지음, S.D. 쉰들러 그림, 김정아 옮김 / 봄나무 / 2020년 10월
평점 :
절판


파란색 띠지에 보이는 판타지의 여왕 어슐러 K. 르 귄이 쓴 단 하나의 동화!
판타지의 여왕? 어슐러 K. 르 귄? 도대체 누구지?
와...책을 많이 읽는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한참 멀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긴 어릴때 책 많이 읽다가 고등학교때부터 뜸해지더니 대학때 열심히 놀고.. 직장생활하면서는 자기계발서만.. 그리고 아이 낳고 다시 읽기 시작한 책. 육아서부터 아이들 그림책. 그리고 동화책.. 지금은 아이 학년에 따라  청소년 소설까지 올라왔지만 아직도 멀긴 멀었다.

 
『날개 달린 고양이들』은 판타지의 여왕 어슐러 K.르 귄이 쓴 네 권의 동화를 국내 최초로 완역한 책이라고 한다. 이 작품은 1988년부터 1999년까지 10여 년에 걸쳐 출간되었으며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한다.
반짝이는 제목. 띠지에 가려 보이지 않는 표지. 띠지를 벗기면 날개가 달린 세마리의 고양이와 두발로 서 있는 한마리의 고양이가 보인다.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지..궁금증을 가지며 책을 펼쳐본다


4편의 이야기. 아마도 각권의 제목이었나보다.

왠지 한편의 작품을 보는 듯한 그림이다. 따뜻한 느낌이 든다.
이야기 시작부분과 페이지 부분에는 날개달린 고양이가 그려져있다 

날개 달린 고양이가 한두마리가 아니네? 날아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다른 고양이들.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는 부분

 

약 200페이지 정도의 책인데 이게 4권을 합친 분량이라니. 읽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초등 저학년들도 끊어서 읽는다면 충분히 읽을 만만 잔잔한 동화다.

판타지의 여왕이 지은 동화라길래 솔직히 판타지에 관한 내용이 많은 줄 알았다.
하지만 1980년대후반부터 2000년대 이전까지의 판타지는 생각보다 강하지 않은거같다.
아니면 내가 너무 최근들어 읽었던 판타지가 강한 탓일까?
날개달린 고양이. 딱 제목그대로. 그게 판타지인듯하다.

이 책은 판타지라기보다는 날개달린 고양이가 날개가 없는 어미 고양이로부터 독립하여 자신들의 삶을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도시의 뒷골목 쓰레기통에서 나고 자란 셀마.로저.제임스.해리엇. 그들은 모두 날개가 있었지만 엄마인 제인은 날개가 없다. 그리고 그녀는 아이들이 왜 날개가 있는지 이유를 알지 못했다. 한 이웃은 아이들 아버지가 철새였던 모양이라며 기분 나쁘게 웃으며 말하고 거대한 개가 꼬마 해리엇을 덮치려고 하자 해리엇은 날아서 도망을 친다. 그러자 어미 제인은 날개 달린 고양이들에게 이곳은 아이들이 자라기에 좋은 곳이 아니라며 날개가 있으니 자신의 품을 떠나 훨훨 날아가길 바란다고 한다. 물론 고양이 가정의 아이들은 원래 일찍 독립하는 것이 전통이라고 하지만 아이들은 엄마가 자기들을 믿어 주는 것이 뿌듯하여 떠나기로 한다.
셀마, 로저, 제임스, 해리엇은 날아서 도시를 떠나 천천히 보드라운 땅, 이상야릇한 땅으로 내려간다. 단단한 포장도로뿐이었던 도시에서 태어나 살던 사 남매는 마른 흙, 젖은 흙, 죽은 나뭇잎들, 풀, 나뭇가지들, 버섯들, 벌레들이 가득한 하나같이 너무너무 재미있는 냄새가 나는 땅에 도착한다. 이곳이 바로 사남매의 모험이 시작되는 곳..

자신이 태어난 곳에서 남들과 다른모습으로 살아가기에는 힘든 세상이다. 그게 인간이든 동물이든.
남들과 다르면 이상하게 생각하고 불편한 시선을 받게 되는 .. 물론 지금은 틀린게 아니라 다른 것이라며 어느정도 달라진 분위기이지만 이 책이 쓰여진 시대만 해도 날개 달린 고양이는 날개가 없는 고양이와 다른게 아니라 틀린 존재였을 것이다. 하지만 날개 달린 고양이남매들이 어미를 떠나 자신들만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에서 그 시대의 남들과 '다른' 이들은 아마도 희망을 갖지 않았을까?

용을 찾아 떠나는 왕자나 복제인간 혹은 시간여행 이런 요소가 없더라도 남들과 다른 날개가 달린 고양이. 이 하나만으로도 왠지 신나는 모험을 하는 느낌이 들었다. 아마 어릴때라면 누구나 상상해본 나에게 날개가 있다면과 똑같은 것이 아니었을까?
그 하나만으로도 따뜻한 느낌을 주는 이야기. 날개 달린 고양이 그들의 모험을 다 같이 해보는 건 어떨까?
책을 읽을때 왠지 잔잔한 감동을 주는 느낌이 들었는데 아마도 작품의 탄생연도에 따른 영향인듯 한다.
금방 휘리릭 읽히게 되는 책. 왠지 잠들기 전 동화로 읽어줘도 괜찮을 것 같단 생각이 드는 책이다.
저학년이라면 날개달린 고양이의 모험을. 고학년이라면 정상과 비정상, 다수와 소수에 관해 생각을 해보며 읽으면 좋을 것 같다.

▶ 어슐러 K.르 귄 (1929년 10월 21일 ~ 2018년)
  • 시간여행을 다룬 로맨틱한 단편 [파리의 4월](1962)를 잡지에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
  • 어스시 시리즈 와 헤인 우주 시리즈 로 대표되는 환상적이고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
  • 다른 환경 속에 사는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문화를 깊이 있게 파고들며 일종의 사고 실험과 같은 느낌을 줌
  • 휴고 상, 네뷸러 상, 로커스 상, 세계환상소설상 등 유서 깊은 문학상을 여러 차례 수상
  • 2003년에는 미국 SF 판타지 작가 협회의 그랜드마스터로 선정
  • 2014년 전미 도서상 공로상을 수상

* 출판사로부터 제공된 도서를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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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세계기록 2021 (기네스북) 기네스 세계기록
기네스 세계기록 지음, 신용우 옮김 / 이덴슬리벨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얼마전 알게 된 책이랍니다. GUINNESS WORLD RECORDS 2021 
기네스 세계기록 2021 이라는 책이에요. 가끔 뉴스나 신문기사에서 기네스 신기록. 기록갱신 등이 이야기를 들을때가 있었는데 그럴때 대단하네 .. 저런것도 있구나. 기네스는 별게 다있네 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그런 기네스 기록들이 이렇게 책으로 나오는 건 모르고 있었답니다. 그러다 우연히 알게 된 기네스 기록 2021 ..왠지 신기하기도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아 보게 되었어요.
한국에서는 2017년판부터 출간 이 되고 있다네요.

책 표지만 보면 무엇이 연상되나요?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전 숨은그림 찾기가 생각이 나요. 아이들 어릴때 많이 보던 숨은 그림찾기 책들.
여러가지 색들과 조그마한 그림들이 섞여 있었죠. 왠지 그런것들이 생각나는 표지입니다.
그래서일까요? 보자마자 아이가 책을 가져가더라고요. 아이가 잠시 한눈파는 사이 얼른 사진을 찍었지요.

꽤 커보이는 사이즈.  세로는 A4 크기 정도이고 가로는 책이 조금 더 넓어요.
처음엔 되게 커보여서 책장에 안꼽힐까 걱정했는데 다행이도 일반적인 책장에 충분히 들어가는 사이즈에요.
(학교 도서관에서 봉사할 때 책을 정리하면서 사서선생님과 늘 하는 말이 일반적인 책이 아닌 규격이 다른 책들은 책장에 꼽히지 않거나 툭 튀어나와 곤란하다고 많이 이야기 했었거든요. 특히 아이들 그림책들.. 보는 건 좋지만 책장에 정리하기엔 불편한..)
크기가 크기도 하지만 페이지도 250여페이지라서 무게도 좀 나가요. 한손으로 들기엔 조금 무겁다 생각들기도 할꺼같아요.
하지만 이런책들은 모름지기 바닥에 내려놓고 누워서 보는게 맛이죠..ㅎㅎㅎ

 

 

표지를 넘기면 안쪽.. 딱 보기에 숨은그림찾기?
왼쪽 페이지를 보면 빛 반사가 되었지만 제목부분이 보이시죠?
겉에서는 만지면 볼록하게 (왠지 표지를 계속 만지는 아이들도 있을듯?) 안에선 오목하게.
아..하지만 아이가 계속 보느라 폈다 닫았다 하다보니 가운데 부분이 쩍쩍 소리가 나는데 뜯어질 수도 있을것 같아요
표지는 하드보드인데 표지와 연결된 부분이 얇아서... 붙여진 부분이 넘기면 소리가 나네요. 하지만 뜯어질 만큼 본다면 그만큼 사랑받는 책이 된단 소리겠지요? 왠지 저기서 윌*를 찾아야할 것 같은 느낌이

도입부분에는 책에 관련된 이야기가 있는데 책의 맛보기 부분같은 느낌이 드네요.
다양한 사진들과 증강현실 행성들도 볼 수 있다는..

태양계 / 자연계 / 동물 / 인간 / 시간과의 싸움 / 기록 마니아 / 문화&사회 / 모험가들 / 테크놀로지 / 게이밍 / 팝 컬쳐 / 스포츠..
우와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기록이 있다니.. 과연 어떤 기록들일지 궁금합니다.
어른이나 아이 할것없이 본인이 가장 궁금해 하는 관심있는 부분부터 골라읽어도 되요
맛집이 따로 없네^^

전 인간에서 최고령 부분을 찾아봤는데..우와~ 최고령 10인에 들어있는 분들이 모두 여자더라구요.
1903년 1월2일 생의 다나카 카네라는 분.. 정말 대단하신거같아요. 그만큼 건강 관리를 잘 하고 계시는 거겠죠?

 

 

도입 부분에 있는 편집자의 편지 부분입니다.
이 책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요
기네스 세계기록이 가장 많이 팔린 연간 출판 서적이라니... 전 이제서야 이런 책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사랑해 주고 계셨네요.
올해 코로나-19로 여러 장소의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돼 기네스 세계기록의 모든 톱니바퀴를 예전처럼 잘 돌릴 수 있을지 고민해야했다는데 다행히 잘 해결하고 이렇게 멋진 책이 나왔다니 다행인거 같네요.
올해 전세계에서 접수된 신청서가 3만 2,986건. 이것만도 대단한데 작년 같은 기간보다 신청 건수가 2천~3천 건이 적다니..
신기록 달성을 향한 사람들이 많은가 봅니다. 하지만 책에는 3500개 정도만 수록된다는데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기록들만 책에서 확인을 할 수 있답니다.

기네스 세계기록은 전세계의 환경 손실을 걱정해 더 라이온스 셰어와 파트너를 맺었다는데 우리 행성의 야생동물들에게 닥친 종말을 늦추고 궁극적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UN이 후원하는 캠페인이라고 하네요
동물의 이미지를 사용하는 기업과 미디어들이 마케팅 비용의 일부를 자연 보전에 힘쓰는 글로벌 펀드에 기부하는 운동이라고 합니다.
이 책으로 인해 새로운 것도 알게 되었네요.

생생한 사진들로 기록들을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어요

태양계부분에서는 증강현실 앱을 통해 천체의 모습을 3D로 감상할 수 있다는데 아직 대한민국은 서비스 준비중이라고 하니 아쉬울뿐입니다.  직접 우주를 가보지 못하는 대신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서비스가 된다면 꼭 확인해보고 싶네요

다양한 세계 신기록들이 가득한 책. 알고 있던 것들도 있고 처음 보는 기록들도 있는데 찾아보는 재미가 있네요
아이가 심심할때마다 펼쳐서 하나씩 찾아보는데 요즘 인기있는 BTS도 나와있었다는..

책의 뒤에는 색인/ 자문가들 / 감사의 말& 사진 크레디트 / 인쇄를 마치며 부분이 있는데
인쇄를 마치며 부분에는 올해의 정식 기록 제출 기한이 지난 다음 확인돼 데이터베이스에 추가가 된 것들이 있어요.
정말 신기록을 향한 사람들의 노력이 대단한 것 같아요


앗!!! 책의 마지막 장에서 발견한 것.
역시 뭔가가 있을 것 같았던 표지. 기네스세계기록 팀에서는 올해의 책 표지가 색다르길 원했다고 하네요. 과연 무엇이 색다른지는 책을 직접 확인해 보길 바랍니다. 오호~~ 본문과는 다른 또다른 재미를 주네요

왠지 처음 들어본 출판사같은 이덴슬리벨
온라인서점에서 어떤 책들이 있는지 찾아보았는데  다양한 책들을 출판한 곳이더라구요.
제가 어린이 도서와 좋아하는 책들의 몇몇 출판사이외엔 잘 안봤나봐요.
이미 이덴슬리벨 이란 출판사의 책이 우리집에도 있었다는...
다음에는 책을 볼때 출판사도 잘 살펴봐야겠습니다~ ^^
* 출판사로부터 제공된 도서를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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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책갈피 인문학 - 아이의 미래가 기적처럼 바뀌는 엄마 책 읽기의 힘
김선호 지음 / 상상출판 / 2020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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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20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제가 나이를 먹는 만큼 아이들도 나이를 먹어 큰애가 내년이면 중학생이 되는데요.. 과연 내가 제대로 키우고 있는 건지 주변 아이의 친구들은 하는 영, 수, 논술학원은 전혀 보내지도 않고 바이올린과 미술(입시가 아닌 취미입니다. 아이가 선택한)은 계속하고 있고 인강이나 그런 것도 없이 오롯이 문제집만으로 아이들 학습을 하고 있다 보니 가끔 걱정도 된답니다. 엄마가 흔들리면 안 되는데 말이죠. 다들 주변에서 큰애가 책은 많이 읽잖아 라는 소리를 하면 책만 읽어요!! 라는 말을 한답니다.
ㅋㅋ 정말 책은 많이 읽어요. 아이 읽으라고 주면 좋겠다 하고 골라온 책.. 제가 보기도 전에 먼저 읽어버리는 아이. 사는 것만으로는 감당이 되지 않아 도서관 대출에 서평에 책 감당하기가..ㅎㅎ
그런데 아이의 미래에 대해선 아무런 생각 없이 아이의 의견에 맡기고 있는데요 과연 잘하고 있는 건지. 이럴 때 육아서나 교육서를 읽어보면 어느 정도 마음을 다시 한번 다잡게 돼서 좋더라구요. 아이들이 어릴 때는 강의도 들으러 다니고 육아서도 많이 읽었는데요.. 이제 둘 다 초고 학년에 접어들다 보니 육아서는 안 읽고 교육서는 비슷비슷한 책들인 거 같고. 어느걸 콕! 집어 읽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더라고요.
그것 말고도 읽어야 할 책이 너무 많아요. 아니 어린이 책들이 왜 이리 재미있는 게 많은지.. 게다가 내년 중학생이 될 아이를 위해 청소년 문고도 같이 읽다 보니 책 탑이 무지 쌓여요. 사놓은 책들은 미뤄놓고 도서관 대출 책부터 읽게 되는데.. 거기에 언제 학부모를 위한 책까지..

아... 그런데 그런 고민을 들어줄 책이 나타났네요. 엄마의 책갈피 인문학
아직은 부족한 학부모라... 늘 책의 힘을 빌리고 싶지만, 솔직히 재미있는 어린이 책에 빠져 자녀 교육서엔 눈길을 못 주게 되는데.. 이런 저에게 단비 같은 책!! 12년 차 초등교사가 5년 동안 분석한 초등 부모필독서 30권의 핵심이론과 해법이 담겨있다니..
이 책만 읽어도 30권을 다 읽은 그런 효과가 나타날 것 같아 얼른 읽어보고 싶었어요


아이의 미래가 기적처럼 바뀌는 엄마 책 읽기의 힘

정말 저 말처럼 되면 좋겠는데..
집에는 아이한테 도움이 되라며 몇 년째 보고 있는 신문. 잡지. 그리고 무수히 사고 있는 책들..
가끔 아이가 우리 집은 헌책방 같다는 말을 하긴 해요.. 책꽂이를 벗어나 아무렇게나 쌓여있거든요..
책을 읽혀야 한다는 서적에 보면 대부분 나와 있는 손 닿을 곳엔 책이 있어야 한다..
저희집은 딱 그렇답니다. 하지만 이것도 엄마와 아빠가 맞아야 할 수 있다는  거죠.
저랑 아이는 이런 걸 좋아하는데 아이 아빠는 책이 돌아다니는 걸 너무 싫어해서 눈치가.. ㅠ.ㅠ

아... 역시 사설이 길어지네요. 궁금한 분들을 위해 얼른 표지를 넘겨봅니다

 

총 5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장마다 아이 심리 / 대인관계 / 생활학습 / 미래 교육 / 부모 공부 이렇게 나뉘어 있어서 본인한테 제일 부족한 부분이나 관심이 있는 부분부터 읽어보셔도 무방할 것 같아요
전 아이 교육도 중요하지만, 사춘기가온 거 같기도 하고 안 온 것 같기도 한 큰애를 위해 아이 심리부터.. 보기로 했어요
 

 

책 읽기가 서툰 아이가 있다면 책 읽기가 서툰 어른도 있겠죠?
난 이거 다 읽기는 힘들어하신다면 어느 부분이 궁금한지 궁금한 장에서 소주제를 읽어보고 관심 있는 한 꼭지씩만 읽기를 시작한다면 어느 순간 책 한 권을 다 읽게 되는 기적이~

각 장에는 총 6권의 책이 나와 있어요.
책 제목과 지은이 / 출판사 /  출판년도
주제에 맞는  책을 선택해서 핵심이론만 뽑아놓다니..
요즘처럼 아이랑 많은 시간을 보내느라 쉴 틈도 없는 엄마들이 두꺼운 책을 다 읽어야 하는 수고를 덜어주네요

중간중간 굵은색과 다른색으로 표시를 해놓은 부분 꼭!! 알아야할 부분이죠
저 부분만 봐도 핵심이 딱

각 장이 끝나면 나오는 필수 Q&A 부분이에요 총 5개가 있어요

① 산만한 아이, 주의력 키우는 방법
② 놀면서 사회성 발달시키는 방법
③ 초등 독서 습관 길들이는 방법
④ 하기 싫은 공부를 오랫동안 하는 방법
⑤ 완벽학 초등 학부모가 되는 방법

왠지 3, 4번의 질문을 집중적으로 보실 것 같은 느낌이?? ^^

아이가 4학년 무렵부터 고민했던 문제에요. 친구 문제.. 그 이전부터도 있었겠지만 ..  아마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 같아요.
요즘 아이들이 좀 빠르더라고요. 그리고 여자아이면 특히 더..

사춘기 시기 친구 관계는 '사이좋게'가 아닙니다. 헤어지고, 분노하고, 슬픈 과정을 통해 '애도'를 배우는 시간입니다

정말 와닿는 말이에요. 어른처럼 아이들 세상에서도 관계는 어려운 거 같아요

어느 부모나 다 그렇겠지만 내 아이가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길 바라는 건 당연한 걸 거에요. 그러다 보니 나쁜 것으로부턴 최대한 늦게 라는 생각을 가지고도 있었는데.. 저 부분을 읽고서는 무조건 막아준다고 좋은 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부모로서 가장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자녀가 좌절을 겪지 못하게 모든 것을 차단하는 경우입니다. 실패에 괴로워해 본 적 없는 아이는 자기 자신 안에 내재한 회복탄력성을 만나지 못합니다.

내 아이가 실패할까 봐 두려워서 모든 걸 다 해주려고 ..  아이의 친구들로부터 무조건 내 아이가 우선이고 일등이길 바란다면 그 아이가 커서 어떤 아이가 될지.. 그것도 생각해 봐야 할 문제 같아요.
얼마나 부모인 내가 무지했는지.. 아이를 위한다고 한 행동들이 아이에게 해가 될 수도 있었음을 이제서야 알게 되어서 안타까워요.
하지만 이제라도!! 알게 되어서 다행일 수도 있겠죠? 늘 부정적인 생각이 많았던 저지만 긍정적으로 바꾸려고 노력하는 것도 육아서나 교육서를 읽고 난 후부터랍니다.

맨 뒤에는 이 책에 나온 북리스트가 있답니다
총 30권의 책인데 전 10권 정도만 읽어본 거 같아요.
일단은 이 책을 읽음으로써 30권의 핵심이론과 비법을 알았지만 그게 내 것이 되려면 ?
시간이 날 때 북리스트에 나온 책들도 하나씩 읽어봐야겠습니다.

몇 년 전 아이에 관련된 강연이 있을 때마다 제가 사는 곳에서 편도 두시간 거리까지.. 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쫓아다니며 강연들 듣고 책들 읽고 하며 아이들 키우는데 열을 기울였어요. 물론 다 실천하지는 못했어요. 그러기도 힘들었고.
하지만 아이들에게 태도가 달라질 때 그럴 때마다 책들을 읽고 강연을 들으면서 아이들을 이해해보려고 하고 아이에 대해 기대치가 없다고 생각했던 기대치도 (없다 해도 있었겠지요?) 내려놓고 나니 아이들과 같이 있는 시간이 즐거운 시간이 되더라고요.
물론 아이들이 공부를 아주 잘~~ 하는 것 같지는 않아요. 하지만 책을 좋아하고 열심히 읽는 만큼 나중엔 다 돌아올 거라 믿고 기다리고 있답니다. 아이를 보채지 않고 아이 스스로 해보길 기다려주려고 노력해요. 지금 이렇게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를 바라볼 수 있게 된 건 아마도 흔들릴때 마다 듣고 읽었던 강연과 책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로 시간이 없는 이들은 이 책 한 권으로 그런 효과를 보길 바라봅니다.
시간 여유가 있으시다면 꼭 북리스트에 있는 책들도 읽어보세요.


* 출판사로부터 제공된 도서를 읽고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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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클럽 13 - 좀비의 저주 암호 클럽 13
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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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보다 눈에 띄는 띠지. 노란색으로 수상 내역과 그림과 암호문이 있는 ..
솔직히 책을 읽는 독자입장에선 띠지가 불편하긴 한데 책의 정보를 미리 알수 있는 부분이기도 해서 유용하기도 하다.
요즘 책 읽는 속도가 나를 넘어버린 큰아이는 띠지를 잘 뺐다가 다 읽고 나면 다시 책에 합체를 시키기도 한다.
서점에서 책을 고르는 입장에선 띠지가 눈에 들어오겠지만 일단 구매 후 집에 온 순간 띠지는 왠지 불편한 존재가 되기도 하기때문에..
그렇지만 나는 대부분의 띠지를 그대로 보관하고 있긴 하다. 간혹 책장에서 다른 책들에 의해 겹쳐져서 구겨지거나 찢기는 경우에만 버려지기 때문이다.. 아... 사담이 길었는데.. 

이번에 읽어본 책은 띠지에 나온 것처럼 '애거서 상' '앤서니 상' 을 수상한 작품 암호클럽13 이야기 좀비의 저주 편이다.
작가인 페니 워너는 60권 이상의 책을 출간했다고 하니 아마도 책을 읽는 아이들이라면 한번쯤은 저자의 작품을 읽어본 적이 있을것같다.
나도 이 책이 아이가 다니는 학교 도서관에서 인기가 있길래 제목만 보다가 페니 워너의 신작인 탐정클럽을 먼저 읽어본 터라 이 책에 대한 기대도 있고 아이는 이미 12권까지 다 읽어서 다음편을 궁금해 하길래 겸사겸사 읽어보게 되었다.

아이들이 타고있는 배에 적혀 있는 NEW ORLEANS . 이야기를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번편의 배경이 되는 장소이다.
배 위에 아이들의 표정은 모두 제각각인거 같은데.. 무엇때문인지..
아이들 뒤 숲에서 보이는 형태는....정말 좀비일까??

가람어린이의 책을 소유하고 있다면 아마도 이런 책속의 부록. 책갈피와 엽서를 소유하고 있을것이다.
역시 이번책도 표지의 모습 그대로인 엽서가 있다.
엽서의 뒷면엔 암호 클럽 멤버들의 모습도 있다

암호 클럽 규칙
암호가 요일 이름을 거꾸로 말하는 것이라니..너무 쉬운데?? 암호 클럽 클럽하우스로 가서 암호클럽에 가입을 해??

책장을 넘긴 순간 당황스러웠다.
늘 보이던 차례는 어디를 가고 잔뜩 암호로 가득차있다니..
아이에게 물어보니 당연하단듯이 암호클럽은 차례가 암호로 되어있단다..
어떻게 차례를 알지..고민하다가 그냥 읽다보면 알겠지하며 넘겼다

암호 클럽의 멤버들에 관한 정보
물론 이 책에는 암호 클럽 멤버만 나오는 건 아닌데 다른 등장인물에 관해선 없고 암호 클럽 멤버들만 나와있다.

몇페이지에 걸쳐 나와있는 암호 클럽의 암호책.
이전 책을 본적이 없어서 온라인서점에서 미리보기로 봤더니 1권부터 12권까지 모두 암호들이 있고 기본적으로 모든 책에 나와있는 암호도 있지만 그때그때 책 내용에 따라 다른 암호들도 있는 것 같다. 여기 나와있는 암호를 보고 차례부분을 풀면 된다.

아이들끼리 혹은 아이들과 부모가 같이 암호로 쪽지를 주고 받으면 왠지 색다른 느낌일듯하다.

 

이번에도 암호가.. 하지만 놀라진 않았다. 암호를 해독할 능력이 있으니깐!!!
이야기 중간중간 암호문이 있지만 바로 아래 해답 페이지를 알려줘서 빨리 정답을 알고싶으면 뒷페이지를 보면 된다.
하지만 아이들이라면 바로 암호를 그때그때 해독해서 볼꺼같다.

220여페이지의 두께에 그림은 몇장면이 없다.
기차여행중 식당칸에서 앉아 메뉴를 정하고 있는 아이들..
그림의 면을 선으로 표현한게 느낌이 다르다.

뒤에 나와있는 암호 해답 부분.
암호 푸는게 힘들다면 바로 암호 해답을 봐도 되지만 어렵지 않으니 해답은 나중에 맞춰보는 걸로~

차례 안읽고 넘겨도 되지만 궁금하기도 하고 하니 앞의 암호책을 보면서 암호를 해독
각 이야기에 어떤 이야기가 있는지 확인해 보았다.

 

지금까지 나온 책이 12권. 앞 이야기를 전혀 모르는데 과연 이 책을 읽어도 될까? 란 걱정이 들었지만
읽어보니 앞 이야기는 읽으면 좋고 안읽어봤어도 읽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매번 새로운 이야기이기때문에 아이가 원하는 책을 골라서 읽혀봐도 좋을것 같다.

암호클럽 멤버인 루크의 할머니 초대를 받아 멤버들 모두 기차를 타고 뉴올리언스로 가게 된다. 루크 할머니의 동생이 곤경에 처한 것 같아서 확인을 해보려고 가는 것지만 루크를 혼자 둘 수 없는 할머니. 그리고 루크만 데리고 가면 지루해할 것 같아서 친구들 모두를 초대한건데.. 친구들은 뉴올리언스의 대표적인 축제인 '마르디 그라' 기간이라는 걸 알고 기대를 잔뜩 하고 여행을 나선다. 할머니는 뉴올리언스에 가면 마르디 그라도 즐기겠지만 암호를 풀면서 보물찾기를 하는 것도 재미있을 거라며 준비를 하셨다고 하는데 '좀비를 조심하렴' 이란 메시지가 바로 보물찾기의 첫 번째 단서라고 한다. 앞으로 기다리고 있을 모험에 가슴이 설레고 기차를 타고 먼 거리를 가며 치차에서 하룻밤을 잔다는 것도 상상을 못했는데 얼마나 재미있을지..하지만 코디는 기차안에서 누군가가 자신을 따라다니는 듯한 수상한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그 수상한 느낌은 현실이었는데.. 바로 부모님의 여행으로 자신을 돌봐주는 할머니 몰래 암호클럽 멤버들을 뒤따라 기차에 무임승차한 맷. 루크의 할머니 덕분에 맷은 일행과 같이 여행을 하게 되고.. 중간중간 암호를 풀면서 뉴올리언스를 향한 여행을 하는데..

암호를 만들고 풀기를 좋아하는 암호클럽 멤버들. 그래서인지 뉴올리언스에 도착해서도 암호를 풀면서 보물찾기를 하는 것에 다들 즐거워하는데요.. 책을 읽는 내내 해결해야 하는 암호가 나와서 아마 아이들은 즐겁게 암호클럽 멤버들과 같이 암호를 풀 수 있을것 같아요.
우리 아이만 해도 이미 암호는 다 풀고 적용을 해서 저한테 써서 보내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해독하는데 조금 늦고. 동생은 바로 하던데 ..이게 바로 아이와 어른의 차이일까요? 신나서 암호문을 만들어 주고 받는 아이들을 보며 저는 책읽는 중간중간 암호문으로 인해 책 읽는 속도가 끊기는것에 불만을 가졌는데 말이죠.. 간단한 암호문은 금방 해결이 가능한데 앞에 있는 암호책을 보며 해결해야 하는 것들은 앞뒤 왔다갔다 적으면서 해야해서 ..결국은 해답을 보며 책을 읽었다는 후문이..ㅠ.ㅠ 
좀비의 저주라는 말에 걸맞게 정말 무서운 좀비가 나올까 두려움에 떨었는데.. 과연 어땠을까요?
아마 이래서 어린이도서상을 수상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페니 워너는 적절한 수위의 공포와 추리를 넣어놓은 것 같아요.
아이들 수준에서 재미있게 그리고 흥미를 자극할 만한 소재로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힘.
왠지 앞으로도 계속 페니 워너의 작품을 읽게 될꺼같은 생각이 듭니다.

책을 읽는 동안 암호클럽의 멤버들처럼 저도 기차에서 잠도 자고 주변의 풍경도 볼 수 있는 그런여행을 아이들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기차여행의 설렘.. 아이들과 같이 즐길 수 있을까요?
책 속에 나오는 뉴올리언스의 대표적인 축제 '마르디 그라'도 구경해보고 싶고 그곳을 여행하면 꼭 먹어야보야야 할 음식 리스트에 있다는 '베녜' 또한 맛보고 싶네요. 루크 할머니의 말처럼 베녜 먹을 때 주의 할 점을 지키면서 뉴올리언스의 마르디 그라 축제에서 베녜를 맛본다면 ?? 암호클럽의 멤버들과 함께 하는 기분이 들지않을까요? 얼른 예전처럼 여행을 다닐 수 있는 시기가 되면 그들과 같이 뉴올리언스를 돌아다니며 보물찾기를 해보고 싶어요.

다음에는 일본으로 여행간다는 멤버들. 이것 또한 기대되는 여행일듯한데.. 얼른 암호클럽의 다음 권이 나오길 기다립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된 도서를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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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리터러시 보드게임북 교육과 만난 보드게임북 시리즈 2
박점희 지음 / 애플북스 / 2020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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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리터러시.. 어느 순간부터 많이 들려오는 말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간단한 책도 읽어보았지요. 하지만 아직 미디어 리터러시라는 용어를 접해보지 않은 아이들도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 책 19페이지에 나와있는 유럽시청자권익위원회에서 정의한 미디어 리터러시 란? 
 미디어가 제공하는 메시지를 해석, 분석, 처리한 정보를 획득, 흡수, 맥락화할 수 있는 능력
이라고 합니다
 
이 책은
미디어 리터러시를 재미있게 가르치고 싶은 교사 및 강사
자녀의 건전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원하는 학부모
 미디어 리터러시가 궁금한 초·중·고등학생
 
을 위한 책이라고 하는데  학부모인 저는 아이에게 재미있게 미디어 리터러시를 알려주고 싶기 때문에 이 책을 선택했답니다
 
교육과 만난 보드게임북 시리즈 2 라고 합니다
이미 사회 보드게임북이라는 책이 나와있네요. 기회가 된다면 그 책도 한번 봐야겠습니다
 
왠지 TV를 보는듯한 화려한 색감의 표지입니다.

 

 

차례부분을 보면 미디어 리터러시의 정의와 이론에 대해 1장에서 이야기를 하고 2장에서는 보드게임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그리고 활용할 수 있는 활동자료가 있습니다

펼쳐진 저 부분까지가 미디어 리터러시에 관한 간단한 내용과 보드게임을 할 수 있는 학습목표등 이론부분입니다.
그리고 더 두꺼운 부분이 바로 활동 자료부분입니다. 보드게임북이라고 하더니 정말 활동자료가 많이 있네요

미디어가 무엇인지 뉴스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 하나하나씩 주제를 가지고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을 해놓고 있다.

요즘 시기에 중요한 것!!
온라인에서도 미디어 리터러시 게임 수업이 가능한지에 관해 나와있는데 답은 가능하다는것.
선생님이 수업영상에 카드를 들고 학생들에게 제시를 하거나 혹은 선생님 혼자서 상황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거라는데.
과연 아이들이 제대로 집중을 할지 궁금하긴 하다. 온라인 수업일때는 제대로 듣는지 늘 신경이 쓰이는데..보드게임을 온라인상으로 한다면 아이들은 잘 집중할 수 있을까?
아마 우리세대랑을 달라서 잘 할 수 있을껏 같기도 하다.

각 보드게임에 대해 어떤 게임인지 제목이 나와있고 학습목표가 있다.
단순히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닌 미디어에 관련된 걸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학습목표를 제대로 읽어보고 게임의 효과를 키워야겠다
게임에 필요한 준비물. 뒤에 있는 활동자료를 잘라서 사용하는데 한번 사용후 잘라진 거라 따로 담을 수 있는 봉투를 준비해 보관을 하면 다음에도 사용할 수 있는 교구가 된다.
 

 어떤식으로 게임을 진행할지 학습 절차가 나와있다

학습 도움말을 확인한 후 학습 절차에 따라 진행을 한다면 어렵지 않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을것이다.

활동이 끝난다고 그냥 놔둔다면 제대로 학습이 되었는지 확인이 되지않는다.
하지만 활동지가 있기때문에 보드게임 후 활동지를 풀어본다면 제대로 학습이 되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꼭 중요한 활동이다!!

아마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적용할 때 필요한 부분인거같다.
물론 집에서 해보고 아이들이 어땠는지 확인하고 다음에 할때 참고하면 될듯하다

활동자료 부분에 있는 보드게임 자료인데 다들 잘라서 사용할 수 있게 되어있다

뉴스 용어 짝 찾기 게임 부분입니다. 자르고 보니 섞여서 어떻게 아이들이 알지 했더니 .
만약 제대로 카드를 내면 밑에 반원부분을 합쳐서 같은 색의 원이 되면 맞는 용어라서 잘 모르는 아이들도 색으로 구별이 가능하니 어렵지 않게 도전을 해보고 해보면서 용어를 익힐 수 있었다

미디어 리터러시에 관련된 책을 읽은적이 있는데 제대로 아이가 이해했을까? 란 생각이 들던 차에 보게 된 보드게임북.
뒤에 있는 활동자료를 활용해 아이와 보드게임을 해보니 제대로 된 독후활동을 하는 느낌이랄까?
이 책은 보드게임이 많다보니 아이들에게 미디어리터러시에 관련된 책을 읽은 후 이 책으로 독후활동이다 생각하고 활용을 한다면 훨씬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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