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세계기록 2021 (기네스북) 기네스 세계기록
기네스 세계기록 지음, 신용우 옮김 / 이덴슬리벨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얼마전 알게 된 책이랍니다. GUINNESS WORLD RECORDS 2021 
기네스 세계기록 2021 이라는 책이에요. 가끔 뉴스나 신문기사에서 기네스 신기록. 기록갱신 등이 이야기를 들을때가 있었는데 그럴때 대단하네 .. 저런것도 있구나. 기네스는 별게 다있네 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그런 기네스 기록들이 이렇게 책으로 나오는 건 모르고 있었답니다. 그러다 우연히 알게 된 기네스 기록 2021 ..왠지 신기하기도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아 보게 되었어요.
한국에서는 2017년판부터 출간 이 되고 있다네요.

책 표지만 보면 무엇이 연상되나요?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전 숨은그림 찾기가 생각이 나요. 아이들 어릴때 많이 보던 숨은 그림찾기 책들.
여러가지 색들과 조그마한 그림들이 섞여 있었죠. 왠지 그런것들이 생각나는 표지입니다.
그래서일까요? 보자마자 아이가 책을 가져가더라고요. 아이가 잠시 한눈파는 사이 얼른 사진을 찍었지요.

꽤 커보이는 사이즈.  세로는 A4 크기 정도이고 가로는 책이 조금 더 넓어요.
처음엔 되게 커보여서 책장에 안꼽힐까 걱정했는데 다행이도 일반적인 책장에 충분히 들어가는 사이즈에요.
(학교 도서관에서 봉사할 때 책을 정리하면서 사서선생님과 늘 하는 말이 일반적인 책이 아닌 규격이 다른 책들은 책장에 꼽히지 않거나 툭 튀어나와 곤란하다고 많이 이야기 했었거든요. 특히 아이들 그림책들.. 보는 건 좋지만 책장에 정리하기엔 불편한..)
크기가 크기도 하지만 페이지도 250여페이지라서 무게도 좀 나가요. 한손으로 들기엔 조금 무겁다 생각들기도 할꺼같아요.
하지만 이런책들은 모름지기 바닥에 내려놓고 누워서 보는게 맛이죠..ㅎㅎㅎ

 

 

표지를 넘기면 안쪽.. 딱 보기에 숨은그림찾기?
왼쪽 페이지를 보면 빛 반사가 되었지만 제목부분이 보이시죠?
겉에서는 만지면 볼록하게 (왠지 표지를 계속 만지는 아이들도 있을듯?) 안에선 오목하게.
아..하지만 아이가 계속 보느라 폈다 닫았다 하다보니 가운데 부분이 쩍쩍 소리가 나는데 뜯어질 수도 있을것 같아요
표지는 하드보드인데 표지와 연결된 부분이 얇아서... 붙여진 부분이 넘기면 소리가 나네요. 하지만 뜯어질 만큼 본다면 그만큼 사랑받는 책이 된단 소리겠지요? 왠지 저기서 윌*를 찾아야할 것 같은 느낌이

도입부분에는 책에 관련된 이야기가 있는데 책의 맛보기 부분같은 느낌이 드네요.
다양한 사진들과 증강현실 행성들도 볼 수 있다는..

태양계 / 자연계 / 동물 / 인간 / 시간과의 싸움 / 기록 마니아 / 문화&사회 / 모험가들 / 테크놀로지 / 게이밍 / 팝 컬쳐 / 스포츠..
우와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기록이 있다니.. 과연 어떤 기록들일지 궁금합니다.
어른이나 아이 할것없이 본인이 가장 궁금해 하는 관심있는 부분부터 골라읽어도 되요
맛집이 따로 없네^^

전 인간에서 최고령 부분을 찾아봤는데..우와~ 최고령 10인에 들어있는 분들이 모두 여자더라구요.
1903년 1월2일 생의 다나카 카네라는 분.. 정말 대단하신거같아요. 그만큼 건강 관리를 잘 하고 계시는 거겠죠?

 

 

도입 부분에 있는 편집자의 편지 부분입니다.
이 책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요
기네스 세계기록이 가장 많이 팔린 연간 출판 서적이라니... 전 이제서야 이런 책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이미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사랑해 주고 계셨네요.
올해 코로나-19로 여러 장소의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돼 기네스 세계기록의 모든 톱니바퀴를 예전처럼 잘 돌릴 수 있을지 고민해야했다는데 다행히 잘 해결하고 이렇게 멋진 책이 나왔다니 다행인거 같네요.
올해 전세계에서 접수된 신청서가 3만 2,986건. 이것만도 대단한데 작년 같은 기간보다 신청 건수가 2천~3천 건이 적다니..
신기록 달성을 향한 사람들이 많은가 봅니다. 하지만 책에는 3500개 정도만 수록된다는데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기록들만 책에서 확인을 할 수 있답니다.

기네스 세계기록은 전세계의 환경 손실을 걱정해 더 라이온스 셰어와 파트너를 맺었다는데 우리 행성의 야생동물들에게 닥친 종말을 늦추고 궁극적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UN이 후원하는 캠페인이라고 하네요
동물의 이미지를 사용하는 기업과 미디어들이 마케팅 비용의 일부를 자연 보전에 힘쓰는 글로벌 펀드에 기부하는 운동이라고 합니다.
이 책으로 인해 새로운 것도 알게 되었네요.

생생한 사진들로 기록들을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어요

태양계부분에서는 증강현실 앱을 통해 천체의 모습을 3D로 감상할 수 있다는데 아직 대한민국은 서비스 준비중이라고 하니 아쉬울뿐입니다.  직접 우주를 가보지 못하는 대신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서비스가 된다면 꼭 확인해보고 싶네요

다양한 세계 신기록들이 가득한 책. 알고 있던 것들도 있고 처음 보는 기록들도 있는데 찾아보는 재미가 있네요
아이가 심심할때마다 펼쳐서 하나씩 찾아보는데 요즘 인기있는 BTS도 나와있었다는..

책의 뒤에는 색인/ 자문가들 / 감사의 말& 사진 크레디트 / 인쇄를 마치며 부분이 있는데
인쇄를 마치며 부분에는 올해의 정식 기록 제출 기한이 지난 다음 확인돼 데이터베이스에 추가가 된 것들이 있어요.
정말 신기록을 향한 사람들의 노력이 대단한 것 같아요


앗!!! 책의 마지막 장에서 발견한 것.
역시 뭔가가 있을 것 같았던 표지. 기네스세계기록 팀에서는 올해의 책 표지가 색다르길 원했다고 하네요. 과연 무엇이 색다른지는 책을 직접 확인해 보길 바랍니다. 오호~~ 본문과는 다른 또다른 재미를 주네요

왠지 처음 들어본 출판사같은 이덴슬리벨
온라인서점에서 어떤 책들이 있는지 찾아보았는데  다양한 책들을 출판한 곳이더라구요.
제가 어린이 도서와 좋아하는 책들의 몇몇 출판사이외엔 잘 안봤나봐요.
이미 이덴슬리벨 이란 출판사의 책이 우리집에도 있었다는...
다음에는 책을 볼때 출판사도 잘 살펴봐야겠습니다~ ^^
* 출판사로부터 제공된 도서를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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