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초등 교육 대백과 - 초등 입학 전부터 초등 6년까지 교육 로드맵을 완성하라!
남정희 지음 / 상상아카데미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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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어느덧 초등 중학년, 고학년이 되다보니 (초저, 초고로 나뉜다면 둘다 초등고학년으로 들어갔다.) 문득 잘하고 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학원을 보내지 않고 집에서 하고는 있지만 제대로 하는건지. 잘못된 부분도 있는거 같기도 한데 어떻게 잡아야 할지도 모르고 졸업전에 초등공부는 끝내야 할텐데 라는 생각이 들던차 교육 로드맵을 완성하라며 나온 초등 교육 대백과 책을 읽어보았다


나의 읽기는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 수준에 멈춰있는듯한데(어느순간 책 읽기 수준이 큰아이 학년대로 맞춰졌다. 아마 아이 책 골라주기를 하다보니 그 단계책들을 읽는 재미에 푹 빠져서 그런가 보다) 요즘 책들은 왜 이리 두꺼운지...아마 제목처럼 대백과여서 두꺼운가보다.

자그마치 519페이지의 두꺼움을 자랑한다.


 


​두꺼움과 함께~ .

옆면에 인덱스 표시로 색을 주었다. 내가 필요한 학년 부분만 골라볼수도 있고 필요할 때마다 펼쳐보기 쉽게 되어있다.


학년 구분을 초등입학전(미취학), 초등1~2학년, 초등3~4학년, 초등5~6학년으로 나눠놓았는데 각 단계별 궁금한 분야별로 정리가 되어있다. 입학전과 초등1~2학년은 교육기관과 기초학습, 초등3~4학년,초등5~6학년은 교과학습과 공부습관이 별도로 있고 모든 학년에서는 정서발달과 건강관리(미취학은 생활습관)부분이 있다.


​제일 궁금한 차례부분. 어떤 부분들이 있는지 확인후 내 아이의 전단계를 보고 내가 무엇을 빠트렸는지 확인후 현단계에서 보충을 해줘도 될거같다.


부록에는 한눈에 보는 우리 아이 성장도표/복지정보/의료상식이 있으니 살펴보면 된다


 



 


학년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교과학습, 사교육, 정서발달, 건강관리 부분 이렇게 구분해놓았다.

아쉬운건 같은 색으로 표시되어있어서 바로 찾기는 힘들다는것. 다만 교과학습/사교육/정서발달/건강관리 부분 사이 옆에서 봤을때 길게 회색이 있는 표시가 구분선이라 생각하면 된다.



각 단계별

이 시기 핵심 교육 포인트 / 내용 / Q&A 로 이루어져있다.

이 페이지만 봐두 단계별 특징이 한눈에 들어온다.

 

 


 

새학기가 시작되기전 늘 엄마들이 물어보는 것들,, 몇학년은 몇시끝나요? 몇교시에요?

개학을 앞두고 새학기면 학원수강때문인지 몇교시를 하며 몇시에 끝나는지를 그렇게 궁금해하는 엄마들이 있다.

우리야 학원을 안보내서 상관이 없어서인지.. 신경써본적은 없는데..

표에는 없는 5~6학년은 일주일에 한번은 5교시 나머지는 모두 6교시라는..

아마도 학교마다 급식시간이 다를순 있는데(교차급식하는 학교가 있을수 있어서..우리아이들 학교가 그렇다..)

그것빼고는 일반적으로 5교시는 1시50분 수업종료, 6교시는 2시40분 수업종료 시간이다(하교시간이 아니라 수업종료!!시간)

이렇게 엄마들이 궁금해 할 것들을 단계마다 알려주고 있으니 학년별 필요정보는 일단 이 책에서 살펴보는것이 좋을듯하다.


 

3~4학년에선 자신만의 공부 스타일 완성하기로 되어있는데 시행착오를 겪으며 자신이 가장 재미있게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되어있다. 그러려면 우선 공부를 많이 해야하려나? 좀더 높은학년이 가기전 어려운 학습이 시작되기전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는다면 아이들은 다음 단계에서도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을듯하다. 이제 마지막 학년만을 남겨놓은 첫째같은 경우는 아직도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지 못한터라.. 이것저것 시켜보는데도 어려운 상태라 좀더 낮은 학년일때 공부법을 완성하길 바란다.

 


이미 고학년에 접어든 두아이들이라 필요없을까 하다가 마지막 점검도 해보고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읽기 시작한 책인데 알고 있는것들은 다시 한번 되새겨보고 몰랐던 부분은 확인 후 내 아이에 맞춰 실천을 해볼수 있을거 같아서 괜찮은 거 같다.

맨뒤 나온 참고문헌을 보면 많은 육아서,교육서들이 나오는데 거기 나오는 책들 대부분을 읽어본 터라.. 이 책이 다른 책들의 정리본 인거같아서 입학을 앞둔 예비초등생들 부모가 읽는다면 초등6년을 어떻게 보내야할지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책 같다.

중학년이나 고학년이라면 지금 아이들이 잘 하고 있는지. 부모인 내가 잘 하고 있는지 이 책을 통해 점검을 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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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원 전쟁 - 악신 시온 편
작가미상 지음 / 당동얼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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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들어본 당동얼 출판사.. 상상을 자극하는 책이라길래 읽어보려고 했다.

그러다 후회를 ..청소년책인거같은데 자그마치 500페이지가 넘는다. 거의 두께가 3cm..

글자도 조그마하다. 핸드폰을 많이 봐서인지 눈도 잘 안보이는데.이런생각에.

솔직히 처음엔 책이 잘 안읽혔다.

게다가....표지를 보고 무슨 내용인지 짐작도 할수가 없었다.

상상력이 부족한 어른이라 그런가?


하지만 책을 읽고 난 지금은 표지의 그림들이 어떤 장면이며 누구인지를 알수있다


주요 등장인물. .주인공들이지.

근데 그림을 보고 느낀게... 왠지 아주 오래전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

얼굴이 정말 사람같은데.. 예전에 그림을 그리면 사람들을 저렇게 그렸던거같은데.

얼굴은 어린아인데 몸은 어른인듯한 부자연스러운 느낌?

그림이 계속 보기엔 어색하였다. 다만 표지와 새로운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그림이 더 없어서 책을 읽고 상상하는데 방해가 되지는 않았다.

" 상상은 멈추지 않아야 하고, 상상은 언제나 미완성이어야 합니다.
상상이 완성이 된다면 그 상상은 끝이기 때문인가? 멋진 말이다

 


앞이야기가 나와있어서 잠깐 당황을..전편이 있었나하고 출판사를 검색했지만 5차원전쟁은 이 책이 다였다.

이야기의 주된 내용을 끌고 나가기전 부연설명 부분인가보다. 지구재난대책본부니 무인초계기니. 관성,중력..

왠지 머리가 아팠다. 아..진도가 안나가려나보다. 책을 언제 끝까지 읽지.. 라는 생각이 가득했다.

모험의 시작부분을 끝나고 나니.. 이게 왠걸 진도가 쑥쑥 나가더라는.

 


5차원기차. 꿈을 연료로 달리는. 형체는 없지만 대부분의 어린이 승객들이 증기기관차로 보이기를 바라기 때문에 멋진 증기기관차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한다. 

 

새로운 이야기가 나올때마다 구분되는 부분. 모두 똑같다. 하지만 앞쪽은 제목과 그림이 있다

 


그림이 없어서 이야기가 이어질때 끊김없이 볼 수 있고 이야기에 따라 장면을 상상할 수 있어서 오히려 나았다

 


기차의 차장이 승객들이 탈때마다 이야기 하는것.


"5차원 기차는 꿈을 연료로 달립니다. 아주 먼 세상을 여행하시는 승객은 여행 도중에 추가 차비로 꿈을 더 내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꿈은 기차에서 꾸시면 됩니다. 여행하시는 동안 필요한 모든 것은 꿈으로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꿈으로 달리는 기차, 꿈으로 차비를 내고 필요한 모든 것을 꿈으로 해결하다니. 얼마나 멋진지..

다만 꿈을 꿀 수 없다면 여행도 못하는건가? 꿈을 잃어버린 이들은 여행도 못할테니 꿈꾸는 연습이라도 해봐야 하나?



고요한 아침의 나라, 동방성국을 세운 신 '단'의 후예이며 천체물리학 박사이자 의학박사인 '도'는 차원혼천의가 사악한 어둠의 신에게 탈취당해 우주 질서가 깨져서 일어난다고  확신, 사라진 차원혼천의를 찾으러 간다는 짤막한 편지를 아들 얼에게 남기고 홀연히 사라지는데.'도'의 아들 얼과 웅은 '단'의 할아버지를 만나고 백작기사단 당동얼로서 인간계의 크나큰 역사를 위해 떠나라고 한다.

얼은 어린 동생을 위험한 일에 데리고 갈수가 없어서 사촌 형인 스벤과 같이 가기로 하고 심장고동을 쫓아 5차원 기차를 타러 간다.

5차원 기차는 초대를 받은 사람만 탈수 있고 차비는 꿈 하나와 아끼는 물건을 내면 된다. 물건과 꿈의 값어치가 차비보다 작으면 하나를 더 내야 할 수도 있는데 기차의 차장은 물건의 값어치를 메길수 있는 돋보기가 있다. 그것으로 물건에 대한 값어치를 메기고 조그만 서랍속에 집어 넣는데. 남들에게는 하찮게 보이는 것도 사람에 따라서 높은 값어치가 메겨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보는 돋보기가 신기했다

여행을 하다 크기를 알 수 없는 생각의 벽 속에 기차가 갇혀 있기도 했는데 승객을 태운 채로 생각의 벽을 통과할 는 없어서 승객 모두 기차에서 내려서 생각으로 벽을 통과해야한다고 한다. 10분 이내 생각의 벽을 통과한 승객만이 다시 승차할 수 있다는데. 얼과 스벤은 카운트다운에 들어가서야 겨우 생각을 뒤집어 생각의 벽을 통과했다. 아마 나라면 통과하지 못하고 거기에 갇혀버렸을것이다.

기차가 정차할때 다른 객차의 사람들도 보게 되는데 각기 다른 세상에서 와서 언어가 통하지도 않는다. 다만 언어를 공통채널에 맞추면 다른 승객은 물론 몇몇 동물들과도 대화를 할 수 있다니. 그런 공통 채널이 있다면 서로 다른 언어를 배우지않아도 쉽게 이야기할수 있을텐데.. 현실 세계에도 있으면 좋겠다.

기차 여행을 하다가 스벤의 친누나인 일즈가 멋진 춤을 추며 합류하게 되고, 마지막으로 얼의 동생인 웅도 멋진 오카리라 연주를 하며 합류한다. 4명은 완전체 아닌 완전체로 여행을 시작하는데 다른 객차(슬픔을 가진 아이들, 섬 앙자, 라라공주, 사멜일행)들과도 좋은 또는 나쁜 관계로도 맺게 된다. 기차가 정차하는 역들에는 특색들이 있는데 소리 잃은 동물 세상에서는 마법의 석벽에서 앞날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미래를 고치기 위해 들어가면 영원히 갇힌다는데 무심결에 미래를 고치려는 일즈로 인해 넷은 모두 석벽안으로 들어가고 정령들을 마법에서 풀려나게 한다. 일곱색의 무지개는 여덟가지 색이 있다는데 바로 마지막 색이 꿈의 빛깔이라고 한다. 꿈의 빛깔이 있기에 가슴으로 무지개를 보는 생명들이 행복을 노래하는 것이라는데. 이 모든것을 상상하고 이야기해낸 작가의 생각이 놀랍다

꿈을 연료로 여행하는 기차의 마지막 연료인 얼의 꿈이 어떤 존재에 의해 훼손되지만 다시 복원되어 기차가 잘 달릴 수 있게 된다.

또다른 곳들도 멈추며 다닌 이들은 거미들과 전쟁도 벌이고 마법사를 잡으려고 한다.


이런식으로 책은 상상력을 가지고 무수한 곳에 정차를 하며 모험을 하게 한다. 어려운 위기는 넷의 힘으로 잘 헤쳐나가는데.

작가의 상상력이 놀라울 따름이다. 전설의 고향도 들어가있다니..

어른들이 주인공이 아닌 이유를 알거같았다. 당동얼 4명인 얼,웅,스벤,일즈 11살,9살,12살,13살로 어린나이들이다.

그렇다고 아주 어린아이들도 아니고 초등 중학년부터 고학년까지의 나이들인데 아마도 상상과 모험을 좋아하는 나이대의 아이들이기때문인거같다. 상상을 안하고 지낸지 오래되다 보니 처음에는 이해도 안가고 재미없었는데. 아이들과 같이 5차원 기차를 타고 새로운 세상에 내려 구경도 하고 모험도 하다보니 나도 모르게 아이들과 같은 당동얼이 된거같다.

뒤에는 높은 상상력을 발휘하여 꼭 읽어야 하는 고학년과 성인을 위한 페이지가 있고 5차원 전쟁 용어 해설 부분도 있다


책을 읽는다면 미리 p.543에 있는 5차원 전쟁 용어 해설 부터 읽어보고 낱말들을 눈에 익힌다음 책을 읽는다면 좀더 쉽게 책을 읽을 수 있을듯하다.


화려한 겉모습보단 속이 충실한 책 같다.

초등고학년부터 읽어보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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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빈출 영단어 중학 기본 - 빈출도순으로 빠르게 마스터하는 초빈출 영단어 중학
좋은책신사고 편집부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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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제 초등학교 마지막 학년만 남긴 아이.

영어 학원은 다니지 않고 집에서 영어 하는데 단어는 따로 외우지 않고 있다.

내가 봐줬다 안봐줬다 하다보니.. 강제성이 없어서인지 스스로는 하지 않고

그러다가 알게된    초빈출 영단어  중학기본


​총 3년의 학교수업, 제대로 외우는건 얼마 되지 않기에 이것저것 다 하기는 버거울듯하였는데

이건 빈출도순으로 나와있다하여 왠지 좀더 나을듯하여 선택

중1 영어 교과서 전 종, 듣기평가 5개년 기출, 최다 빈출 어휘 950개 엄선​ 

게다가 하루 25단어씩 38일이면 완성된다니..중학교 가기전 이것만 해도 중학교 들어가서 헤매는진 않을듯싶었다


기본 / 발전 / 고난도 가 있는데 단계별 표지로 구분이 되어있다​


표지의 날개 부분은. .보통 사람들이 책을 보다가 책갈피 용도로 사용하는데.. 원래의 책날개는 그렇게 사용하는 용도는 아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사람들이 보통 하는 습관을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만들어놓았다.

원래의 용도가 아닌 책갈피 용도로... 저렇게 접어놓으니 어느정도의 높이가 있어서 책이 넘어오지도 않고 학습 후 책갈피로 사용하니 편리하였다


뒤표지도 잘라서 단어암기용으로 사용하라고 되어있다



 

​기본 25단어씩 38일 완성 950단어 / 발전 30단어씩 38일 완성 1140단어 / 고난도 25단어 38일 완성 950단어

 

표지를 들추면 나오는 미니북. 잘라서 갖고 다니며 암기하기에 좋다


파트별 빈출도 안내. 이것만 암기해도 제목처럼 기본은 할듯하다. 파트1에 나오는 단어는 꼭 알아야 할 단골 단어라니

다른 아이들보다 늦은 우리 아이는 자주 나오는 단골 단어부터 외운다면 어느정도는 맞춰지지 않을까싶다.


 

첫날 단어는 빈출도가 1723회인 단어부터.

첫 단어가 like 라니..엄청난 빈출도..

학교 졸업후 영어랑 담 쌓고 사는 나도 기본의 단어들은 다 기억이 나니.

학생이라면 초빈출영단어 중학기본은 꼭!! 암기를 하는게 좋을듯하다.


 






하루가 끝날때마다 있는 테스트. 영어로 쓰기, 우리말로 쓰기, 빈칸 넣기 보기에서 골라쓰기로 어렵지 않다.

앞에 암기한 내용을 가지고 하는거라 쉽게 할 수 있다는. 암기하고 바로 확인하니 좀 더 잘 외우게 되기도 한다.

뒷부분의 답부분. 보기에서 골라 쓰는 부분만 해석까지 되어있다. 다른건 이미 문제에 해석이 되어있어서.

맨뒤에 나오는 인덱스. 알파벳순으로 어떤 단어들이 나왔는지 볼 수 있다.


이제 10일정도 학습을 한거같은데. 이 습관을 그대로 가지고 가서 기본 단어를 다 암기 하도록 해야겠다

파트별로, 색을 달리해서 구분을 지어줬다



단어 위에 체크란은 학습횟수를 체크하라고 했는데 아이는 틀린것 체크를 했다.

첫날은 day1, 이튿날은 day1과 day2, 셋쨋날은 day1과 day2, day3 이런식으로 암기한걸 복습해봤는데

틀리는것만 체크후 다시 암기하도록 하니 틀리는것이 현저히 줄어들었다.

암기를 안하던 아이가 암기하려고 하니 힘들테지만 하루 25단어라 어렵지 않고 날마다 전날껄 같이 해주다보니 기억도 잘 하는것같다



 

 

내가 읽어주고 같이 예문보고 했는데 표지에 나온 QR코드로 들어가서 어휘 듣기 mp3를 다운받아서 틀어놓았다.

mp3가 영단어 연속 파일 / 영단어+뜻 연속파일 / 영단어+뜻+예문 연속파일 / 영단어 낱파일

영단어 + 뜻 연속파일로 반복학습하기에 좋아다.


 

이제 10일정도 학습한거같은데 이 패턴 그대로 학습한다면 3월안에 950단어를 알고 있을듯하다.

물론 빠지지 않고 해야하겠지만. 쉽지 않기에 나랑 같이 날마다 암기하고 복습하고 하도록 해야겠다.

지금도 나랑 같이 하고 있어서 영단어+ 뜻 mp3 틀어놓고 전날 복습 겸 시험 보고 있는데 계속 같이 해준다면 아이도 꾸준히 할듯하다

얼른 끝내고 발전1140단어도 중학교 가기전 완성하고 간다면 학원을 다니지 않고도 영단어의 자신감을 키울수 있어서 아이도 좋고 나도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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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산의 비밀 - 내가 버린 쓰레기가 괴물을 만든다!, 2020년 환경부 우수환경도서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 3
강로사 지음, 박현주 그림 / 썬더키즈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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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여기 저기서 모두 문제가 되는 쓰레기.

우리나라에서 어떤 업체가  합성플라스틱이라고 속이고 불법으로 쓰레기를 보낸 것을 필리핀에서 되가져가라고 시위를 벌여 우리나라정부가 많은 비용을 들여 쓰레기를 되가져 오기도 했는데. 이건 그런 쓰레기 문제를 아이들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그리고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라며 만든 책 같다.

괴물이라고 하지만 무섭다기보단 왠지 슬퍼보이는 건 나만의 착각일까?

두 아이는 어떤 일로 괴물의 미움을 사게 되었는지 알아보자

 

간만에 보는 등장인물 소개편..

시리즈 말고는 보기 힘들던데. 마구 버려지는 쓰레기로 인해 걱정이 많은 아빠, 환경에 관심많은 12살 아름이,

장난꾸러기 10살 다운이. 쓰레기 버리는 사람이 제일 싫지만 가슴속에 나무 한 그루를 품고 있는 쓰레기 산 괴물,

쓰레기 산에 남아 있는 어린 나무

 


차례부분인데 동화부분과 각 장이 끝나기전 환경 지킴이 뉴스가 있는데 쓰레기의 심각성을 알게 해준다

 


각 장은 색으로 구분을 지어놓았다

 

 


기존에 알고 있던 것도 있고 몰랐던 것들도 있어서 다시한번 읽어보고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줄이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 나와있으니 읽어보고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면 좋겠다

 

 

 


 


환경문제 관련된 책에는 꼭 나오는 쓰레기 분리배출방법,

새해 들어 재활용 가능 물품에서 불가능한 물품으로 바뀐것들도 있는데 아마도 사람들이 깨끗이 분류해서 버리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종이박스류는 테잎종류나 끈은 다 제거한 후 접어서 배출해야하고 유리병이나 플라스틱종류도 내용물을 모두 비운후 배출해야하는데 이물질이 있는 상태로 배출되기 때문에 재활용이 거의 안된다고 한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 확실하게 익힌 후 부모님들과 같이 재활용분리 배출을 해보는건 어떨지.

다른 사람들도 다 안할텐데 나 하나 한다고 좋아지겠어? 라는 마음대신 나부터 , 나먼저 라는 마음으로 어린시절부터 습관을 들이고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는다면 쓰레기 문제는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책에는 동화와 정보가 적절히 섞여 있다.


아름이와 다운이는 방학 숙제를 하기위해 아빠가 일하시는 쓰레기 매립장에 방문을 하게 되는데.

쓰레기 매립장이 생각했던 것처럼 쓰레기가 쌓여 있는 것이 아니고 흙으로 덮여 있었다.

아빠의 말에 의하면 잘게 부순 쓰레기를 싣고 오면 그것을 땅에 평평하게 갈고 그 위에 흙을 덮는다고 하는데 아이들이 방문한 매립지 옆에 산에는 무언가가 잔뜩 쌓여 있었는데..그건 불법으로 쓰레기를 갖다 버린 흔적이었다.

쓰레기 매립장에 자란 나무를 보러 온 아빠와 아름,다운이는 물이랑 영양제를 주기 위해 가다가 쓰레기 산에 의해 아빠가 잡히게 된다.

쓰레기 산 괴물은 인간 때문에 지구의 생명이 죽어 가고 있어서 인간은 이 땅에 살 자격이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 아빠를 풀어달라는 아이들에게 지구를 아프게 하는 인간들은 이제 필요 없으며 인간들이 만들어 내는 그 쓰레기가 자기한테 고스란히 돌아간다는 사실도 모르다니 참 어리석다고 이야기하는데..


아직 어려서 모른다며 인간들이 버린 쓰레기 때문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제대로 보라며 아이들을 다른 공간으로 보내게 된다

그렇게 아이들은 인도네시아의 쓰레기 더미로 오게 되는데 그곳에서  재활용 쓰레기를 줍는 사람들을 본다. 어른은 물론, 아이들도 쓰레기 줍는 일을 하고 위험하지만 가난하기 때문에 돈을 벌기 위해서 그 일을 하는 사람을 보게 된다.

본인들이 만든 쓰레기가 아니지만 가난하기 때문에 잘사는 나라들의 쓰레기 매립지가 되어버린 나라..

우리나라 안에서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의 현실을 보고 문제를 아이들이 인식하게 된다면 좋은 현상이 아닐까싶다


다른 나라로 갔다가 돌아온 아이들은  분리수거를 잘하고 있다고 하지만 쓰레기산 괴물이 보여준 장면들은 그게 아니었다.

쓰레기 버리지 말라는 곳에 한두개씩 쌓여가는 쓰레기. 어느순간 모여서 쓰레기더미가 되어버리는 것.

누가 하나라도 버리게 되면 아무렇지도 않게 따라서 버리는 사람들. 재활용 분리수거시 자기 불편하다고 제대로 분리 수거 하지 않는 사람 등등 그런것을 알게 되어서 할말이 없게 된 아름이와 다운이.

하지만 쓰레기산 괴물이 자신의 몸에 있는 나무를 아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아빠와 나무를 살릴 방법을 찾으려 한다.


쓰레기 매립지가 되기전 울창한 숲이었던 곳. 사람들의 이기심으로 하나둘씩 변하더니 결국엔 쓰레기 매립지가 되어버렸는데.

아이들은 쓰레기산 괴물의 본 모습을 알고 미안해 했고 쓰레기 매립지에도 풀과 나무가 자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을 한다.



우리나라에서의 쓰레기 문제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게 해 준 책.

쓰레기를 더욱 더 줄이고 어떻게 하면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게 해주는 책이다


길을 가다 쓰레기가 있다고 치우지는 못할망정 그곳에 쓰레기를 더 하는 사람은 되지 말았으면 한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쓰레기 문제가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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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왕 뽑기 대회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13
정복현 지음, 이갑규 그림 / 리틀씨앤톡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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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씨앤톡에서 나온 모두의 동화 시리즈 13번째

이벤트 왕 뽑기 대회


표지에 나오는 돌림판 안에 나오는 5명의 인물

그리고 뒷표지에는 책상에 앉아있는 아이들

이벤트 왕은 누구일지? 산뜻한 표지가 맘에 든다


 

 


차례부분. 차례를 알려주는 그림엔 어떤 의미가 있을지 

 

 


연휴가 끝난 후 등교를 한 아이들과 선생님

'나공자'선생님의 성함을 조금 세게 발음한 것에 재미있어보이게 콩자로 불린다는..

아이들의 그런 모습을 선생님은 알면서도 모르는척 눈감아 주신다니.. 왠지 이반은 분위기가 좋을거같은 느낌이 든다

나흘이나 되었던 연휴 끝에 수업을 하려니 너무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선생님은 조금 쉬는 시간을 주었는데.

아이들의 연휴 보낸 이야기가 이어지는데 갑자기 사랑이가 "선생님,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라며 손을 번쩍 들고 외친다

5월은 기념일도 많고 이벤트도 많이 하니 반에서 누가 젤 재미난 이벤트를 했는지 대회를 하자고 한다.


아이들과 선생님은 가장 감동적인 이벤트를 한 사람을 뽑아 선물을 주기로 하고

선물은 바로 짝꿍을 마음대로 고를 수 있는 선택권!!


초등학교 다니는 두아이들의 말을 들어보면 짝꿍을 바꿀때 뽑기를 한다거나 선생님이 번호를 랜덤으로 돌리거나 아니면 번호대로 앉거나라고하는데 본인이 싫어하는 아이들이나 반에서 말썽꾸러기랑 앉기 싫을때도 어쩔수 앉아야한다면서 짝꿍을 마음대로 고를 수 있는 선택권은 정말정말 좋은거라고 한다.


잘그렸거나 멋진 그림이라고 하기보단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내용과 맞는 그림

딱딱 눈에 들어오는 그림이다

 


 

5월 마지막 날 5교시 . 마음대로 짝꿍을 고를 수 있는 선택권을 두고 아이들은 발표를 한다


초영,서우,사랑이는 죽고 못 사는 삼총사인데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다쳐서 입원한 서우를 위해 초영이는 핑크소녀언니들에게 하루에 한통씩 손편지를 쓰기 시작한다. 그리고 퇴원이벤트를 열어주기로 하는데 거기에 감동한 서우, 서로 더 친하게 지내기로 하는데.

아픈 친구를 위해 좋아하는 연예인에게 편지를 써서 퇴원이벤트를 열어주는 멋진 친구.


두번째 발표자는 한번도 손을 들고 발표한 적이 없는데 손을 든 경성이

경성이는 다섯살때 사고로 엄마가 세상을 떠나고 그 뒤로 아빠는 집에 잘 들어오지 않아서 할머니랑 살고 있는데. 일년에 한번은 경성이를 보러 왔지만 작년이랑 올해는 먼 바다로 떠난 아빠가 집에 돌아오기로 한 날에 오지 않자 불안해졌다.

그러다가 집에 갔는데 할머니의 다급한 목소리. 개미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을라고 모아놓았다는 돈이 없어졌다는 할머니를 위해 개미사진관으로 가서 부족한 돈은 일해서 메꿀테니 할머니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한다. 그런데 사진관에서는 필름 카메라를 찾는 사람이 없어서 한 달 뒤에 문을 닫는다면서 그동안 찍어 둔 사진 전시회를 열고싶은데 빌라가 있는 자리에 원래 있던 커다란 느티나무에서 찍은 사진을 찾을 수 있는지 물어본다. 그러면서 그때 찍은 사진을 한 장이라도 찾아오면 할머니 사진을 공짜로 찍어 주신다고 한다. 집에 가서 할머니께 여쭤보고 다락에서 오래된 물건중 사진을 한장 찾는데 바로 느티나무 아래에서 찍은 할머니와 아빠의 사진이었다. 사진을 들고 할머니와 함께 개미사진관으로 간 경성이. 할머니는 마지막 사진이 돌란지도 모른다며 잘 좀 찍어달라고 하고. 며칠 후 집에 할머니가 안계셔서 기다리는데 경성이를 찾는 이웃집 할머니. 할머니가 병원에 있다고 알려주고 복지관에서 아빠 회사에 연락을 해 아빠가 돌아온다.

아빠가 할머니를 밤낮으로 옆에서 지킨 덕에 병도 조금씩 나아지고 . 아빠랑 경성이는 할머니의 사진을 개미 사진관으로 가서 벽에 건다

경성이의 이야기를 들은 아이들은 훌쩍거렸다.


경성이는 아빠가 멀리 일하러 가고 할머니랑 둘이 살고 있었는데 . 점점 아프신 할머니가 떠나실까봐 걱정하다가 할머니에게 사진을 찍어드린 이벤트를 열었다. 어린 나이에도 할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이 예쁘고 어린나이에 걱정을 안고 사는 경성이가 안타깝다.

다행히 아빠가 돌아와서 경성이랑 할머니를 잘 지켜주기를..


세번째는 부모님의 행복한 시간을 돌려주려고 한 산하의 이야기

네번째는 자신을 좋아하는 줄 알고 그 아이에게 먼저 고백한 사랑이의 이야기 가 이어진다.


총 네편의 이야기 중 이벤트 왕을 뽑으려고 하고 그전에 콩자선생님이 자신의 이야기를 해준다

아이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이벤트 왕

과연 어떤 아이가 이벤트 왕이 되고 짝꿍 선택권을 받게 되었을까?


비록 상품이 걸린 이벤트였지만 아이들이 친구나 가족을 위해 애쓰는 마음이 너무 아름답고 예쁜거같았다.

저학년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동화.

아마 3학년 전후로 보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듯하다. 과연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어떤 아이를 뽑을까?

다들 콩자반 아이들의 생각과 같을까? 아니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

본인은 어떤 아이를 뽑았는지 이야기해보는 것도 괜찮을듯하다.

왠지 콩자반 아이들은 콩자선생님과 재미있는 한해를 보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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