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가짜뉴스와의 전쟁 - 나의 첫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 I need 시리즈 23
상드라 라부카리 지음, 자크 아잠 그림, 권지현 옮김 / 다림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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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어린아이나 어른 할것 없이 많은 미디어에 노출이 되어있지요. 그만큼 많은 정보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은데
과연 그것들을 어떻게 걸러내서 보고 읽어야하는지..
어른들도 힘든 것들을 과연 아이들은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들 찰나 이책을 알게 되었어요
얼마전 아이와 같이 읽었던 잡지에서도 가짜 뉴스에 대해서도 나와서 가짜 뉴스를 어떻게 가려낼지 이야기도 하긴 했거든요.
하지만 아는 분야가 아닌 것에서의 가짜 뉴스는 어른인 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어떤 사안을 가지고 다른 사람이랑 이야기할때 상대방이 그건 가짜뉴스라고 중요한 사안 대신 일부를 부각시켜 자극적인 뉴스만 전달했다고 하는 말이 생각이 났는데 내 아이는 그런 가짜 뉴스 속에서 필요한 것을 골라낼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며 읽어보았습니다.

나의 첫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 이라고 되어있네요
미디어 리터러시란?
다양한 매체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며, 다양한 형태의 메시지에 접근하여 메시지를 분석하고 평가하고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하는군요

이 책을 통해 아이가 그런 능력을 가질 수 있길 바라며 책장을 넘겨봅니다


총 4장으로 되어있으며 뉴스 / 가짜뉴스 / 사실 확인 / 정보 보호의 큰 틀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넘겨서 읽다가 무심코 이거 잡지였나? 하면서 다시 한번 표지와 다른 페이지를 넘겨보았지요
다른 책들과 다른 형식에 흥미로워요.
가짜뉴스라는게 기원전 6세기부터 있었다니...현재와는 약간은 다른 방식이었겠지만 그래도 아주 오래전부터 있었던 것이라는게 놀랍습니다.  기자들의 허풍이란 칸에 있는 내용을 읽다보니 ..왠지.. 요즘 기자들과 별반 다를 거 없단 생각도..
물론 안그런 기자들도 많지만 인터넷상 뉴스를 보다보면 그대로 붙혀쓰기 한거같은 글에 오타에 아무 내용없는 옮겨적기만 있는것들을 보니 정확한 정보를 얻는건 어렵겠구나 하는걸 느끼고 있답니다..



미디어 리터러시를 하려면 일단 미디어의 종류들에 대해서 알아야겠지요.
용어를 이야기할때 그림과 같이 있다보니 쉽게 이해할 수 있었어요.
아이들도 글만 있을때보다 이해하기 편하다고 하고 필요한 내용만 쏙쏙 들어있네요


한면에 너무 적은 내용만 있어보이지만 오히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듯한 편집이라 보기는 훨씬 편해요
글을 쓸땐 꼭 알아야하는 육하원칙. 기사 쓰기에선 육하원칙에 해당되는 것이 무엇인지 적혀있어서 앞으로 기사를 보면서 확인해보는 것도 괜찮을거같아요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바로 알에 답을 해주며 만화처럼 네모칸안에 설명을 해놓았어요
잡지와 만화. 아이들이 좋아하는 형식을 통해 내용을 전달하다보니 훨씬 재미있고 쉽게 읽어가며 이해를 할 수 있어요.


사실 확인 시 사진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려주는 부분이에요


가짜 뉴스 중 사진을 구별하는 방법도 나와있네요


책에 나온 용어 중 일부를 따로 정리해서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용어 사전이 정리되어있어요



책을 읽으며 어떤 큰 사건이 생기면 꼭 나오는 음모론. 그것이 왜 나오는지 예전엔 어떤 음모론이 있었는지도 나와있어서 가짜 뉴스란게 다양한 방식으로 오래전부터 나왔던 거라는걸 알 수 있었어요.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는 법과 현재 아이들이 젤 궁금해할 에스앤에스로는 어떻게 돈을 버는지. 유튜브는 어떻게 사용하는 지 등. 아이들이 알게 모르게 접하게 되는 것들에 대해 알려주고 마지막장에서는 정보 보호하기에서 수많은 정보들 중 언론의 자유, 초상권. 개인정보등에 관해서도 알려주기 때문에 아이들이 재미로 사진이나 가짜 뉴스를 퍼서 옮기다가 당하게 될지도 모르는 사항에 대해서도 알려주기 때문에 좀더 자신의 행동에 조심을 할 수 있을거같아요

요즘은 다양한 정보들이 인터넷에서 sns상에서 유튜브에서 접할 수 있는데. 넘치는 정보 중에서 가짜와 진짜를 가려내어 똑똑하게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이 책을 통해 첫걸음을 떼면 좋겠네요.
정확한 정보만 알려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기때문에 스스로 그런 능력을 키워야할 거같아요.
그러기 위해 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잡지처럼 휙휙 넘겨가며 읽을 수 있는 나의 첫 미디어리터러시 수업 책
비상! 가짜 뉴스와의 전쟁 을 통해 그런 능력을 키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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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 9세 11 - 바다의 왕자호 미스터리 추리동화
레온 이미지 지음, 김진아 옮김 / 밝은미래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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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찰리9세 11권이 나왔다. 띠지에서 보듯이 전 세계7,000만부 판매 돌파 라는 말처럼 베스트셀러 추리동화 찰리9세
그나저나  찰리9세는 어디에 있는거지? 표지에는 없네.
잉? 표지에 있는 저 아이가 찰리9세가 아니냐고? 그렇다면 당신은 이 책을 한번도 보지 못했다는.. 맨처음 국제도서전가서 이책을 볼 무렵 나도 찰리9세가 남자아인줄로만 알고 구입했다.
그러다 아이가 먼저 읽고 엄마 찰리9세가 누구인지 알아? 하면서 사람이 아니라고 해서 알았다는..지금은 당연히 누군지 안다.
목에 건 넥타이 덕분에 말할수 있는 개 찰리. 과연 이번 책에서는 어떤 모험을 펼치는지 확인해보자

찰리9세 : 바다의 왕자호
늘 바뀌는 표지색. 부제와 맞춰서 색도 바뀌나보다.


추리를 하고 답을 맞춰보려면 꼭!!! 필요한 탐정카드
책마다 퀴즈 답에 따라 가로나 세로형으로 되어있다
저 회색부분에 탐정카드를 잘 대고 답을 확인할 수 있다


나왔다~ 찰리9세.  도도의 곁에는 자신을 버리지 않을 친구가 셋이나 있다니 부럽군..



책에 나오는 주요 등장인물이다. 찰리9세와 도도. 그리고 도도 곁의 친구들
유일하게 칼라로 나오는 부분.



책 중간중간 추리퀴즈가 나온다. 상.중.하 의 난이도가 있는데 보자마자 답이 나오는 것도 있고
생각을 해봐야하는 것도 있어서 퀴즈 푸는것도 재미있다.
그러나 퀴즈 옆 그림이 있어서 나는 왠지 숨은그림찾기 마냥 그림을 찾아보고 있다는..ㅎㅎ


그림과 퀴즈가 중간중간 있어서 길게 느껴지지 않고 잘 읽힌다.
추리를 하며 이야기에 집중하다보면 어느새 250여페이지에 이르는 책이 끝나있음을 알게 된다


책속에 있는 또하나의 부록같은 탐정 교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부분 중 하나인 탐정 교실은 두뇌회전 퀴즈와 명탐정 코고로 이야기가 나와있다




며칠간 악몽을 꾸는 도도에게 아빠가 호화 유람선 초대장 4장을 준다. 원래는 아빠가 있는 대학의 교수들을 위한 티켓이지만 아빠와 교수 세 명은 중요한 연구를 진행해야해서 이번에 참석할 수 없어서 도도와 친구들에게 주기로 한다.
(아이들만 유람선 여행을 시키는 아빠.. 걱정은 되지 않으시려나?)
초대장을 보고 도도는 새하얗게 질리는데. 초대장 위 타원형의 금색 도장이 찍혀 있는 곳엔 뭔가가 어슴푸레 움직이고 있는것 같아 자세이 들여다보니 추악하게 일그러진 사람 얼굴처럼 보였고 뭔가 말하려는 듯 입을 뻐끔거렸다. 그러자 도도는 악몽에서 본 섬뜩한 장면이 떠오르며 자신을 향해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배에 타지마!'

엄청 난 크기의 바다의 왕자호에 탑승 하게 된 도도 일행. 사이먼 교수를 만나고 이번 여행은 세계 각국의 학자들이 모여 토론도 하고 연구도 하는 일종의 학술 교류 여행이라는데 어린이들은 마음껏 놀면 된다고 하였다. 호기심이 발동한 도도는 이런 학술 교류 여행을 후원한 사람이 누군지 궁금해하고 '아서 폰 몽고메리'라는 사람이 이번 여행을 후원했다고 들었다.
대서양에서 가장 돈이 많은 선박왕이라는 말을 듣고 팅팅은 예쁜 신발과 치마를 많이 살것같고, 푸유도 최첨단 실험실을 만들어 새로운 발명을 많이 할 수 있겠다 생각하고 도도는 아무 걱정 없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명탐정을 할 수 있을꺼같다고 생각했다. 돈이 많다면 무엇을 할 지 생각하는데 아이들마다 다른 생각에 웃음이 낫다. 물론 나도 돈이 많다면 보고 싶은 책을 잔뜩 사서 큰~~~~ 서재를 갖고싶다는..

도도 일행은 유람선을 둘러보고 서핑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는데. 수영을 못하는 도도는 찰리를 데리고 그곳을 빠져나온다.
그러다 꿈에서 본것같은 일그러진 얼굴들을 보고 놀라 도망가려는데 어디선가 들리는 맑고 깨끗한 피리 소리가 들리더니 사나운 얼굴들이 얌전해지기 시작했다. 도도는 자신의 꿈이 예지몽일지 사실을 밝혀 악몽에서 벗어나겠다며 그곳으로 들어가기로 한다. 그곳에서 푸른 눈을 가진 금발의 외국 소년을 만나고 그는 자신이 '아서 폰 몽고메리'라고 한다. 바로 아이들을 초대한 대서양 선박왕.
돈 많은 선박왕이면 근엄한 노인일 거라 생각했는데 뜻밖에도 자신과 비슷한 또래의 소년이었기에 도도는 놀라고 그에게 자신이 반복해서 꿨던 악몽과 조금 전 수족관에 있었던 수천 개의 얼굴들에 관해 모두 말하게 된다. 아서는 잠시 생각하더니 도도에게 "모든 꿈이 허무맹랑한 것만은 아니야. 어떤 꿈은 미래를 예견하기도 하지. 넌 참 용감하게도 꿈을 쫓아서 여기까지 왔구나. 어쩌면 네가 제대로 찾아온 것 같아." 라며 황금 피리로 다시 연주를 시작하면서 수조 안을 가리켰다. 수조안에는 수천 개의 얼굴들이 빼곡하게 들어있었다

괴상한 얼굴들은 사실 인면어(사람 얼굴을 닮은 물고기)의 일종이라며 쏘가리와 잉어를 교배시켜 나온 품종이라고 한다. 성장하면서 점점 사람의 얼굴을 닮아 간다고 하는데. 방안의 램프들은 모두 인면어 가죽으로 만든 장식품이며 안쪽에는 인면어 기름이 들어있고 연소할 때 기이한 향이 나고 몇백 년 동안 꺼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 말을 듣고 도도는 자기 주변의 무시무시하게 생긴 인면어 램프를 쳐다보며 이 세상에는 사람들이 모르는게 너무 많다고 감탄하면서 한편으로는 한숨을 내쉬며 말한다. "휴, 정말 불쌍하다. 램프를 만들기 위해서 인면어를 키우는 건가요?" 그러자 아서는 인면어 램프들은 전부 자신의 조카가 만들었으며 자신은 인면어들이 바다를 대신해서 미래에 일어날 일을 자신에게 말해주기 때문에 저들을 해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야기를 하나 해주는데..

"몽고메리 노 선박왕에게 입양된 아이가 하나 있었어. 그 아이는 바다의 길흉화복을 점치는 능력이 있었지. 그 능력은 자신의 양아버지가 모든 경쟁 상대를 이기고 대서양의 맹주가 되게 해주었어. 노 선박왕은 죽음을 앞두고 자신의 유산을 친아들인 시몬이 아니라 양아들에게 모두 물려주기로 했지."   "양아버지는 양아들에게 바다의 왕자호를 물려준 뒤에야 그가 불쌍한 인면어들을 이용해서 점을 쳤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 .... 신기한 이야기를 듣고 도도는 어떤 일을 첨치는지 보고 싶다고 한다. 오직 바다의 일만 점칠 수 있다며 인면어들을 부르는데.. 인면어들이 수면 위로 튀어오르며 누구냐는 질문에 바다신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미래를 점칠 수는 없지만 사람들이 죽는 시기를 말해 줄 순 있다면서 이제 너희 들은 곧 죽을 것이다. 바다의 왕자호는 머지않아 침몰할 것이며, 탐욕스러운 사람은 모두 대서양의 거대한 파도에 파묻힐 것이다 라며 이야기 하는데..도도는 바다의 신이 바다의 왕자호가 곧 침몰할 거고 사람들이 모두 죽는다고 했다는 말을 하자 아서는 지난 백여 년 동안 그의 말이 틀린 적은 한 번도 없었고 기회가 있을 때 어서 도망치라고 한다. 그때 흰 가운을 입은 낯선 사람들이 그곳으로 들이닥치고 아서를 데리고 그곳을 나가는데... 엉겁결에 맨 마지막으로 방을 나가던 사람의 흰 가운을 잡아당긴 도도.
그 사람이 머리에 쓴 흰 천이 벗겨지자 드러난 것은 근본적으로 사람이 아니었다.
그의 얼굴 피부는 완전히 반투명하며 젤리 상태의 지방 속에 머리뼈와 혈관이 다 보일 정도이며, 바싹 마른 피부는 마치 연회색의 물고기 비늘 같았는데 그것이 추악한 얼굴 위를 하나하나 덮고 있었따. 가장 끔찍한 것은 그의 볼 가장자리가 불가사의하게도 마치 물고기 아가미처럼 열렸다 닫혔다 하는 것이었다.

과연 그들은 누구며 아서를 데리고 어디를 간것인지. 바다의 신 예언처럼 바다의 왕자호가 침몰하여 모두 죽게될 것인가?
찰리와 도도일행은 바다속에 빠져 이대로 이야기는 끝이 날것인지.. 흥미진진한 이야기.
바다의 왕자호엔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인면어 램프와 인면어는 어떤 역할을 하는지..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책을 금새 읽어내려갔다. 추리뿐만이 아니라 이야기 자체가 너무 재미있어서 쏙~ 빠져 들어가게 만든다.
탄탄하고 미스터리한 이야기. 왜 베스트셀러인지. 아이들이 왜 열광하는지 알거같다.
이런 엄청난 이야기를 찰리와 도도일행이 해결하는것에 아이들이 대리만족을 하는건가? 능력자들이네..
출간 이후 중국 아동 도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는데 벌써 27권째 이어지고 있다니..
앞으로 나올 찰리9세 이야기가 더욱 기대된다.
밖에서 놀 수 없이 집에서만 답답히 지내고 있는 아이들. 찰리9세와 함께 미스터리한 추리의 세계로 빠져보는건 어떨까?
그런데 명탐정 코난의 탐정 유명한과 코난이 생각나는 건 왜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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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영문법 3800제 스타터 - 매일 30분 2개월에 완성하는, 예비 중1 대상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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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 다니지 않고 엄마표??도 하지않는 게으른 초등 고학년.
내년 중학생때를 대비해 무언가를 해야했는데 .. 아무 생각 없이 단어만이라도 외우자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지요.
그러다 코로나19가 장기화가 되고 온라인수업 하다가 지난달 주1회 등교와 온라인수업이 병행되면서 ..
아..손놓고 있다가는 우리아이만 완전히 뒤쳐지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학교마다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저희는 정말 주1회 등교하고 나머지 온라인인데 온라인 수업은 다 링크..
주1회 하는것마저 어느 주는 체육,미술,도덕 이런것으로 영어 수학은 지금 한두번 수업했나?
학원 다니는 아이들도 코로나19때문에 처음에는 쉬다가 장기화가 되니 다 다시 수업 하고 있더라구요.
정말 학원이나 과외를 하지 않는 아이들은 온라인수업 듣는다고 방치 . 수업결손이 생길꺼같아요
초등 마지막 학년이라 중요하긴 한데 이런식으로 보내다니..이제서야 어찌 보낼까 하던차에 눈에 띈 교재

마더텅 출판사에서 나오는 영어 단어문제집도 보긴 봤는데 일단은 단어는 하는게 있어서 신경도 안쓰고 있다가 학원다니는 애들은 초등에서 문법도 한다길래 조금이라도 알고 가야겠구나 란 생각을 하던차 초등 고학년과 예비 중1을 위한 기초 영문법 교재라길래 얼른 보았지요

온라인 수업할때 유용하게 들었던 EBS 온라인 강의 .
EBS중학의 무료강좌와 프리미엄강좌가 있는데 프리미엄강좌의 교재 라는군요
2페이지씩 56유닛으로 구성하여 매일 30분씩하면 2개월이면 완성
오~ 제대로만 하면 기초 문법은 뗄수 있겠어요


378만부 판매 베스트셀러인<중학영문법 3800제>의 예비과정 <중학영문법 3800제 스타터> 


목차를 보면 최신 13종 교과서에 수록된 중요 문법 사항을 뽑아 13챕터로 정리를 하였다네요
뒤쪽의 빨간 색 숫자는 중학영문법 3800제 페이지 에요.
중학영문법 3800제 1학년에서 보퉁 심화학습을 할때 찾아서 하는 페이지랍니다

 

학습전 예습을 위해 챕터 내용을 요약해놓고 도식화 하여 보기 좋게 정리하였네요


핵심 문법 개념을 다양하고 실용적인 예문으로 구성하고  학습포인트와 참고로 추가적으로 알아야될것을 정리해놨어요


해당 챕터에 대한 핵심 문법 사항을 바탕으로 실제 중간.기말고사 유형문제와 수행 평가를 대비 할 수 있는 문제로 구성된 테스트부분입니다
앗..사진은 안찍혔는데 4회의 FINAL TEST도 수록되어있어요.


뒤에는 핵심 문법 사항 암기표가 있어서 이것만 일단 알고 가도 시작은 무리없이 할수있을듯하네요


정답과 해설부분인데 각챕터별 문제는 앞에 나온 예문을 반복해서 연습하는거라 해설이 필요없고 챕터 테스트나 파이널테스트 부분만 해설이 추가 되어있어요.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은 해설부분을 보면서 본인이 틀린부분을 왜 틀렸는지 확인할 수가 있어서 스스로 학습하는데도 도움이 될거같아요


 

 

 

 

unit2를 학습후 다음페이지에서 복습겸 문제풀이..
앞에를 제대로 한다면 뒷부분은 쉽게 할 수 있어요..
ㅋ 그런데 아이가 이렇게 한두군데씩 틀려놨네요..제대로 안했나봅니다..ㅠ.ㅠ

 

 


챕터 마무리 부분인 테스트.. 음..틀린게 보이긴 하지만 스스로 하고 처음인데 이정도면 잘했다는 ....
다음에는 더 잘하겠죠.^^


학교수업이 제대로 안되고 있는 이 시점에 불안한 마음으로 아이와 함께한 첫 문법 문제집인데요
너무 어렵지 않게 되어있어서 이거 해보고 천천히 중학교 과정까지 해본다면 학원 안가고 집에서도 가능할꺼같습니다.
심화학습으로 되어있는 중학영문법3800제 중1 과정도 구입해서 같이 해보면 중학교 과정의 난이도도 알수있을거같구요

일단은 2개월 동안 열심히 해 보는걸로~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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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 맞은 리코더 그래 책이야 28
류미정 지음, 정경아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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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츠북 그래 책이야 28 벼락 맞은 리코더 책입니다.
그래 책이야 시리즈는 보통 3~4학년 아이들이 많이 보는거같아요.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책들도 많고 저도 재미있게 본 책도 많은데 이번 책은 리코더 이야기

아마 온라인 수업하면서 아이들의 리코더 소리를 들은 엄마들이 많을꺼같습니다.
아니 리코더에서 이런 소리가 나나? 할 정도로 삑삑 거리는 애들도 있을꺼고
오~ 우리 아이가 생각보다 리코더를 잘 부르는데? 라고 생각하신 분들도 있을듯합니다.
이 책을 읽기전 우리 집도 두 녀석이 동시에 리코더를 하는 날이 많아서..너무 힘들었어요.
물론 ~~ 이젠 고학년에 들어가는 녀석들이라 제법 불어서 소리가 나쁘진 않지만 계속 불어대는 통에..ㅎㅎ
딱 시기에 맞게 보던 리코더. 그런데 이건 또 형의 물건을 늘 물려받는 동생의 이야기라
더 읽어보고싶었어요. 우리도 첫째 물건을 다 물려받아서 쓰는 둘째가 있어서..

그나저나 리코더가 벼락을 맞아서 어찌된건지. 아이들의 표정과 리코더의 표정이 상반된거같네요


차례부분이에요
수업시간일까요? 리코더를 꽤 잘 부나봅니다
선생님과 친구들의 표정이 밝은걸 보니.
하지만 선생님 옆의 뚱한 표정의 남자친구는 왜 그럴까요?
무슨 일이 있는지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그림이 워낙 생생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엄마의 표정이 완전~~
엄마가 저런다면 아이가 주눅이 되서 아무말도 못할거같아요



학교에 리코더를 가져가야하는데 엄마한테 나오는 소리는 형 것을 쓰라는 것. 괜히 그러는 것은 아니다.
엄마가 아끼고 아껴서 가족이 이만큼 살게 되었다고 아빠가 자랑스럽게 말하기때문에.
엄마의 절약정신이 훌륭한 것은 알지만 공부도 잘하고 성격도 깔끔한 중학교2학년 형이 화가 날때면 자신의 물건들을 보이는 대로 버려 버리는데도 아무말도 못하고 눈치를 본다. 그런데 형이 버린 리코더를 주워서 써야한다니..
갑자기 퍼붓는 소나기에 망설이다 비에 흠뻑 젖은 종이봉투에서 삐죽이 솟아 있던 리코더를 주워가지고 왔다.

형이 쓰던 리코더를 가지고 학교를 갔는데 인터넷으로 산 아주 비싼 리코더를 가지고 온 세훈이가 자랑을 한다.
자신의 리코더는 절대로 꺼내 보일 수 없겠다는 생각에 리코더를 안 가지고 왔다고 하는데..
수업이 끝난 후 아이들이 잘 다니지 않는 골목길 주택가에 리코더를 버리러 갔다가 깜짝 놀랄 일을 겪는다
그건 바로 방금 버린 리코더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였다. 놀란 마음에 리코더를 가지고 집으로 오고 리코더가 비오는 날 벼락을 맞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는 걸 알게 된다.

리코더는 아이들이 제대로 불어 주지 않으면 답답해서 삐삐삐 라고 한숨을 쉰다고 하는데.. 그소리를 듣고는 제대로 불어 주겠다 말하자 리코더가 도와준다고 한다. 세훈이가 낡은 형의 리코더를 보자 후졌다면서 놀리지만 수업시간 우진이의 리코더 연주를 듣고 불만 가득한 표정이 된다. 과연 말하는 리코더와 우진이는 비밀을 들키지 않고 리코더를 불 수 있을까?


늘 엄마앞에서는 주눅드는 아이.

p.62~p63
"네가 말을 해야 알지." 엄마가 나한테 자주 하는 말이다.
나도 내 생각을 엄마에게 잘 말하고 싶다. 그래서 머릿속으로 정리를 하고 있으면 엄마는 기다려 주지 않고 소리부터 지른다. 그러면 나는 생각이 없어진다. 거기에 나는 눈치도 없다. 어쩌다 큰맘 먹고 이야기를 해 보려는 날이면, 늘 엄마의 감정 마을에는 천둥 번개와 함께 태풍이 휘몰아치고 있다

이부분을 읽으며 왠지 내가 이랬던 모습이 떠올랐다. 요즘은 감정 마을에 태풍이 휘몰아 치는 날은 거의 없지만 예전엔 왜 그리도 들쑥날쑥이었는지.. 우리아이들도 우진이 같은 모습이었던거같다.
하지만 우진이는 엄마를 싫어하지않는다. 리코더를 가지고 엄마의 마음을 풀어주니깐..
절약하기 위해 무조건 형꺼 물려쓰라는 엄마도 이해가 가고 자신도 새거를 갖고 싶은 우진이의 마음도 이해가 간다.
이렇게 갑자기 물건이 말을 한다면 ?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는 비밀친구가 생길거같은 느낌?
하지만 엄마는 무섭다아~~  ..그래도 한번 보고는 싶네..

아이들의 감정과 현실엄마. 부러워하는 모습 등. 리얼한 표정의 그림과 이야기로 아이들이 좋아한다
몇년간 사용하게 되는 리코더. 벼락을 맞아 말을 하게 된다는 것도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읽는다
3~4학년. 그리고 위에 형이나 누나 오빠 언니의 물건을 받아 쓰는 아이들이 읽는다면 대리 만족을 할꺼같기도 한다
왠지 내 물건도 말을 하지 않을까? 하고 비오는날 벼락을 맞으러 들고 나가진 않을지 살짝 걱정도..
온라인 수업 중 리코더를 불어봤다면 이책도 한번 읽어보는건 어떨까?
왠지 리코더를 더 잘 불 수 있을꺼같은 마음이 들수도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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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말로 탐정단
서지원 지음, 김유대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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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일기를 쓰는걸 무진장 싫어했는데.. 글쓰기가 너무 싫었던거같다
요즘도 아이들을 보면 일기나 독서록 숙제가 있어서 싫어하는게 느껴지더라구요. 하지만 확실히 글을 써본것과 안써본것의 차이는 커서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지..고민을 하게 된다. 책을 좋아해서 재미있는 글을 쓰는 작가가 되는게 꿈이라는 첫째에게 글쓰는 법을 알려주고 싶은데 나도 잘 쓰지 못해서 어떻게 글을 쓰는걸 알려줄까 하는게 늘 고민이었다
책을 봐도 잘 안따라하게 되고..
그러던 중 알게된 글로말로 탐정단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새로운 형태의 글쓰기 동화라고 하기에 두 아이 모두에게 적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표지만 봐도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완전 ~ 신나는 이야기가 펼쳐질꺼같은 그림이다
낯익은 그림 .. 아이가 도토리 사용설명서를 이야기하는데 찾아보니 같은 분의 그림.^^
익숙한 그림이라 왠지 더 잘 읽을듯.
많은 색과 그림들이 있어서 정신없어 보이지만 어찌 된건지 저학년아이들은 이런걸 좋아한다
학년이 올라갈 수록 더 힘들어하는 글쓰기
글로말로 탐정단과 함께 저학년때부터 시작하면 좋겠다


우주여행, 탐정, 놀이공원.. 아이들이 좋아하는게 다 나오네요.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지
어떤식으로 글쓰는 법을 알려줄지 궁금하다


고학년 도서와는 다르게 화려한 느낌의 그림들이다.
글도 페이지 가득찬 곳이 많지 않고 재미있는 동화라 중학년아이들부터 쉽게 읽을거같다


중간중간 글쓰기 부분이 나와있다 . 하라는대로 따라하다보면 글쓰기 실력이 쑥쑥 늘거같다
이야기 도중 글을 써보라는게 나와서 흐름이 끊기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연관되는 내용에 자연스럽게 연결이 된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나도 같이 참여를 하게 되는 거라 어색하지 않았다


글을 쓰는 부분/ 잘 모를때 쓰는 법을 글로말로탐정단이 도와준다
어떻게 써야할지 아무런 생각이 안난다면 이부분을 참고해서 조금씩 쓰다보면 글을 쓸수있겠다


글로말로 탐정단의 도움을 받고 예시를 보면 글쓰는게 어렵지 않을듯하다




갑자기 나타난 외계인 와칸의 퀴즈에 정답을 말하자 우주선을 타게 된 글로말로탐정단
글리제 행성에 우주 최강 놀이공원 초대장을 받고 우주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우주 최강 놀이공원에서 도둑맞은 칸따따부인의 강아지 따따를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글로말로 탐정단과 같이 우주선을 타고 우주에서 외계인을 만나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 중에
학교에서 배우는 글의 종류와 쓰는 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동화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는 글쓰는 법

보통 새학기가 되면 무조건 하게 되는 자기소개를 하는 법부터 중심문장과 뒷받침문장을 넣어서 쓰는법,자신의 경험을 이용하여 글쓰기, 짜임새가 좋은 글쓰기, 주장하는 글, 방송문, 묘사, 광고문, 엽서, 편지까지 다양한 글쓰기 방법과 종류를 알려준다.
3학년부터 6학년까지 국어시간에 나오는 것들을 배울수 있으니
저학년이라면 이 책을 통해 미리 교과서와 친해질 수 있을것이다

우주여행을 하면서 사건 해결까지 재미난 소재의 이야기와 중간중간 자연스러운 글쓰기로 따라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아이들은 글쓰기의 비법을 배울것만 같다.
3~4학년이 주로 읽으면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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