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말로 탐정단
서지원 지음, 김유대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릴때 일기를 쓰는걸 무진장 싫어했는데.. 글쓰기가 너무 싫었던거같다
요즘도 아이들을 보면 일기나 독서록 숙제가 있어서 싫어하는게 느껴지더라구요. 하지만 확실히 글을 써본것과 안써본것의 차이는 커서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지..고민을 하게 된다. 책을 좋아해서 재미있는 글을 쓰는 작가가 되는게 꿈이라는 첫째에게 글쓰는 법을 알려주고 싶은데 나도 잘 쓰지 못해서 어떻게 글을 쓰는걸 알려줄까 하는게 늘 고민이었다
책을 봐도 잘 안따라하게 되고..
그러던 중 알게된 글로말로 탐정단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새로운 형태의 글쓰기 동화라고 하기에 두 아이 모두에게 적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표지만 봐도 어떤 이야기가 있을지 완전 ~ 신나는 이야기가 펼쳐질꺼같은 그림이다
낯익은 그림 .. 아이가 도토리 사용설명서를 이야기하는데 찾아보니 같은 분의 그림.^^
익숙한 그림이라 왠지 더 잘 읽을듯.
많은 색과 그림들이 있어서 정신없어 보이지만 어찌 된건지 저학년아이들은 이런걸 좋아한다
학년이 올라갈 수록 더 힘들어하는 글쓰기
글로말로 탐정단과 함께 저학년때부터 시작하면 좋겠다


우주여행, 탐정, 놀이공원.. 아이들이 좋아하는게 다 나오네요.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지
어떤식으로 글쓰는 법을 알려줄지 궁금하다


고학년 도서와는 다르게 화려한 느낌의 그림들이다.
글도 페이지 가득찬 곳이 많지 않고 재미있는 동화라 중학년아이들부터 쉽게 읽을거같다


중간중간 글쓰기 부분이 나와있다 . 하라는대로 따라하다보면 글쓰기 실력이 쑥쑥 늘거같다
이야기 도중 글을 써보라는게 나와서 흐름이 끊기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연관되는 내용에 자연스럽게 연결이 된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나도 같이 참여를 하게 되는 거라 어색하지 않았다


글을 쓰는 부분/ 잘 모를때 쓰는 법을 글로말로탐정단이 도와준다
어떻게 써야할지 아무런 생각이 안난다면 이부분을 참고해서 조금씩 쓰다보면 글을 쓸수있겠다


글로말로 탐정단의 도움을 받고 예시를 보면 글쓰는게 어렵지 않을듯하다




갑자기 나타난 외계인 와칸의 퀴즈에 정답을 말하자 우주선을 타게 된 글로말로탐정단
글리제 행성에 우주 최강 놀이공원 초대장을 받고 우주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우주 최강 놀이공원에서 도둑맞은 칸따따부인의 강아지 따따를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

글로말로 탐정단과 같이 우주선을 타고 우주에서 외계인을 만나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 중에
학교에서 배우는 글의 종류와 쓰는 법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동화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는 글쓰는 법

보통 새학기가 되면 무조건 하게 되는 자기소개를 하는 법부터 중심문장과 뒷받침문장을 넣어서 쓰는법,자신의 경험을 이용하여 글쓰기, 짜임새가 좋은 글쓰기, 주장하는 글, 방송문, 묘사, 광고문, 엽서, 편지까지 다양한 글쓰기 방법과 종류를 알려준다.
3학년부터 6학년까지 국어시간에 나오는 것들을 배울수 있으니
저학년이라면 이 책을 통해 미리 교과서와 친해질 수 있을것이다

우주여행을 하면서 사건 해결까지 재미난 소재의 이야기와 중간중간 자연스러운 글쓰기로 따라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아이들은 글쓰기의 비법을 배울것만 같다.
3~4학년이 주로 읽으면 좋을듯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