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 - 에게해에서 만난 인류의 스승 클래식 클라우드 9
조대호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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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과거에도 동물
이었고 지금도동물이다. 인간도 다른 동물처럼 생존을 위해 먹고.
이해 먹고 마시며, 성관계하며, 그를 통해 자녀를 갖고, 감각을 통해 바깥 세계를 지각하며 자신에게 좋은 것을 가려내서 욕망하고,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 모든 활동은, 신체 기관들과 분리되어 일어나지 않느곳에서 신체의 활동이다. 하지만 인간은 진화의 어느 시점부터 이 가기
"이상한 동물이 되었다. 인간이 동물적 존재로서 자신을 부정하기시작한 것이다. 생명을 스스로 파괴하고, 성관계와 출산을 거부하고, 감각의 세계를 거짓이라며 부정하고, 심지어 금욕적 삶을 욕망.
하는 것이 호모사피엔스다. 이런 점에서 인간은 ‘반동물적인 동물이다. 인간의 양면성, 즉 자기 보존과 자기 파괴, 자기 긍정과 자기부정, 자기 확대와 자기 축소를 고려하지 않는 인간론은 인간의 로질을 이해하지 못하는 반쪽짜리다. 이러한 인간론에 바탕을 둔 윤리나 정치에 대한 논의라면 "매미 소리"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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