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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에이스가 되는 『슬램덩크』의 말 - 강백호처럼 달리고, 서태웅처럼 던져라
사이토 다카시 지음, 이소담 옮김 / 자음과모음 / 2024년 8월
평점 :
세대를 이어 함께 보는 만화가 얼마나 될까? 일본 만화가 국내로 수입되지 않던 시절 해적판으로 접한 슬램덩크가 정식판이 나오고, 다음 권을 손꼽아 기다리던 때가 있었다. 마지막 권에서 강백호와 서태웅이 하이파이브 하는 장면에서 느낀 감동은 지금도 생생하다.
왜 그때 우리는 슬램덩크에 울고 웃으며 열광했을까?
“『슬램덩크』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인간의 근원적이며 보편적인 문제를 열정적으로 표현한’ 점입니다. -p.5”
만화 속 가슴에 와닿은 말들, 지금도 말하면 알아듣는 수많은 대사가 우리가 살아갈 때 용기를 주고 응원해 주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저자는 만화 속 명대사를 도전, 노력, 좌절, 동료, 성장, 재능, 승리 총 7개의 장으로 나누어 배경 설명과 함께 대사를 통해 가질 수 있는 마음을 이야기한다.
50가지 명대사와 키워드, 함께 가져볼 마음가짐은 나의 삶을 생각해 보는 기회였고, 만화의 한 장면을 머릿속으로 재생시켜 보는 시간이었다. 농구를 사랑하는 등장인물들이 열정적으로 도전하고 성장하는 모습 또한 힘이 되고 위로가 되었다.
얼마 전, 집에 고이 소장하고 있는 『슬램덩크』를 꺼내 든 아이가 이들의 열정에 동화되어 북산이 졌다고 슬퍼하는 모습을 보며 스포츠 세계에 관해 이야기 해줄 수 있었다. 만화를 다 읽고 나면, 그들의 모습으로 힘을 얻고 위로받는 삶을 살도록 이 책을 보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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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의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인간의 근원적이며 보편적인 문제를 열정적으로 표현한’ 점입니다. - P5
상식- "상식은 어디까지나 ‘상대적’이지, ‘절대적’이지 않습니다. 이게 중요해요." - P21
조절할 수 없는 문제는 최대한 생각하지 않는다, 직접 조절할 수 있는 문제에만 집중한다. - P62
"인간의 행동은 ‘두뇌’와 ‘감정’에 따른다. 감정을 자극받으면 두뇌를 써서 생각하고 행동에 옮긴다. 행동이 바뀌면 사람은 성장하고, 조직 자체가 조 ㅎ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 P125
동료와 함께 꿈을 좇는 것. 그것이 더할 나위 없는 재산이라고 확신하면스 그 순간 넘쳐흐른 솔직한 마음을 표현합니다. - P145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입니다. 원인을 파악해 개선하고 다음을 위해 활용하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어요. 그러나 기회가 왔을 때 흥분해서 빈틈을 주면, 성공할 수 있는 것도 실패로 끝나 ‘기회가 위기로’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P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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