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원을 경영하라 - 국민가게 다이소 창업주 박정부 회장의 본질 경영
박정부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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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을 하다가, 누군가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어떤 물건의 출처에 대해 묻는다면 보통 ‘다이소’를 가보라고 말한다. 거기엔 모든 것이 다 있다고. 그래서 상호가 ‘다이소’가 된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또, 일본의 100엔 샵 이름과 같아 일본회사라고 여기기도 한다.


“‘놀라운 가치로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 회사의 경영이념이다. - p.108”


저자는 책에 그 답들이 적었다. 처음 회사가 설립된 배경부터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는 경영이념에 대해 가감없이 서술했다. 지금의 국민가게 다이소가 되기까지 겪은 성공과 실패담을 이야기하며 그 안에서 배운 깨달음으로 지금에 이르렀다고 한다.


“생활과 문화를 판다는 것은 바로 그런 것이다. 저렴한 균일가격으로 생활에 꼭 필요한 제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함으로써, 고객들은 그 속에서 또 다른 생활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다. - p.152”


가격이 저렴하다고 상품이 저렴한 것은 아닌데, ‘싼게 비지떡’이라는 고정관념이 바뀌는 건 힘든 일이다. 그래도 저자는 끊이없이 꼭 필요하고 좋은 제품을 발굴하고자 노력하고 연구했다. 고객이 미쳐 깨닫지 못한 욕구까지 파악해 물건을 준비한 것이다. 그 결과 ‘다이소’는 필요한 것이 생기면 가장 먼저 방문하는 곳이 되었다.


‘아성 다이소’는 상호명 때문에 많은 곤욕을 치뤘다. 책에도 이 문제에 대해 설명되어있지만 아직 납득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문제시 되는 부분에 대한 해결책이 마련되어 모두가 좋아하는 ‘다이소’가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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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한 계획을 세우기 보다 작은 것 하나하나를 철저하게 지키고 당연한 것을 꾸준히 반복했던 것, 그것이 오늘날 아성다이소를 있게 한 원동력이다. - P12

그래서 대나무는 쓰러지지 않기 위해 마디를 만든다. 대나무에게 마디는 상처이고 시련이고 좌절이겠지만 그 마디가 곧 성장을 지속시켜주기도 한다. - P48

‘놀라운 가치로 즐거움과 감동을 주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 회사의 경영이념이다. - P108

생활과 문화를 판다는 것은 바로 그런 것이다. 저렴한 균일가격으로 생활에 꼭 필요한 제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함으로써, 고객들은 그 속에서 또 다른 생활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다. - P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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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공룡 가족 놀라운 공룡의 세계 1
박진영 지음, 최유식 그림 / 씨드북(주)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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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공룡 가족/ 박진영 글, 최유식 그림/ 씨드북


📒 화석으로만 봐도 1,000 종류가 넘는 수 많은 공룡의 계통수!!

 생물의 진화과정을 나뭇가지 처럼 정리한 계통수를 보고 알아보는 공룡의 가족관계~
 계통수의 가지가 가까울 수록 친척관계인데 누가누가 가까울까?

 필요 정보만 담겨있고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는 공룡책!
 사람보다도 작은 공룡들도 많았다.

 놀라운 사실은, 
 지금도 살아 있는 공룡이 있다는 걸 다들 알고 있을까?

🎙️책을 읽은 아이의 말말말!!

  • 공룡 키가 나만해요!

    닭도 공룡이에요?

    꿀벌벌새는 김밥보다 가벼워요!

📌 공룡의 크기, 길이를 비교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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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저녁 - 2023 대한민국 그림책상 수상작
권정민 지음 / 창비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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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라진 저녁/ 권정민/ 창비


📒 손가락 하나로 무엇이든 배달되는 배달문화! 집 밖으로 나올 필요가 없다.

 맛있게 완성된 밥이 집 앞으로 도착하니 오늘도 아파트 사람들은 배달주문~!

 그런데!!
 아파트 앞에 도착한 돼지 한 마리…
 많은 주문으로 조리할 시간이 없어 주문 된 음식의 공통 재료가 산채로 도착했다.

 이들은 과연 저녁을 먹을 수 있을지…   

🎙️책을 읽은 아이의 말말말!!

  • 우리가 먹는 부위는 어느 부위야?

    돼지가 도망갔어!!

    자꾸 시켜먹으니까 일회용품이 쌓여서 지구에게 미안해요.

📌 배달문화에 대해 함께 이야기(장/단점)를 나눠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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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아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 물리학자 김범준이 바라본 나와 세계의 연결고리
김범준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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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티끌 같은 사소함과 평범함에 실망할 수도 있지만 우리 다르게 생각하기로 해요. 우리는 티끌같이 사소한 이성으로 이 광막한 우주에서 우리가 어떤 티끌인지를 스스로 알아낸 놀라운 티끌이니까요. - p.7”


인문학쪽의 철학은 이공계의 물리학이라 생각된다. 광활한 우주 속의 티끌깥은 우리가, 물리적 이치로 삶의 지혜를 얻는 철학책을 읽은 느낌이다. 살아가는 모든 것이 과학적인 시선으로 설명이 되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5개의 주제로 나뉜 목차는 총 42개의 단어를 대표하는 세부주제로 나뉜다. 세부주제의 단어를 생활 속 현상에서 찾고 그것을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그리고 삶과 연결지어 생각해볼 것들로 글이 이어진다. 물 흐르듯 자연스런 연결과 쉽게 이해되는 설명으로 책 속 내용들이 쏙쏙 머리로 들어온다.


“삶에도 잣대가 있다. 우리는 각자의 잣대를 가지고 세상을 본다. 남의 잣대가 나와 다르면, 다름을 틀림으로 오해하지 않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 내 잣대를 먼저 의심해보는 성찰적 회의도 중요하다. - p.270”


아는 것이 많아지고 알 수 있는 방법 또한 많아져 서로 자신의 생각이 옳고 상대방은 틀리다고 생각하는 시대다. 내 잣대도 틀릴 수 있고 서로의 잣대가 다를 수 있는 것이다. 때문에 소통을 위해서는 서로의 잣대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런 중요한 삶의 지혜를 플랑크 상수와 연관지어 설명하다니 놀랍고도 신기했다.


학창시절 가장 어려웠던 과학은 물리였다. 그래서 막연히 두려운 존재이기도 했다. 그런 두려움을 걷어주고 ‘물리학’은 우리 삶과 깊게 관련된 친근한 분야라 알게해줬다. 그리고 살아가며 느끼는 현상들에 대해 조금이나마 호기심도 갖게 해줘 참 고마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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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티끌 같은 사소함과 평범함에 실망할 수도 있지만 우리 다르게 생각하기로 해요. 우리는 티끌같이 사소한 이성으로 이 광막한 우주에서 우리가 어떤 티끌인지를 스스로 알아낸 놀라운 티끌이니까요. - P7

우주에 처음이 있어서 내가 지금 이곳에 있듯, 내 삶의 모든 처음이 있어 지금의 내가 있다. 시간은 과거에서 미래로만 나아간다. 비가역성이 있어서 거꾸로 되돌릴 수 없다. 모든 처음은 다시 올 수 없는 우주적 사건이다. - P17

세상 모든 것은 원자와 분자로 이루어진다. 여기저기 마구잡이로 움직이는 원자들이 서로를 잡아 끌고 때로는 밀어내어 세상 모든 것을 만든다. - P42

온도가 조금씩 오르는 길고 지루한 과정 도중에 좌절해서 포기한 사람은 결국 끊는 물을 보지 못한다. 세상의 모든 것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힘든 중도의 과정에서 발걸음을 포기한 사람은 결국 달콤한 성공의 결실을 보지 못한다. - P74

사람이나 인공지능이나 정확한 예측만 가치 있는 것이 아니다. 예측하지 않으면 배울 수 없고, 배우지 못하면 미래도 없다. - P94

더 나은 의견을 들으면 자신의 고집을 얼마든지 버릴 수 있는 경청하는 러더십, 다른 사람들 사이의 활발한 의사소통을 허락하는 리더십이 조직을 성공으로 이끈다. - P162

덕이 막상 업이 되고 나면, 우리 모두는 업이 아닌 다른 ‘덕’을 찾게 된다. 우리가 보통 ‘취미’라고 하는 것들이다. - P262

삶에도 잣대가 있다. 우리는 각자의 잣대를 가지고 세상을 본다. 남의 잣대가 나와 다르면, 다름을 틀림으로 오해하지 않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 내 잣대를 먼저 의심해보는 성찰적 회의도 중요하다. - P270

자연은 확률이 대세인데 사람들은 모 아니면 도, 양자택일의 확실성을 원한다. - P311

성장은 어제와 오늘, 그리고 오늘과 내일의 비교다. 더 나은 내일을 바란다면, 오늘 하루를 버텨 내일 아침에 눈을 뜰 수 있어야 한다. 지속이 없다면 성장도 당연히 불가능하다는 이야기다. - P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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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괜찮아지는 기술 - 불안, 분노, 스트레스로부터 나를 지키는 심리 기술
데런 브라운 지음, 김정희 옮김 / 너를위한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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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영국의 멘탈리스트이자 마음의 마술사이다. 이 책을 통해 어떻게 하면 마음의 평화를 얻어 행복해 질 수 있는지, 내 삶의 주인이 되어 모든 것이 괜찮아지는 기술을 알려준다. 이 기술을 알려주는 것이 최종 목적지인 것처럼 책은 처음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우리가 좀 더 의식적으로 우리 자신의 이야기의 저자권을 갖지 않으면 남들이 대신 우리 이야기를 쓰게 될 것이다. - p.36”


저자권이란 삶을 살아가며 자신의 삶의 이야기에 관여하여 주인이 되는 권리를 말한다. 자신의 삶인데도 타인의 말에 흔들리고 그들의 방식에 따라 살아간다면 행복하지 않고 스트레스 받고 우울해지는 지름길이 된다.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자질은 이성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이다. 또 그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을 때 우리는 외부의 소란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보호할 심리적인 힘을 얻는다. -p.152”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잘 살기 위해서는 어떻해야할까? 저자는 다양한 철학자들의 불행피하기 기술에 대해 설명한 뒤,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도록 한다. 외부의 소란을 찾아보고 인간의 고유의 자질인 이성적으로 사고하도록 두 가지 기본 원리를 제시한다. 첫 번째는 스스로 부정적인 방향으로 해석하는 것을 멈추는 것이고 두 번째는 통제할 수 없는 것을 바꾸려고 애쓰지 않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분노를 없애는 방법 8가지를 제시하며 삶의 변화를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 변화는 사람들과의 유대를 단단하게 하고 사건이 일어났을 때 사건 그 자체와 그 사건에 대한 판단을 혼동하지 않게 된다. 또, 불쾌한 일이 생겨도 그 일이 생겨난 배경에 대해 살펴보게 되므로 자신의 감정을 잘 정리할 수 있다. 중요한건 설명이 아닌 실행이다. 작은 실행부터 시작해서 불안, 분노, 스트레스로부터 나를 지켜보자.


#도서협찬 #서평단 #서평이벤트 #모든것이괜찮아지는기술 #너를위한 #심리기술 #심리마술사 #심리 #심리학 #저자권

#북스타그램 #독서기록 #책리뷰 #기록스타그램 #라온헤윰_서평 #북큐레이터_라온헤윰


잘 정돈된 이야기는 우리가 복잡한 현실을 만족스럽고 깔끔하게 정리하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돕는다. - P15

우리가 좀 더 의식적으로 우리 자신의 이야기의 저자권을 갖지 않으면 남들이 대신 우리 이야기를 쓰게 될 것이다. - P36

문화적인 비교가 수평적 관점을 제공한다면 역사적인 비교는 수직적인 관점을 제공한다. - P64

아리스토텔레스가 우리에게 행복의 열쇠라고 알려준 것은 무엇일까? 그가 내놓은 대답은 우리의 이성이다. 그렇다면 이성의 주된 목적은 무엇일까? 바로 행복을 보장하는 것이다. - P75

우리의 삶은 스스로 작가가 되어 써야 하는 이야기다.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의 것이다. - P139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자질은 이성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이다. 또 그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을 때 우리는 외부의 소란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보호할 심리적인 힘을 얻는다. - P152

감정이 이성의 판단으로 촉발된다는 개념을 처음 소개한 사람이 에피쿠로스였다면, 이 개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발전시킨 주체는 스토아학파였다. - P161

인간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을 수 있지만 마지막 한 가지, 자유만은 빼앗아 갈 수 없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삶을 대하는 태도, 자신이 걸어갈 길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 <죽음의 수용소에서> - P168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다.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것은 명성, 권력, 타인의 생각과 행동, 우리의 재산과 평판을 포함한 그 밖에 모든 것이다. - 에픽테토스 - P179

주여, 저에게 제가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평온함과 자꿀 수 있는 것을 바꿀 용기와 이 둘을 구별할 줄 아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 <평온을 비는 기도> 라인홀드 니부어 - P180

우리는 가장 먼저 자기 자신과 내면의 대화를 더 자주 나누어야 한다. - P219

우리 불행의 많은 부분은 과거의 일을 반추하거나 미래의 일을 앞당겨 걱정하는 데서 온다. - P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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