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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앤 더 클래식 - 국공립 도서관 사서들이 추천하는 클래식 도서
정재윤 지음 / 책과나무 / 2024년 1월
평점 :
클래식은 우리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관공서 통화 대기음, 자동차 후진기어를 넣을 때, 지하철을 역사로 들어올 때 등 삶 속에서 클래식을 듣고 있다. 정확한 이름은 모르더라도 ‘아! 이 음악!’ 하며 알고 있는 음악이 꽤 될 것이다.
눈이 아닌 귀로 익혀야 하므로 더 어렵게 느껴지는 클래식을 이야기로 친해지면 어떨까? 작곡을 전공한 저자는 팟캐스트의 인기 채널 <클래식 피크닉>을 진행하며 다룬 이야기를 모아 책으로 펴냈다.
총 7개의 테마로, 1장은 음악편으로 건강, 계절, 상식을 주제로 한 곡을 소개하고, 2장은 스토리편으로 돈, 음식, 사랑, 죽음을 주제로 작곡가의 삶과 작품 이야기를 담았다. 하종수 작가가 AI로 작업한 스토리와 관련된 그림은 글의 이해를 돕는다.
이 책은 클래식 인터랙티브 북으로 수록된 QR코드를 실행해 관련 영상과 음원을 들으며, 저자가 스토리 텔링으로 풀어낸 작곡가와 작품 이야기를 읽다 보니 클래식이 더욱 흥미진진하게 느껴진다.
나만의 클래식 강의라고 생각하며 하루 한 번 마음의 여유를 갖고 천천히 한두 곡의 이야기를 읽어보며 관련된 영상을 찾아보자. 클래식과 친하지 않던 사람도 클래식의 세계로 스며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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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차는 부품들 모두 각기 있어야 할 위치에 있지. 가장 작은 나사 하나도 있어야 할 곳에 있어서 다른 뭔가를 꼭 붙들고 있어. 모든 부품에 목적과 역할이 있고 그래서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내지. - P41
소리를 들으며 곡을 쓰다 보면 나도 모르게 익숙한 진행으로 가기 쉽고 상상의 한계에 부딪힐 수도 있다. 악보 안에서는 무한한 도전과 상상이 가능하다. - P65
손가락들은 계속해서 서로 스친다. 여기에는 사랑에 대한 갈망이 담겨 있다. - P80
귀족들이 보기에 베토벤은 자존심이 세며 진보적일 것 같고, 브람스는 무겁고, 슈베르트는 우울하고, 모차르트는 제멋대로 일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 P176
귀족들이 보기에 베토벤은 자존심이 세며 진보적일 것 같고, 브람스는 무겁고, 슈베르트는 우울하고, 모차르트는 제멋대로 일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 P197
인간의 감정이 움직이는 것을 중시 여겼고 작품 속에서 생생하게 구현해 내는 데 집중했다. - P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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