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의 마법학교 - 호그와트 입학 준비 1
J.K롤링사랑마법연구회 지음, 홍영의 옮김 / 혜림커뮤니케이션 / 2002년 1월
평점 :
품절


해리포터시리즈를 읽기 위해 한번쯤 가볍게 읽기에는 괜찮은 도서인 것 같다. 해리포터에 등장하는 인물을 중심으로 저자 나름대로의 의견을 펼치고, 그외에도 호그와트 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에 대해 늘어놓았다. 하지만 조금 허술하게 느껴지는 부분들도 많았다.예를들어 인물을 소개할 때, 미니 박스에 설명을 한 것을 특징란으로 잡아 또다시 한두줄로 다시 설명하거나 점들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 또 인물들의 삽화를 조금씩 넣었는데, 이것도 영화인물사진이 아닌 그림이어서(그나마 그려지지 않은 사람도 있지만...) 가지고 있던 이미지에 부합하지 않아 실망을 하게 했다. 또, 호그와트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등 별로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되는 부분들도 삽입되어 있는 것이 조금 불만이었다. 그리고 이 책이 제4부 시리즈가 나오기 전에 씌여진 것인지 4부 내용에서 해답이 나오는 부분이 조금 틀리게 기술되어 진 것도 있는 것 같다. 솔찍히 8000원 주고 사긴 아깝지만.... 서점에서 한번 훑어볼 정도는 된다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소녀왕 2
김연주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5월
평점 :
절판


순정만화와 환타지의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작품인것 같다. 깔끔하고 세슴한 톤의 그림과 간간히 석여서 나오는 코믹체의 귀여움까지.. 두루 같추고 있는 작품이다. 배경으로 나오는 로하니 왕립학교의 풍경은 물론, 주인공들의 의상도 신경을 쓴듯... 예쁘고 세심하게 디자인되었고, 의상에서 또한번 환타지틱한 순정만화의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빛의 여왕이 되기 위해 로하니 왕립학교에서 경쟁하고 있는 쥰과 루시아. 그리고 쥰의 소꿉친구이자 루시아의 짝사랑 대상인 세즈루. 이들의 이야기를 유치하지 않을정도로 적절히 진행하는 진행방식상의 흐름 또한 부드럽게 되어있다. 앞으로 빛의 여왕은 누가 될 것인지, 또 세즈루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지... 뒷 이야기가 궁금하다. 세즈루를 위해 성력을 발휘한 쥰.... 세즈루를 위해 여왕이 되겠다고 말하는 쥰... 누구 한사람을 위해 그렇게 까지 할 수 있는 쥰이 존경스럽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를 사랑하는 선생님
쑥부쟁이 지음 / 드림박스 / 2003년 7월
평점 :
절판


20살, 28살 연상연하 커플의 신혼 이야기. 과외선생님과 학생으로 만나 사랑을 느끼고 함께 있고픈 마음에 무작정 대학입학과 동시 결혼에 골인한 두사람. 두사람의 신혼일기. 사랑, 질투, 오해 그리고 섹스까지...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실화가 아닌가 의심스러울 정도이다.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이 본다면 조금은 야한 소설이 될 것 같다. 박승후. 그가 아내 윤소연을 너무 아끼고 사랑하는게 보고 있기만 해도 느껴진다. 물론, 그래도 나이차는 속일 수 없는지 조금 폭력적인 모습도 보여지고, 강압적인 모습도 보여지지만... 그것이 오히려 사실감있고 가식적이지 않게 비추어지기도 한다. 서로를 사랑해 결혼하고 아기자기한 신혼을 꾸며가는 모습이 신혼초 이혼이 많은 우리 현실세계의 철없는 신혼부부들에게 본보기가 되었으면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슈가
이재숙 지음 / 여우 / 2003년 5월
평점 :
절판


선머슴 깡패 여 최진. 순수한 바람둥이 준휘의 둔탱이 러브 스토리~♡ 슈가... '적어도 사랑을 하려면 이들처럼 해야 할 것이다. 에메랄드 빛 사랑. 변치 않는 그들의 사랑은 너무나 깨끗하고 달콤했다. 마치...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하얀 SUGAR처럼...' 본문 마지막의 이 구절, 이글은 이들의 사랑을 표현한 최상의 언어일 것이다. 방해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사랑은 불타오르지만 쉽게 식는것 또한 그런 로미오와 줄리엣식의 사랑일 것이다.

하지만 진과 준휘의 사랑은 힘든만큼 더 알찰것만 같다. 많은 고비도 있었지만, 자신들의 마음을 쉽게 눈치채지 못하고, 인정하지 못하고, 단정하지 못해 고민에 고민을 더해 결심하고 키워나가며 힘겹게 장애물을 해치고 온 사랑이기에 말이다. 작가는 후기에서 자신이 글을 쓰게 된 동기는 친구의 죽음에서라고 했다. 하늘에 있는 이에게 '사랑한다. 미안하다'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그런 아픔이 있기에, 아픔위에 쓰여진 글이기에 죽을듯 아프게 진주를 품는 조개처럼 이런 글을 쓸수 있었던 것 아닐까?!

작가가 후기의 마지막에 이 글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파이팅'을 외치고 싶다며... 한말은 교훈이 되기도 하는 것 같기에 함께 남긴다. '세상을 좀 더 넓게 보라. 나보다 어려운 이들을 생각하라. 너무 높은 이상은 절망과 좌절을 낳는다. 하지만 그러한 꿈과 희망조차 없다면 삶에 미련을 가지지 말라. 자, 이젠 나도 할 수 있다! 파이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람둥이 애태우기 2
이혜인 지음 / 푸른터 / 2003년 5월
평점 :
절판


'제 꾀에 제가 넘어간다' 하서에게 꼭 맞는 속담이지... 싶다. 처음에는 어떤 이유에선지 마음에 들지 않고 못마땅한 이 시대 최고의 길치인 연희에게 심술을 부리려 했다니 말이다. 자기없이 살수 없이 해놓으려고 했다니... 뭐, 결론적으로는 그렇게 되었지만 말이다 ^^;; 프로포즈를 간절히 바라는 연희의 바램에 어색해 하면서도 멎진 프로포즈를 하는 하서. '울지마... 그리고... 아프지도 마... 이젠... 내가 대신 아파한다... 아픈것도... 슬픈것도...내가 다 할테니까... 넌.... 그냥.... 웃기만해... 사랑한다.... 연희야'

나쁜것은 다 자신이 할테니 웃기만하라는 하서. 프로포즈를 처음하는게 맞는지 싶을정도로 감미로운 프로포즈가 아닐까?! 사랑하는 이의 사고만큼 무서운게 없다는 하서. 최고의 바람둥이가 말썽많고 손 많이 가는 연희에게 꽉 잡힌것 같다. 유부녀 애엄마급 파워로 앞으로 어떻게 하서를 괴롭힐지 궁리하는 연희... 그런 연희라도 하서에겐 사악한 천사일 것이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