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집으로 - 내가 영원히 살 더 나은 본향
랜디 알콘 지음, 김광석 옮김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아버지 집으로]

 

"어버지를 사랑하면 그 집이 그립다!"
 
주일이면 두 아이가 누가 깨우지 아니해도 자발적으로 일어나 준비하고 알아서 발길을 향한다.
그 부름이 있는 곳으로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말이다.그래서 늘 감사했고 지금도 그러하다.
헌데 두 아이가 늘상 빠뜨리지 아니하고 기도 하는 것이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아직 주님을 섬기지 못하는 아빠를 위한 전도를 향한 바람이다.
두 아이가 쉽게 풀어 말하기를
'우리는 아빠,엄마가 뜨거운 불지옥이 아닌 천국으로 행복하게 걸어갔으면 좋겠다고'말이다.
이렇게 섬기는 자녀들로 인해 적잖이 그 신앙심에 대해 내 스스로에게도 많은 의구심과 함께 참
많이도 그 분께 반문하고 답을 구했던 적이 허다한 내게 많은 생각을 요하지 아니하고도 그저
간단하게 생각해도 천국을 향해 걷고 싶은 마음은 두말의 여지가 필요가 없었다.
 
실상 종교 유,무를 불문하고 우리는 흔히  일반인들이 이따금 품고 있는 천국과 지옥이 정말 존재할까하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을게다.그때 뭐라 답을 해 주었을까 하는 궁금증이 일기도 한다.
'아버지의 집으로'는 이러한 궁금증을 50가지의 방대한 주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성경적으로 묵상하고 있다.게다가 천국의 실체를 막연하게  생각의 가지를 치며  불확실성하게 허구로만 인지하는 것이 아닌 바로 성경에 근거하여 밝힌다는 점에서 우리는 읽는내내 그 분의  신뢰 속에서 행복해 질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의 모든 문명은 욕심으로부터 출발하여 발전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만족과 높고 채움을 향해  하루하루 사력을 다하며 노력하고 번뇌하며 살아가기도 한다.
하지만 그것의 끝자락의  모습은 우리는 알고 있을게다.그저 흙애서 흙으로 돌아가는 것인 것이다.천국의 대가 랜디알콘과 함께 주제마다 실린 글을 묵상하면서 나 역시 천국으로의 가는 길을 연습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매하루마다 그 분을 향해 수없이 많은 것에 대해 기도를 하고 소망한다는 것을 말하고 말한다.
내  약하디 약한 신앙심으로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 것이겠지 하면서도 그것을 놓치 못하고 다시 그 분을 향한 갈망은 마음 속에서 넘치디 넘치나  너무 한 쪽으로만 치우쳐 있는 내 영적 생활을 다시 되돌아 보게 하는 기회를 부여받은 듯 하다.
 
간혹 자매님의 성령 체험 이야기를 들었을때는 옴짝달짝 할 수 없을정도의 내가 하나님의  자녀됨에 있어 확신하지 못한 것에 대해 성경의 가르침대로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한다고 그렇게 받아들이고 있다.
그것이 뜻밖의 상황에서 일어나는 일이므로  간절히 원한다고 발생하는 것도  아닐것이고 우리 인간이 어찌할 수 없는 일임에는 자명한 일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누가복음17:21)
"하나님의 나라는...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로마서14:17)
천국은  비로소 우리 마음에 있으며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 곧 성령 충만함으로 살 수 있도록 인도하는 곳이다.우리 마음에 천국이 있는 이유는 우리가  그 분을 영접하면 약속하신
성령이 우리 마음 가운데  오셔서 우리 마음에 좌정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이미 천국백성으로 인쳐 지기 때문이라는 것을...
 
'아버지 집으로' 는 우리가 사는 매순간이 천국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 말해주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우리를 적극적으로 역동적인 삶으로 이끌어 주고 있다.각 주제에 놓여진 마지막에는 질문과 기도를 함께 실어 그 가르침이 우리 삶 속에 자연스레 함께 할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다.
그 분은 무한하시고 완전한 사랑 가운데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와 희생을 통하여 은혜의 언약을 마련하셨다. 그는 생명과 구원의 길이다. 그리고 이 구원은 복음 안에서 모든 사람에게 자유로이 제공됨을 말해주고 싶다.
 
천국의 문은 회개하는 모든 죄인에게 열려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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