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밖으로 - 루이 브라유 이야기, 어린이문학상 수상작 3
러셀 프리드먼 지음, 케이트 키슬러 그림, 김은정 옮김 / 큰북작은북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세상 밖으로]
 
'내 이름은 루이 브라유입니다.'
앞을 보지 못하는 아이,주변 세상을 재발견해야만 하는 아이,앞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읽고 쓰는 방법을 연구 해 시각 장애인들에게  점자 알파벳을 만들어낸  희망의 빛 한
줄기를 전한 루이 브라유.
 
아버지 시몬 브라이는 말장신구를 만드는 마구장이였다. 루이는 3살의 어린 나이에 아버지의
작업실에서 송곳을 가지고 놀다가 왼쪽 눈을 찔리어 급기야 실명의 위기에 처하고  4살때는
오른쪽 눈마저 감염으로 실명하여 세상과의 모든 소통이 끊어지고야마는 시각 장애인이
되버린 것이다.
그가 살았던 꾸브레이 마을 성당 신부인 자크 파뤼의 도움으로 공부를 시작하고 10세 때에는
파리의 '왕립맹아학교'에 입학하면서 그 당시 맹아학교에서 사용하던 돋음 문자 책이 맹인들이
읽고 사용하기에 여러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을 알게  된 브라유는 점으로 표시하는 문자를 빠르게 습득한 후 3년간의 계속된 노력의 결과 단지 6개의 점 만으로  알파벳 26글자를 모두 표시하는 새로운 방법을 고안해 내어  세상의 모든 맹인들이 쉽게 읽는 것 뿐만 아니라 쓸 수도 있는
점자를 완성하여 그들에게 또 다른 세상을 선물한 그는 왕립맹아학교 졸업 후 같은 학교 교사로
부임하였지만 결핵으로 건강이 나빠져  결국에는 폐결핵이 악화되어 짧디짧은 생을 마감하게
된다.
 
실상 선천적인  장애보다 후천적인 장애가 더 많다는 결과를 신문 지면을 통해 접한 적이 있다.
허나 이 같은 경우는 아무런 준비없이 장애를 맞닥뜨리게 되어 사회적 적응면이나 인식
과정에서 적잖은  세상과의 싸움으로 자기자신을 차단하거나 힘든 과정을 거쳐가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선천적,후천적을 떠나 우리 모두는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말을 들어본,한 적이
있을 것이다.
장애인이란 사전적 의미로 장애와 정신 장애를 비롯해 여러 이유로 일상적인 활동에 제약을
받는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일컫는다고 한다.
이들을 바라보는 시각적인 측면이나 인식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더러 미성숙된 우리들의 모습을
보곤  대하곤 한다.
이러한 것들을 비춰볼때 사회 전반적으로 장에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인식 변화을 위해 전문
교육이 아닌 모든 곳에서 보편화 되어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우리의 인식에서 또 다른 장애인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단지,앞을 보지 못한다는 이유로 듣지 못한다는 이유로 느끼지 못한다는 이유로 우리와 다른
세상의 이방인이라 그들을 몰고 있는 것은 바로 우리의 올바르지 못한 인식에서 비롯되었다
생각한다.
 
진정 그는
어둠 속에서 세상이 온전히 허락하지 않은
'여섯개의 점'을 통해 또 다른 세상과의 소통을 꿈 꾸게 하였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빛으로 빛나고 있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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