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지구 산하 지식의 숲 3
바바라 테일러.폴 베넷 지음, 김인숙 옮김, 유병선 감수 / 산하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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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지구]

 

과연 우리는 살아있는 지구에 살고 있는 것인가 하고 반문하고 싶다.

급격하게 발달 된 문명 사회 속에 과학의 기술은 그야말로 인간이

오늘 날 우주탐사를 하고 화성에 가서 살 수 있다는 설까지 증언하고

있는 이 시점에서 우리는 즉시해야 할 사실이 있다는 것을 깨달으면서도

그렇게 소홀하게 지나치고 있는 것이 있다.

그것은 우리 인간으로부터 이 살아있는 지구가 급기야 병 들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지구 온난화가 극심해져 남극의 빙산이 빠르게 오존층이 파괴되고 있으며  지구

평균온도의 상승 또는 이로 인하여 발생하는 기후변동과 해면상승으로 초래되고

있다.일전에 보았던 인류가 시한폭탄 위에 놓여있음을 경고해 주는 지구 환경에 대한

불편한 진실은 우리 인간이 그 막중한 책임을 알면서도 회피하려 하는 이중성에서

결국엔 우리에게 큰 화를 불러일으킨다는 강한 메세지가 담겨져 있다.

이렇게 많은 위험성이 노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버젓이 무엇하나 개선하기보다는

똑같이 그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탓에 지구는 균형을 잃어가고 있다.

'살아 있는 지구'는

우주를  사막, 극지방, 바다, 열대우림으로 지역에 따라 각 장에 기후, 자연환경, 서식하는

생물들의 종류와 생활 방식 등으로 나누어 주제가 한 눈에 들어오도록 짜임새 있는 구성을

갖추었다.물론 지식면에서도 월등한 정보력을 담고 있어 함께 실린 사진과 세세한 설명은

이해를 돕는데 있어 많은 앎을 제공한다.

아이들은 책을 읽고 말하길 우리가 지구를 살리는 방법에 대해 말로만 할 것이 아닌

행동에 있어 먼저 앞장서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그것의 으뜸은 나무를 많이 심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구 온난화의 주범으로 알고 있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하기 때문이라

하는데 굳이 틀린 방법은 아니지만 가장 시급한 것은 우리가 지금  곧 할 수 있는 것을

제때 하는 실천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대안이라고 내세우기만 하지말고 실천이 함께 이루어져야만 된다는 것이다.

게다가 요근래 오염으로 인해 우리의 먹거리까지 연이어 비상사태가 돌발한

위급한 사태 속에서 진정 깨끗한 환경,건강한 먹거리는 보장받을 수 있을지

점점 의문의 꼬리만 남을 뿐 그에 대한 마땅한 강구책 역시 또렷이 나오지 않는

상태에서 하루하루 불안한 식탁을 마주할라치면 깊은 한숨만 내몰아 쉴 뿐 그

어떤 실마리가 없는 미궁의 상태이다.이렇듯 인간에 의하여 개발되고 훼손되고

있는 이 지구는 우리가 나서지 아니하면 결코 되돌릴 수 없는 엄청난 재앙을 불러 올

것이라는 예언이 가볍게만 들리지만은 않는다.그러하기에 지구를 되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자 우리의 평생과제는 작은 것에서부터 우리가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을 우리가 지켜야 하는 것은 당연히 그 후의 우리의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지구

곧 깨끗한 살기 좋은 세상을 물려줘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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