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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멘토와 꼬마 제자 - 일본 최고의 부자 사이토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부의 비밀
오마타 간타 지음, 최수진 옮김 / 다산북스 / 2008년 3월
평점 :
품절
[부자 멘토와 꼬마 제자]
세상은 아는 것 만큼만 보인다는 말이 적절하게 맞아떨어지는 책을 만났다.
'부자멘토와 꼬마제자'는 오마타 간타 바로 저자인 자신에게 인생에 있어 최고의
스승을 만나 겪어왔던 과정들을 한 편의 수필처럼 소담하게 담아 놓은 책이다.
성공서이기 전 사람의 마음을 읽어 깨끗하게 정화시켜 주는 맑디맑은 혼을 읽는
이들에게 전해주는 느낌으로 와 닿는 그런 진정한 가르침이 행간을 수 놓는 아름다운
만남 속에서 그 오랜 시간 견디어 온 모든 고통을 씻기어 주는 희망적인 건설적인
인간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책을 무척이나 오랜만에 만난 기분에 순식간에 읽히어진
책이긴 했으나 내려 놓지 못하고 읽었던 구절 다시 곱씹게 하는 스승인 사이토 히토리
그가 큰 산처럼 자리 잡는 시간이 꽤나 길게 내게 왔던 듯 하다.
허구가 아닌 실화로 쓰여진 탓인지 몰라도 여덟 살 나이에 처음 장사의 재미를 알았다는
간짱.그 재미의 맛을 음미하게 해 준 또 하나의 스승이 어우러져 한 권의 책이 진행된다.
지금껏 성공한 사람들의 기사 혹은 서적등을 통해 엿보면 한결같이 공통적으로 담고
있는 것이 있다,그것은 포기하지 아니하고 그 목표를 향해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
갔다는 것이다.하지만 소수 중에 휴머니즘 정신을 잃지 않고 그것을 실천하는 이가 있다.
대부분이라곤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러한 정신을 지닌 사람이 성공했을 경우 우리가
사는 세상이 더 마음적으로 풍요로워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곤 한다.
이 말을 하게 된 이유는 사이토 히토리의 진정한 상인정신을 뛰어넘어 그의 경험에서
지식에서 쌓아 온 주옥같은 가르침등이 너무 어렵지도 않게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게
인간적으로 다가 오기도 했으며 훈훈한 격려와 아낌없는 응원들이 그를 찾는 제자들에게
있어 힘의 원천인 듯 하다.
저자 역시 명문학교에 입학하지만 그다지 흥미를 갖지 못하고 결국엔 진정 자신이 꿈
꾸는 것이 무엇인가를 깨닫고 그 가르침을 받아 24살의 젊은 나이에 그 성공을 이루게
된다.그 성공이라는 것은 그렇게 크지 않아도 되는 것이며 그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얻은 귀한 교훈이 내게도 가슴 속에서 꽃 피우기를 희망한다.
사이토 히토리가 말한 것중에서
열심히 사는데도 원하는대로 안 된다면 '다른 노력'을 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또한 무슨 일이든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그것은 어차피 노력을 할거라면 즐기면서 하는
것이라고 말이다.
그렇게 마음으로 본다면 손으로 쥐게 될 것이다라는 말이 틀림없이 적중할 것이라는
신뢰감마저 들게 하는 그의 장점이 꼬마제자였던 오마타 간타가 자연스레 받아들여
실천한 결과물이 오늘 날 우리에게 맞춰보지 않아도 될 인생의 행운복권이 당첨된냥
읽는내내 내 몸에 힘이 들어가고 내 머릿속에 그간 쌓아만 두었던 계획들을 하나하나
얽힌 매듭을 풀어 새로운 꿈의 실체를 맛 보게 해 준 이들이 고맙기까지하다.
사실 성공한 이들을 볼라치면 보기 전 이미 그림이 그려지곤 한다.
당연히 그랬으니 성공할 수 밖에 없었지 하면서 말이다.하지만 이 책에서 만난
이들의 인연과 수십년간 쌓아온 인간적인 면이 더더욱 이 따사로운 봄햇살보다
더 따사로이 다가오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무슨 일이든 시간이 걸린다는 것으로 쉽게 포기하기 보다 그 과정을 즐기려는 자세를
가졌을 경우 우리의 영혼도 함께 성장해 갈 수 있다는 말처럼 과정 속에서 오는 경험은
실수를 거듭해야만 진정 앎을 깨달을 것이고 그 안에서 자신감과 확신을 얻고 믿음과
신념이 자리잡아 자연스레 성공에 이르게 된다는 이치를 나 역시 깨달은 귀한 시간
이였고 저자인 오마타 간타처럼 언제든 찾아가면 응답해 줄 스승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