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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핸디의 포트폴리오 인생 - 나는 누구인가에서부터 경영은 시작된다!
찰스 핸디 지음, 강혜정 옮김 / 에이지21 / 200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찰스 핸디의 포트폴리오 인생]
아일랜드 출신의 경제학자 찰스 핸디
다국적 기업의 확산 등 경영 환경 변화에 대한 예리한 예측으로 유명한 찰스 핸디
그를 연이어 수식하고 있는 수식어들엔 유독 결속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곤 하다.
그가 포트폴리오 인생을 시작하면서 다시 과거로의 아일랜드 사제관에서
지내던 유년 시절의 기억은 무척이나 안락한 생활을 했으나 반면 돈에
여유가 있어본 적이 없다한다.
이렇듯 직접적으로 부딪혀 보고 깨달은 바 결코 가난하게 살지 않겠다는
일념아래 경영은 특별한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닌 이제 스스로를 경영해야
하는 시대라 정의하고 있다.
스스로 살아온 ‘포트폴리오 인생’을 돌아보며 결코 안정적이지 않은 미래에
자신을 어떻게 경영해야 하는지를 그의 특별한 지혜와 사회의 리더들과
이 시대를 이끌어 가는 직장인들이 본받을 만한,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비범한
통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나를 관리하는 것은 오직 나 자신 뿐인 것이다.
자신만의 포트 폴리오를 설계해야 한다는 그의 주장은 이론적으로 정립한
경영철학인 '포트 폴리오 인생론'이다.
피토 드러코거 '지식인 노동자'의 대두를 예견했다면
찰스 핸디는 그것의 딜레마를 해결할 이론을 정립한 것이다.
포트폴리오란
단지 기업의 투자나 개인의 자산 관리뿐 아니라 인생에도 도입해야 한다고
것이 그의 확고한 주장이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고 전문적 능력이 상품화되는 무한경쟁 시대에 1인
기업가로서의 자질은 개인의 생존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각광받고
있는 실정이다.
그를 신뢰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마케팅 트랜드는 서구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의 매니지먼트 사상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는 것이다.
그래서일까 그가 강조하는 인생경영엔 독선이 아닌 개인적인 가치와 사회적인
가치가 균형자론이 잘 적용되어 있다.
그 둘 중 어느 하나가 못미친다면 그것은 실패한 포트폴리오인 것이다.
더 재미난 것은 그가 일을 겸한 여행을 통해 우물안 개구리가 아닌 사회학
적인 시각을 가진 개인으로 여행자로서 주어지는 기회를 통해 호기심을 충족
시킬 줄도 알았으며 라디오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까지 하는 운 좋은 사람으로
거듭나기까지 삶의 의미에 대한 종교적 탐구과정을 살펴보며 자신의 삶에
여정을 되짚어 보며 음미하는 그런 겸손함까지 두루 갖춘 그였기에 가능했
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엄습해 왔다.
총18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장 첫 걸음은 정체성을 다룬 '정말입니까?
를 시작으로 하여 그가 걸어 온 여정을 토대로 경험을 바탕으로 그리고 지난
2003년 고희를 맞기까지의 과정이 사사롭지 않고 지극히 객관적인 필력으로
읽는 이를 더더욱 차분하게 끌어들이는 이유가 아닌가 싶다.
마지막 장에서의 노년이 된 지금의 모습을 앞으로 다가 올 죽음에 대해
평온하게 드리우고 있는 그가 참 부럽기까지 했다.
나는 거울에 비친 내 얼굴,현재의 나이에 맞게 살아야 한다.
물론 얼굴을 각양각색으로 일그러뜨리는 것은 내 맘일 것이다.
가장 잘하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은 백번 지당한
말씀이다.하지만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받아들이는 것은 또 다른 문제다.
그것은 곧
'자신을 받아들여라'
지금 이 시간 직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그들의 저 멀리 자리하고 있는
것도 아닌 요즘 추세로 본다면 언제든 회사가 요구하는 인재가 아니라면
가차없이 냉혹하게 판단을 내리는 사정인지라 혹 예견치 못한 해직이나
이직에 대한 불안감이 가슴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있기에 갈수록 틈을
누릴 여유조차 주어지지 않는 삶에 불평불만을 토하거나 회의를 갖기 전
우리가 앞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정확한 맥을
짚어주고 있다.
우리 스스로의 포트폴리오를 점검하는 것이다.
왜라고 묻는다면 이미 찰스 헨디의 숱한 경험과 의미있는 조언들은 우리들이
가고자 하는 얻고자 하는 새로운 성공과 행복으로의 길로 가는 데 안전한
기부인생이 아닌가 하는 명쾌한 해답을 구할 수 있는 비법서를 나 혼자만이
간직하는 듯하 착각을 불러 일으켜 주는 한마디로 '대박'인 인생이 우리
앞에 펼쳐지길 하는 바람이 고개를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