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신문 큐브 타임즈, 특종을 잡아라! ] 환상의 섬 큐브 아일랜드에서 특종경쟁이 벌어졌다. 더욱이 그 특종경쟁의 취지는 세계 최고의 과학신문 편집장을 공모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그 응모자들은 실력에서만큼은 월등함을 자랑하는 과학기자들이다. 이것을 움켜쥐기 위한 그들의 기발하고 엉뚱한 발상들의 천국이 바로 '과학신문 큐브 타임즈,특종을 잡아라'에서 낱낱이 밝혀진다.그래서 한시도 한 눈을 팔 수 없다. 오로지 그들의 잔존게임을 관전하면서 최후의 1인을 맛 보는 그 재미도 솔솔하게 자리하고 있는 가운데 정체불명의 '큐브'란 사람이 기획한 그 게임 속으로 들어가는데. 최후의 1인이 되려면 황당 과학특종을 가져오는 것이다. 근간에 과학에 관한 도서를 읽었는데 전자는 요리를 가미해 실험을 통해 기초적인 과학원리를 감안해 풀어놓은 것이라면 이것은 과학신문을 통해 특종을 잡는 형식을 띄고 있다. 일단 저자가 공동이라는 점이 공통점이라 할 수 있겠다싶다. 과학이라는 분야에 관심이 많은 탓에 온갖 정보나 지식에 있어서는 뒤쳐지지 않을만큼의 노력을 기하고 있다는 내게 큐브의 세계는 말 그대로 규칙이 없는 듯 규칙이 있는 듯한 매력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쏜살같이 끌어당기고 있다. 다른 도서에 비해 과학을 다룬 도서는 자칫하면 한 줄만 읽다가도 덮을 수 있는 지루함과 딱딱함을 갖추고 있다는 고정관념이 있는 독자들에겐 요즈음 나오는 도서들을 읽기엔 별 무리 없이 쉽게 소화해 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더욱이 이 책에서는 모험성을 띄고 있는탓에 아이들이 한달음에 읽어내려가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게 하는 흥미로운 구성형식을 갖추고 있다. 비슷한 형식의 잡지를 구독해 본터라 내용들이 황당하기보다는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하게 만든다. (토막상식)에서는 그 주제의 특징을 잘 살려 짤막하게 그 궁금증등을 말끔히 해소해 주고 (황당 과학 특종)에서는 우리가 알고 있던 것과 달리 색다른 것에 초점을 맞춘탓에 재미와 지식전달에 최고조를 맛 보게 해 준 부분이기도 하다. 불꽃 튀는 특종 대결,그 결과 속으로 들어가보자. 모두 큐브 아일랜드행 특별기에 몸을 싣고 6명의 기상천외한 특종 찾기는 온갖 방법이 동원되고 제 시간 안에 큐브 아일랜드로 돌아와야 한다. 이 모든 것들은 큐브 목걸이에 저장해야 하는 것이다.그 목걸인 테이블 앞에 있는 큐브 자리에 끼워야 한다. 목걸이 자체에 PC와 주변 장치를 접속하는 버스 규격인 USB장치가 있어 자동으로 전송되는 것이다. 6인에서 결국엔 스네이프 기자와 차기발 기자 2인으로 좁혀진 상태에서 마지막 문제는 (거짓말 하는 고양이를 찾아라!)다. 그것 참 황당무개하지만 이제 빠져나올 수 없는 그들의 잔존게임의 마지막을 맘껏 즐기는 일에 충실해야만 했다. 그 최후의 1인,승자는 예리한 눈매의 소유자인 스네이프가 되었다.바로 그가 큐브 타임즈 편집장이 되는 것이다. 화려한 편집장 취임식 날 세상에서 가장 황당한 특종이 터지고 만다. 사실 나는 웃음만 터져 나왔다. 그 황당한 뉴스란 지금껏 펼쳐 온 잔존게임이 사기극이란 것이다. 믿을 수 있겠는가 혹은 믿기를 거부하겠는가 그것도 아니라면 자연스레 받아들이겠는가 그들의 기발하고 엉뚱한 사기극에 여지껏 동참한 차기발 기자는 국제기밀 연구원에 소속된 사람이란 사실과 함께 큐브 타임즈가 과학기자들을 대상으로 커다란 사기극을 벌였다는 것이다. 세상에서 가장 황당한 특종인 큐브 타임즈로 인해 과학은 죽지 않는다.고로 흥미로운 과학만이 살아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