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는 없다
버지니아 펠로스 지음, 정탄 옮김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셰익스피어는 없다]

 

 

책을 접하면서 수많은 의혹과 그 이전에 이미 진짜 셰익스피어에 대한 논란이 적잖이
일고 있었기에 몹시 흥분되기까지 했던 마음을 애써 진정시키며 읽은 '셰익스피어는 없다'
는 내게 또 다른 감당하지 못할 만큼의 새로운 사실들이 허구라고 단정짓기 어려울 정도로
나를 그 의구심에서 끄집어 내어  '셰익스피어는 곧  프란시스 베이컨'이다 라는 엄청난
숨겨진 진실을 알아채리기 전 나는 그렇게 믿어가고 읽어 내려갔는지도 모를 일이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셰익스 피어 전집이 여러 역자에 의해 출간되긴 했으나 이처럼 인물에
대한 존재 부정설은 극히 드문 소재가 아닌가 싶기도하면서 눈을 뗄 수 없는 주요인이기도
하다.그는 서양에서 정치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변방에 불과했던 16세기의 영국에서
인류사상 최고의 대문호였으며 개인의 천재성만으로 돌릴 수 없는 시대배경적 호조건이
뒤따랐던 인물이기도 하다.그런 그가 과거의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수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숱한 이야기들이 난무할 정도로 끊임없는 관심을 놓치
못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오랜 세월동안 위세를 떨친 로마제국 중심의 유럽통치 시대에서 셰익스피어가 탄생한
16세기 후반에 이르러서 엘리자베스 여왕의 등극으로 잉글랜드의 중흥이 시작되었고  
엘리자베스 여왕은 왕가 간의 끊임없는 분란으로 단명했던 그전 왕과는 달리 전후후무한
45년간의 장수 왕좌를 누리며 영특하고 희생적인 구국의 일념으로 섬을 통일하고 국력을
길러 대륙의 힘에 맞서 세계를 주름잡는 대영제국의 긍지를 영국민에게 불어넣어준
인물이기도하다.
더 나아가 이 책에서는 추리와 짐작은 과감히 벗어던지고 오로지 오랜 연구 끝에 해독된
암호를 따라 베이컨의  출생과 생애의 비밀을 깊은 베일에서 벗겨내는 역사적 진실과 함께
영국의 번영은 그녀의 집정한 시기에 있었으며 영국인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은 처녀왕인
그녀의 아들이라는 큰 진실까지도 낱낱이 밝혀주고 있다.
게다가 베이컨이 출간한 책 속에  숨겨진 암호는 2절찬 셰익스피어 전집에 얽힌 미스터리를
상당 부분 풀어내었다는 것과 암호의 단서는 당대부터 지금까지 널리 유포되어 있으나 이
암호화 된 저작들이 단순한 이론에 그치는 것이 아닌 당대의 숨겨진 역사임이 드러내기까지는
250년 이상이 걸렸다한다.그 숨겨진 메시지는 놀라운 이야기들로 그윽했으며 지금껏 내가
알고 있던 얕은 지식 속에서 허우적거리다 이내 귀납적 방법을 주창하고 근대 과학정신의
초석을 닦은 프랜시스 베이컨,세계가 낳은 가장 탁월한 인물을 숨겨진 역사이 행간에
빼곡히 채워졌던 그를 다시 재발견 한 것은 내게 있어 단단이 잠겨져 있던 그 자물쇠를
열고 맛 본 이 짜릿함을 그 누가 알 수 있으리라.
마치 그 암호들을 내가 푼 것만 같은 착각이 이는 흥분 상태에서 허구성이 아닌 정확한
증거들에 의한 끊임없는 의혹을 마주함에 있어 것은 더 이상 의혹이 아닌 진실로서 읽히어
내게 다가왔음을.
 
셰익스피어는 정말로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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