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별자리 러브스토리
가쿠타 미쓰요.가가미 류지 지음, 장점숙 옮김 / 문학수첩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12별자리 러브스토리]

 

 

어처구니 없이 이 책의 관심을 먼저  보인 사람은 다름 아닌 우리 큰 딸이디.

예비초등5학년이긴 하나 꽤 책에 관해서는 편견없이 잘 수용하고 독서를 제법

즐기는 부류라 할 수 있다.헌데 관심을 보인 이유는 단 한가지'별자리'가 그려진

표제와 '12별자리'글자에 순식간에 마음을 뺏긴 것이다.

그러나 별자리에 관한 책이긴 하나 '연애'를 다룬 내용이기에 엄마인 제가 먼저

읽어야겠다고 어름장을 놓았다.딸 아이의 눈에 비춰진 내 모습은 한 마디로 독재자를

연상케 했으리라.이런저런 불필요한 것들 다 제쳐놓고 몰입한 나머지 너무 기대가

컸던 책이 아니였나 하는 아쉬움은 이내 떨쳐버릴 수는 없었다.

단,디테일한 요소는 갖추고 있으나 무언지 모를 마음의 허기짐이 이는 것은 어찌할

수는 없었다.

 

저자인 가쿠타 미쓰요는 별자리만의 특성을  지닌 남녀들을 대상으로  24편의 이야기들과

12별자리의 남녀를 분석하여 읽는 이로 하여금 왕성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곤 한다.

실상 전체적으로 책을 살펴보다 사람의 심리라는 것이 본인과 연관 된 부분부터 찾아보게

되는 습관이 있으리라.

가장 먼저 본 나와 남편의 별자리인 '전갈자리'를 유심히 읽어내려갔다.

사실 별자리에 관한 각종 정보들이 많이 나온 탓에 접해보는 기회도 어렵지 않은 탓인지

읽으면서도 궁금증 보다는 그전에 보아 온 내 정보들과 혹여 다른 부분이 있나하고 비교를

하게 되는 우스꽝스러운 내 모습이 함께 책장과 함께 넘기어지고 있다.

별자리별 특징을 살리어 인물 군상을 엿 본 부분은 현 연애를 하고 있는 그들에게 있어서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반신반의하며 맞춰보는 재미가 수월찮이 많을 듯 할 것 같다는

막연함이 밀려오기까지 한다.

이 얄팍한 책에서 말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정확한 수치나 어느 조사에서 이루어진 기준표는

없듯 또한 저자도 누누히 말하길 모두가 이렇다라고 단정 지을 생각도 전혀 없다 했듯이

사람 저마다의 각기 다른 개성들을 또 다른 의미로의 표현방식으로 근접하지 않았나 싶다.

저자 혼자만의 거닌 길이 아닌 점성술의 대가와 함께 거닌 길이니만큼 정문일침할 만한

알맹이는 아니였다하지만  적어도 유쾌하게 읽은  독자 중 하나로서 별자리에 관한 또

다른 백미를 맛 보고 싶은 분이 있다면 한 번쯤 가벼이 읽을 수 있는 책이라 말할 수 있겠다

싶다.

 

 

마부작침이란 말처럼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꾸준히 노력하면 이룰 수 있는 것처럼

남녀간의 연애 패턴 역시 일순간 바라지 말고 상대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표현하는 사랑에 인색하지 않는다면 굳이 별자리로 본 남녀간의

사랑은 재미로 본 사랑방식이였다고 웃고 넘어갈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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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자자리 2008년 운세 완전정복
    from 오대리의 뻔뻔한 가락시장 2008-01-08 14:32 
    물병자리 포스팅 이후 난 물병자리가 아닌데 하시면서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시던 분들 안 계십니까?이번엔 사자자리 올라갑니다. 시리즈로 차차 올라올테니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오대리는 늘 애정운만 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