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사람 마커스

눈사람 마커스 - 인생에 힘이 되는 사람을 얻는 지혜
잭 마이릭 지음, 이민주 옮김 / 토네이도 / 2007년 12월

 
[눈사람 마커스]

 

사람은 자신의 한계를 벗어나는 일을 할 때
비로소 성장하기 시작한다.

아마 '눈사람마커스'도 이 부류에 해당되는 사람이다 싶다.

그리스 아테네에서 살고 있는  배를 만드는 그의 이야기에서 출발은 순풍에

돛을 단 배처럼 끝없는 순항을 할 것만같이 평화로와 보이기만 했다.

허나 그 뛰어난 그 기술자로서의 명성에 커다란 장벽에 부딪히고 마는데 그것은 바로

선원300명을 태우고 항해할 수 있는 큰 배를 만든다면,이 프로젝트에 필요한 배를 만든다면 

마커스 그는 아테네에서 최고의 명예와 부를 거머쥔 조선가 반열에 오르게 되는 것이다.

그런 큰 성공을 큰 행복을 원하고 원하는 그였지만 그가 명성을 얻으면 얻을수록 정작

사람들은 그의 곁에서 멀어져갔다.

12주 안에 그 큰 프로젝트를 마쳐야 한다는 큰 기회 속에 가장 소중한 '사람'으로 인해

큰 기회를 잡고서도 일을 끝낼 수 없을 거라는 커다란 위기에 봉착한 그에게 전설적인

기술자 바나바스라는 지혜로운 스승을 만나게 되면서 그의 조언을 통해 함께 일하는

일꾼들에게서 진심어린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마커스의 변화에 일꾼들도 마침내 하나가

되어 배를 만들기 시작했으나 그들에게 주어진 1주일은 지금  성공리에 작업을 완수하기엔

부족한  시간이기에 1주일만 더 시간을 내달라 했지만 계약은 계약이라 이를 어길 시에

지원받은 금액의 세 곱절을 배상해야만 한다.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된 마커스는 직원들을

불러 모아 놓고 조선소의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크게 좌절하고 마는데.

그런 그의 간절함이 일하는 일꾼들에게 전해져서일까,그들과 가족들,아테네의 모든 이웃들

이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결국에는 약속한 날 마커스 조선소에는 아테네의 꿈과 미래를

열어나갈 그들의 배가 완성되고 마침내 마커스는 진정 따뜻하고 탁월한 리더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그 아름다운 성공길에는 지혜로운 스승 바나바스가 늘 함께 했다.

그가 마커스에게 건네 준 마지막 선물 작은 빨간색 돌 두개는 이 책이 우리네에게

무엇을 전달하고자 하는 것인지를 정확히 알려주고 있다.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이 사람의 마음을 비유하듯 이 작은 조각들이 정성껏 갈고 닦으면

비로소 마음은 루비와 같은 빛나는 보석으로 된다는 것이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건

그 사람의 마음을 보석처럼 빛나게 만드는 데에서

출발한다는 사실을 늘 잊지 말았으면.

 

진정한 명장은 배가 아닌 사람의 마음을 만드는 사람이라는 가르침은

현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참된 성공과 행복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또한 눈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을 얻는 지혜들을 우리 모두의 가슴에 온기를

불어 넣어주는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사랑은 아주 작지만 사람의 마음을 여는

열쇠들 가운데 단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주저 없이 사랑을 선택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