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미학] 성공하는 사람은 헤어스타일이 다르다. 저자의 이력이 이채롭기까지 하다. 국내 1호 헤어칼럼니스트라고 한다. 무언지 모를 큰 일을 한 것만 같은 기분으로 이 책을 들춰보기 시작했다. 현재 직접 헤어샵을 운영하고 있으며 헤어 컨설턴트 및 성공미학 강사이자 전문 경영인으로서 '헤어도 경영이다'라는 남다른 경영철학으로 정평이 나 있다한다. 내게 있어서는 도무지 커다란 그 무언가가 딱히 와 닿지는 않았다.실상 가미된 내용 중에서 성공하는 사람은 헤어스타일이 다르다란 두번째 내용에서의 흥미를 제외하곤 가타부타 이렇다 할 나를 뒤흔들어 놓을만한 소재는 없지 않았나 싶다. 성공의 절반은 헤어스타일이다.것도 틀린 의미는 아닐 것이다. 저자가 겪었던 일상생활에서의 예화를 곁들여 설명하고 있으나 그 결과는 이미 내게 뻔히 나와 있었다.물론 헤어스타일에는 개개인의 개성과 고유의 특성을 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헤어경영의 본질은 물론 성공하는 이들의 헤어 관리,습관등을 소개함으로서 우리네가 미처 깨닫지 못한 성공 이미지 연출에 대한 마인드를 되찾아 줄 것처럼 실용적인 노하우와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을 도모할 수 있는 모멘텀을 제시 하고 있다. 또한 누구나 관심과 열정을 갖고 헤어 연출에 나설 수 있는 자신감을 배양하기 위한 알기 쉬운 도구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그 성공한 이들의 헤어스타일에는 무슨 비밀이라도 담겨져 있는 것일까 현 대선에서 승리를 한 이 명박을 선두로 부드러운 카리스마 박 근혜,흰색의 상징과 올백머리의 앙드레 김,변화무쌍한 힐러리 클린턴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인물들의 헤어스타일을 통해 알기 쉽게 저자만의 '헤어경영론'을 말하고 있다. 그저 보여지는 것만이 전부는 아닐테지만 이 명박의 8대2 가르마는 포용력과 완숙미를 주는 전략적인 헤어인 반면 박 근혜의 올림머리는 권력과 부의 상징으로 당찬 카리스마를 낳게 하는 원동력이라 소개하듯 우리들에게 조직에서 앞장서려면 Up스타일을 머리에 담으라고 넌지시 알려주고 있다.글쎄다 굳이 성공한 인물을 분석하여 맞추다 보면 것도 그럴싸하게 포장 되지 않나 싶기도 하면서 너무 내 스스로가 이 책에서 많은 것을 얻고자 해서 오는 허기짐이라 해야 할까 읽어도 읽어도 나를 채워줄 듯 한 큰 산맥은 찾지 못했다. 단 저자의 말 중에서 헤어 스타일은 장식이 아닌 세상과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이므로 직업과 연령,장소에 맞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말에는 절대공감한다. 이에 절대적으로 시간과 투자를 아끼지 말고 헤어 스타일을 경영하라고 강조한다. 그리고 사회 초년생들에게 보다 유익하게 활용될 마지막 장에서의 담고 있는 면접은 나를 파는 판촉활동이다에서는 면접의 95%는 스타일이라 말한다. 우수한 상품과 사람으로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설명하고 있는데 즉,면접에서의 스타일은 첫 인상을 좌우하는 첫 승부수다 할 수 있겠다.전적으로 저자의 말에 공감하면서도 고개는 여전히 갸우뚱. 많은 예화나 익히 알만한 내용들을 대입하여 나름 1호 헤어컬럼니스트라 하여 책의 정체성이 무언지 서문에 일러주고 있으나 정작 나는 그 속에서 많은 답을 구하지는 못한 듯 하다. 그 동안 너무 심오한 자기계발서들만 보아 온 탓일까 이 책은 자칫 잡지를 보듯 읽혀지기 십상이다.내게는 그러했다. 간혹 이 일에 종사하는 전문인들에게는 또 다른 목표의 설정이 될 수 있는 인물이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고 앞으로의 내게 올 작은 변화들이 이미 내가 하고자 하는 것들에게서 성공의 반을 이루어 낸것과 다를 바 없다 하니 또 다른 연장선에서의 자신감 회복이 고개를 드는 기분이기도 하다. 성공하려면 티를 내야 한다. 즉,매일매일 헤어 비타민을 복용함으로써 이 세상의 중심과 문이 될 것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