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였나보다.
아이가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기 시작한 시기가...
그 흥미를 찾은 중요한 요소를 나는 알지도 못한 채 아이가
보는 쪽지시험부터 단원별 평가를 모두 100점으로 받아와
의아해 하며 대체 그렇게 과학이 재미있어진 이유가 무엇인지
알고파 물었더니 그것은 바로 [유형별 해법 과학]에서 수록된
[생활 속 과학이야기]를 아주 알차게 스스로 재미를 붙혔던 것이다.
물론 단원별로 이미 배운 내용과 이 단원에서 배울 내용,앞으로 배울
내용에 대해 소주제로 잡아둔 센스도 돋보인다.
간혹 남의 말에 현혹되어 좋다해서 선택한 것이 아닌 아이의 성향에
알맞은 교재를 선택하는 것에 따라 흥미도가 좌우되는 듯 하다.
물론 장점이면엔 단점도 존재하는 법이다.
모의평가/자주 출제되는 기출문제/단원별 분류에서 4단계에 이르는
테스트로 꽤 학습률에서는 알차기 그지 없다.
단 마지막에 꼼꼼풀이집의 내용은 좋은데 색상이 들어간 것이
아이들에게 색다른 부분임을 강조하고자 드러낸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아이가 오랜동안 보기엔 눈이 피로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이제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아이들은 학습능력의 따라 문제집도
신중히 선택해야 할 것이다.
천재에서 과학문제집도 수학처럼 원리/심화 형식으로 구분해서
더 상세한 내용으로 새로이 구성해 주시면 어떨까 하는 제안도
갑작스레 떠올랐습니다.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유형별해법과학이 있어 행복한 비명을
질러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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