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빛이 보인다! 선생님도 놀란 과학 뒤집기 1
윤혜경 엮음, 이우일 그림 / 도서출판성우 / 2001년 6월
평점 :
절판


[드디어 빛이 보인다!]

책 제목과 내용이 어찌 이렇게 일맥상통할까 내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여지껏 보아온 접해온 과학도서와는 사뭇 다르다.

그 무엇이 다른가는 여러 장을 넘기지 아니하고서

바로 [빛의 종류]만 들춰 보아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일반 과학상식이라 하기엔 꽤 내용 구성면에서 월등하고

다양한 접근성과 상세한 설명이 곁들여져 그 힘을 실어주고 있다.

실상 도서 분류는 연령을 기초로 하여 선택을 하지만

이 책에서만큼은 연령에 제한을 둔다는 것은 또 한번 값진 보석을

뭍에 숨어있게 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대체적으로 성인뿐 아닌 어린이들에게 있어 과학은 접근성이 쉽지 않을

뿐더러 어려운 용어조차도 무겁고 생소하고 도서의 선택에 있어서조차

정확한 정보가 타도서에 비해 현저히 뒤떨어짐이 현추세가 아닌가싶다.

스스로의 노력여부에 따라 정보력이 커다란 힘을 발휘하는 분야가

과학이 아닌가 싶다.

실상 과학을 어려워하는 이유 중 하나로

어릴적 부터 과정보다는 결과에 치우친 교육에서 비롯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한다.

과학은 단계별로 기초적인 개념을 잘 다져야만 논리적인 사고를

갖출 수 있다본다.
현재 어느 학원을 다니거나 따로 과학에 관한 과외를 하거나

달리 비법이 있어 아이에게 과학을 가까이 하라고 등을 민적은

없으나 다행이 아이가 과학을 좋아한 탓에 과학에 관한 테스트를

받아볼 기회가 생긴탓에 이 책은 우리 아이에게 더더욱 가뭄속에

단비 같은 영향력을 과시하고도 부족하여 아이의 머리와 가슴을

순식간에 붙들어잡았다.

책의 첫 장에서 보니 초판은 2001년이라 표기되어 있다.

제목에서 선생님도 놀란 과학 뒤집기라 했듯이 그 시기에 이미 이런

놀라운 내공으로 포장된 과학도서가 이제서야 우리네에게 보여지게

되었다는 것이 무릇 섭섭하기까지 하다.

각 단락마다 필요한 정보라면 모든 내용을 갖추려 한 노력의 흔적이

엿보인다.

마지막으로 모험이와 함께 하는 모험이 따라잡기는 아이들이 과학에서

제일 목말라 하는 실험이기에 그 갈증을 해갈하는데 일조를 톡톡히

해 주고 있어 지금 늦은 이 시간  배울 점이 너무 많아서 행복하다는

탄성을 지금 어디에선가 흐릿하게 과학에 대해 짚고 있을 독자들에게

고스란히 담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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