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이야기 엄마가 콕콕! 짚어 주는 과학 1
장수하늘소 지음, 김미경 그림 / 해솔 / 200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지금은 절기상 10월이며 찬 이슬이 내리기 시작하는
한로에 접어 들었다.
아직 입동으로 향하는 길목은 더디게 가고픈데 날씨가
오락가락 제 멋대로다.
그런 탓에 애매모호한 감기를 달고 사는 이들이 부쩍 늘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갑작스런 차가운 날씨에 감기가 걸렸다고 위안의
말을 아끼지 아니한다.
정작 지구온난화에 의해 기후변화가 심히 더운 날,차가운 날이 증가
하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네 애써 외면하는지도 모른다.
딱히 무엇을 해야 할지 모름에서 나오는 무책임한 행동을 반성하며
저자가 우리네에게 던져주고자 하는 메세지에 반하는 자세로 임하려 한다.
목차에서 공기/ 물 /땅/생명체와농업/생활과쓰레기 5가지의 주제를 펼쳐놓고
최첨단 과학기술의 발달과 산업화로 인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된 반면
그에 따른 병폐는 이루말할 수 없을만큼 현저하게 증가하면서 자연을 파괴하고 있음을
각종 신문기사나 대중매체를 통하여 익히 알고 있음에도 환경을 지키기 위해
우리 인간들은 노력조차 하지 않은 것에 그렇게 지구는 병들어 가고 있는 모습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얼마 전 북극의 다양한 자연 환경과 다산과학기지에서 밤낮없이 연구에
몰두하는 과학자들의  생생한 열기를 보았을때에도 미래 생존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이 내 머리와 가슴에 뜨거운 용암을 퍼붓더니만 이내 나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조차 쉽게 환경을 살릴 수 있는 작은 일조차도 행하지 못했던 것 같다.
[환경 이야기]에 관한 내용을 담은 책은 많이 나올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이 중 한명이기에 읽는내내 최대한 환경을 파괴하지 않으며 우리가
누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고심하며 보기도 하고 새삼 알았던
것들에 대해 실천을 하지 못한 내 스스로에게 반문도 해 가며 모래위의
집들처럼 언젠가 불어닥칠 거센 폭풍에 의하여 순식간에 무너질 안이한
생각들을 다시금 재정비 하면서 현 위험에 노출된 우리가 좀 더 깨끗한
환경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누릴 수  있는 작은 몸짓 하나하나가 훗날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사는 일임을 상기 시켜주고 있다.
이 지구에는 크고 작은 나라와 길이 존재하고 그 위에 각기 다른 인종들이
수 없이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 위기의 날이 언제일지 모르나 우리가 외면하고 지나쳤던 오염물질들로 인해
결국은 쓰레기 더미에 혹은  폐기물에 의해 우리의 모습이 삼켜지질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지금부터라도 길을 거닐때 쓰레기를  줍는다든지 가정에서는 재활용
분리수거와 함께 음식을 남기어 쓰레기를 만들지 않도록 작은 실천들을 내일로
미루지 말고 당장 실천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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