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 여명 2개월의 이세계 건강법 03 여명 2개월의 이세계 건강법 3
무나카타 / 시프트코믹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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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과 내용은 탄탄하게 잡혀 있다. 신의 존재도, 왜 신이 개입하지 못 하는지에 대해서도 설득력은 있고, 병을 고칠 희망도 제시되어 좀 더 이야기가 진전되긴 하나, 작가가 자꾸 끊기 신공으로 권 마무리를 한다. 주간연재도 아니고 부정기연재가 그러기냐.. 일본서 5권까지 나왔던데 빠른정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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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이 세계는 너무나 불완전하다 12 - S코믹스 이 세계는 너무나 불완전하다 12
사토 마사미치 지음, 박연지 옮김 / S코믹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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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정쩡하게 문제를 피하고 넘어가는게 좀 실망스러운 내용. 각각의 이야기가 이어지는 것이 그다지 매끄럽지가 않은데, 최종 보스에 가까운 카드를 너무 일찍 꺼낸건 아닐런지. 로그아웃의 힌트가 제시되긴 하지만 지속적으로 암울한 장면만 넣는걸 생각하면 외부 상태도 썩 좋진 않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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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좋은 사람 도감
묘엔 스구루.사사키 히나.마나코 지에미 지음, 이지수 옮김 / 서교책방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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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사소하게 친절한 100가지 형태의 좋은 사람의 모습을 담은 책.

엄청 대단하거나 고마운 행동은 아니지만, 상대를 배려하고 있는 느낌을 주는 행동들로 인간 관계를 원활하게 만드는 윤활유 같은 사람들이 실려있다.

다만 일본과 한국 사이에서 문화의 차이가 있다보니 몇몇은 공감이 가지 않거나, 지나치게 조심스러워 하는 모습도 있어서 애매한 것들도 있지만, 진짜 친절은 만국 공통인 것도 있구나 하는 것들도 있다.

친절을 받아 줄 사람이 필요하다 보니, 등장 사례들이 대부분 대인 관계에서 지인이나 불특정 다수와 얽히는 사례들이 많아 방구석 아싸인 나에게는 그냥 그렇구나 라거나 저거는 신경 쓰면 좋겠다 정도의 사례도 있었지만, 몇몇은 오히려 너무 과하게 신경 쓰는거나 잘 할 자신이 없으면 그냥 가만히 있는게 돕는거지 싶은 것들도 있어 좋은 사람의 사례의 공감 영역이 좀 멀리 떨어지는 느낌도 있다.


좀 더 보편적으로 친절한 사례들로 모았다면 좋았을 것 같기도 한데, 반면 또 이 책이 인기가 있으면 2탄, 3탄에 좀 더 내용을 다듬어서 집어 넣는게 더 나을지도 싶은 점도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좋은 사람의 행동들을 2~3개 정도만 늘 하는 정도여도 충분히 좋은 사람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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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학원탑에서 마녀는 춤춘다 02 (완결) 학원탑에서 마녀는 춤춘다 2
시바 유스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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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중 하차 통지를 받기라도 한건지 이야기의 흐름이 난잡해지고 산만하기 짝이 없어진다.

그래도 적당히 제대로 완결을 냈다면 괜찮은 점수를 줬을텐데

우리들의 모험은 이제부터 시작이야 식의 결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뭔가 마무리되는 것도 아닌 형태. 큰 사건 하나를 해결한 것으로 그냥 끝난다. 아주 최악의 결말은 아니지만 굳이 볼만한 내용도 아니어서 최하점보다는 좀 더 주는 정도.

일단 이 만화는 목표, 대전제가 결여되어 있는데, 설령 그것이 주인공의 자신감 찾기나 대마법사가 되는 성공이 목표나 대전제라 한다면 제대로 이루지는 못 한 형태다. 개그 스토리로 어설프게 마무리 지어서 제대로 이룬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그다지 후련하게 끝나지도 않는다.


이렇게 미적지근한 결말을 낼거면 차라리 결말 따위 내던지고 개그나 강화하면 좋았을텐데, 뭔가 마무리지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던 모양. 개그만화라면 굳이 마무리에 신경 쓸 필요는 없었을테지만, 작가는 개그 만화라고 생각하지 않으면서 개그에 충실했던 걸까.

2권의 내용은 마법 학교의 수업 위주로 진행이 되는데 이 역시도 딱히 깊이나 그럴싸한 흐름은 없다. 보통 다른 만화들 같았으면 수업 하나를 진지하게 파고들어 능숙해지거나 다른 사건과 얽혀 심화되거나 할텐데 그저 일상물 같은 느낌으로 주인공이 해결하거나 두각을 보이는 정도에 그치기에 작가가 이야기를 뽑는 능력이 많이 부족한게 느껴진다.


주인공도 주변 등장인물도 특별한 매력을 보이지 못 하는 점이 아쉬운 점인데 개성은 있지만 매력은 없는 서로 맞물리지 못 한 상태에서의 원맨쇼 스타일이라 만화가 끌리지 않는다.


2권에서 이야기 진행이 좀 나아졌더라면 그래도 작화가가 슬라임 300년 연재를 끝낸 다음 작품을 기대 해 본다거나 했을텐데, 전혀 그런게 없다보니 전혀 기대가 안 되는 상황.

아쉽지만 그저 그런 만화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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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일본 현지 노포 맛집 대백과
아이카와 도모키 지음, 이혜윤 옮김 / 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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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니는 노포만을 모아 소개하는 책. 타츠미 대백과 시리즈의 신간이 오랜만에 정식 출판되었다.

일본 여행을 갈 생각은 없으나, 명물을 사진과 글로 보는게 좋아서 구매하긴 했지만, 이건 솔직히 영 별로다.


일단 가장 먼저 지적하고 싶은 점은 사진의 퀄리티가 들쑥날쑥하다.

내가 지금까지 구매한 타츠미 대백과가 빵,아이스크림,간식,맛집 체인점이고 다섯번째가 이 노포 대백과인데, 이전의 대백과에 실린 사진들은 사진의 퀄리티가 균일하고 그냥 봐도 먹음직스럽고 매력있는 사진들이었다.


그런데 이 책에 실린 노포의 음식 사진들은 사진의 퀄리티가 볼만한 것과 허접한 것을 마구잡이로 오가고 있다.


아마도 이 책이 노포 특집이기에, 지금까지 출간된 대백과가 회사와 업체의 상품이라는 공통점이 있는 반면 이 책의 노포들은 소규모라 아무래도 전문적으로 이미지 관리를 할 정도로 인력을 할당 할 수는 없기에, 자료 사진을 노포로부터 제공을 받아서 퀄리티가 들쑥날쑥 한게 아닐까 싶을 정도다.

이 책에 실린 사진들은 마치 아마추어가 찍은듯한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어 사진을 보는 즐거움이 떨어진다. 조금 퀄리티가 떨어지는 정도라면 뷰어 앱에서 밝기 설정을 원본 보기에서 최적화 보기로 하면 실감나는 느낌으로 강조를 할 수는 있지만, 최적화 보기가 적용에 걸리는 대기 시간이 있고, 최적화 보기를 적용해도 별로이거나 무슨 음식인지 알기 힘든 음식들도 많아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게 만든다. 심지어 이런 음식 사진은 그냥 봤을 때도 이게 뭐야 싶은 수준이라서 이렇게나 일관성이 떨어지고 퀄리티가 낮은 사진들로는 영 만족하기가 어렵다.


두번째로는 폰트를 읽기가 불편하다는 점인데, 폰트 크기는 기존의 대백과 폰트 크기보다 조금 미묘하게 작은 느낌인데 이 미묘한 차이가 상당히 거슬린다. 돋움이나 고딕체로 적힌 듯한 부분은 무난한 반면, 바탕체나 궁서체 느낌으로 쓰인 듯한 부분은 영 읽기가 불편한데, 다른 대백과 시리즈는 스마트폰에서 어느 정도 읽는게 가능했다면, 이 책은 스마트폰에서는 읽기가 힘들고, 태블릿으로 봐도 불편함이 남아 있다.



책의 내용은 100년 이상 장수한 노포를 다루고 있기에, 뭔가 특별하거나 대단하고 엄청나게 맛있는 진짜 맛집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저 100년전에도 먹었을 음식 메뉴들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정도가 특징의 전부이기에 원조나 원점, 전통 외에는 그다지 특별 할 만한 점이 거의 없다. 100년 이상 된 가게다 보니 선보이는 메뉴도 대부분이 돈까스,카레,오므라이스 등으로 비슷비슷하다.

그렇지만 아예 볼 만한게 없는건 아니고, 아귀 요리 전문점이나 말고기 전문점, 료칸(여관) 계열 식당, 밋밋할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존재감이 뚜렷한 우동과 소바, 초밥 쪽은 매우 흥미로웠고 먹으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반면 중화요리나 양식당, 레스토랑은 비슷비슷하기만 하고 특별함이 전혀 느껴지지가 않는다.


볼만한 것과 그저 그런게 적당히 섞여 있다보니 딱 이거다 싶은 점이 없다. 하지만 그보다 더 답답한 점은 저자가 노포를 설명하는게 매우 별로다.

노포 특집이기에 가게의 역사나 메뉴의 탄생 비화 같은건 괜찮지만, 가게의 외관이나 분위기, 심지어 대공습, 대지진 이야기가 빈번하게 나오는 반면, 가게의 메뉴 이야기는 어떤건 세심하게 설명하는 반면 어떤건 대충 다루는 등 가게를 소개하는 내용의 퀄리티가 사진 마냥 들쑥날쑥이다. 먹고 싶게 만드는 이야기로 흥미를 끌기 보다는 그저 노포라는 것이 아직 남아 있다는 사실에만 치중하여 적어내는 듯 싶은 내용이다. 사진도 별로인데 설명글도 그저 그런게 있다보니 책이 노포를 알리고자 하는건지 묻으려고 하는건지 헷갈릴 정도.

오랫동안 장사를 유지한 점은 대단하긴 하나, 그래서 그 노포가 지금까지 무엇으로 버텨냈는가 하는 이거다 싶은 이야기도 담기지 않았고, 기대했던 내용들이 하나같이 다 그저 그랬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평점을 짜게 주는 편이라서 여러 단점들을 반영해 평점을 좀 박하게 주게 되었다.

기대를 안 하면 그냥저냥 볼만하지만, 그래도 그저 그런 사진 퀄리티는 영 받아들이기가 어렵다.


타츠미 무크지의 가게 리스트 수록은 여전해서 책 뒤쪽에서 지역별로 구분된 노포와 대표 메뉴, 노포의 일본식 읽는 방법이 기재되어 있어 여행을 갈 사람들을 위해 편리하게 정리하고 있다.

맨 마지막 페이지에 내년 2026년에 나올 일본 현지 슈퍼마켓 대백과를 예고하고 있는데, 내 주변에는 대부분의 슈퍼가 대형 마트에서 관리하는 슈퍼만 남았고, 기존에 있던 마트들은 다 사라지고 이젠 아무것도 안 남았는데, 일본은 슈퍼가 단순히 유지되는 것만이 아닌 지역색도 살리고 있는 점에서 궁금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다지 관심은 안 가는 애매한 기분이다. 근데 이거 설마 간식 대백과 마냥 반찬 대백과랑 내용이 중복 되는게 있으려나? 반찬 대백과는 좀 애매하지 않나 싶어 안 샀고, 앞으로도 구매 할 생각은 없긴 하니 별 상관은 없지만. 일단 일본 아마존에서 좀 확인을 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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