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 약사의 혼잣말 (코믹) 15 약사의 혼잣말 (코믹) 15
네코쿠라게 지음, 시노 토우코 그림, 휴우가 나츠 원작, 나나오 이츠키 구성 / 학산문화사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진시와 라칸의 빡침모드를 아는지 모르는지 정작 당사자인 마오는 느긋하기 짝이 없는데, 요즘은 인질이 마음대로 싸돌아 다니는게 트렌드인가. 캐릭터 묘사 및 컷,구도 등 작화 하나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책. 이야기가 질질 끌려다니는 듯 싶은것만 좀 아쉬운 부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고화질세트] 전원 옥쇄하라! (총2권/완결)
미즈키 시게루 /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3년 9월
평점 :
판매중지


바보같은 전쟁이 왜 없어져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만화. 그러나 정작 전쟁을 일으키는 자들은 절대 보지 않으니 전쟁을 반대하는 메세지를 아무리 담아도 세상은 변하질 않고 멍청하게도 전쟁을 반복한다. 만점을 줘야 하나 정발된 책에 작가의 후기가 빠져 있어 부득이하게 별점을 깎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고화질세트] 만취녀 스미레 씨 (총4권/완결)
나카무라 모리스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5년 12월
평점 :
판매중지


마시는 술의 종류에 따라 술주정이 달라지는 특이체질의 주인공이 여러 이유를 통해 술을 마셔대며 문제가 생기는 이야기.


탈의를 하거나 유혹을 하거나 하긴 하지만, 작가가 능력이 부족해 야하거나 에로한 느낌은 거의 들지 않는다.


이야기도 대부분 재미가 없는데, 작가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기 보다는 술주정에 의존하여 뭐든 술주정과 연결시킬 뿐 이야기 수준을 높이려는 생각을 하지 않아 죄다 비슷하며 시덥잖은 내용에 별 감흥이 없고, 주인공만 술주정 하는게 아니라 나중에는 전원 다 술주정을 하기에 작가가 이야기만 못 만드는게 아니라 캐릭터마저 정말 못 만드는구나 하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

에로한 요소를 잘 살리던지, 이야기가 재미있던지, 캐릭터가 매력이 있던지 뭐 하나라도 장점이 특출나야 좀 볼만 할 텐데 전혀 그러질 못 한다. 그렇다고 술꾼들이 흥미롭게끔 마시는 술을 돋보이게 하는 것도 아닌 그 어느 것도 장점이 안 보이는 만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고화질세트] 농농할멈과 나 (총2권/완결)
미즈키 시게루 /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3년 9월
평점 :
판매중지


지금의 세대는 이해하기 힘든, 최소 50~70년은 더 과거로 가야 이해 할 수 있는 그때 그 시절의 이야기와 미신의 조합. 딱히 대단할건 없는데도 신기하게 빠져드는 구성. 다만 그냥 그땐 그랬지 하는 정도의 이야기라 공감 여부에 기대는 내용이라 타겟층을 좀 가리는 내용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고화질세트] 사연을 환영해요! (총5권/완결)
카와치 하루카 (저자) / 삼양코믹스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기 없는 개그맨 아사히야 소타. 과거에 개그맨 콤비 콜타르의 멤버로서 함께 했지만 지금은 떠난 미나즈키와 다시 만나 라디오 일을 권유 받아 라디오 DJ로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이야기.

일본의 라디오 방송을 소재로 하는 만화로서 동일하게 라디오 방송을 소재로 하는 "파도여 들어다오"와 비교하면 좀 순한 맛에 가깝다.

주인공이 개그맨이라길래 위트있는 멘트라도 날리려나 기대했는데... 정말로 재미 없는 개그맨이라서 왜 인기가 없는 설정인지를 확실하게 알게 된다.


라디오 방송을 소재로 하는 만화라서 몇가지 기대한 점이 있었는데 대체로 다 기대에 미치지 못 했다.

청취자의 사연을 듣고 그것에 공감하거나 화두를 던져 대화를 하는 그런 내용을 기대했건만, 작중 등장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은 죄다 시덥잖은 농담이나 던지고 청취자 역시 제대로 된 사연을 보내지 않는다. 라디오 방송을 소재로 하긴 하는데 전부 다 읽고 나서도 작중에 등장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대체 뭐하는 프로그램인지를 알수가 없을 정도로 제대로 된게 없다. 만화 제목이 "사연을 환영해요" 인데 정작 만화 내에서는 사연을 다루지 않는다.


주인공이 개그맨이라길래 좀 재미있는 만담이나 개그 센스를 기대했는데 이 역시도 기대에 미치지 못 한다. 주인공이 워낙 개그를 못 하기에 적당히 받아 쳐 주는 만담도 재미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긴 하지만, 객관적으로 봤을 때 이 만화에서 등장하는 개그는 죄다 허접하다.


주인공이 너무 대책없는 인간인 것도 마이너스 요인인데, 개그맨으로서 왜 못 웃기는지, 왜 인기를 못 얻는지, 어떻게 해야 발전 할 수 있는지를 전혀 생각도 시도도 하지 않고, 무한긍정으로 자기가 잘 될지도 몰라 라는 상상만 하는 무책임하고 답이 없는 성격이다.

이전 콤비였던 미나즈키가 라디오 일자리를 찾아주지 않았다면 돈은 돈대로 줄어 들기만 하고, 일자리는 제대로 구하지도 못 하고, 발전이 없는 한심한 삶을 반복 했을 뿐인데, 이런 답없는 캐릭터라도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누군가에게 필요로 하는 부분이 있고 의지가 되는 것이 있겠으나, 이 만화는 주인공이 단점이 있지만 그만큼 장점이 단점을 누른다는 설득을 하지 못 한다. 거의 단점이 70이고 장점이 30 정도의 느낌이라 이 캐릭터가 왜 주인공을 하고 있지? 싶을 정도다.

주인공이 매력이 없는 이유는 주인공이 스스로 답을 찾거나 노력하거나 하는 것이 없이 오로지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나 연계로 겨우 겨우 버티는게 고작인데, 이유는 이 만화가 주인공을 띄우는 형태를 쓰질 않는데다, 너무 우연이란 요소를 남발하여 이야기를 연결시키기에 주인공이 아무 짓 안 해도 우연이란 이름으로 이어주는 식이라 주인공이 노력을 할 이유가 없는 것도 있다.


작가가 등장 인물의 서사를 대충 그리는 것도 문제인데 작중 등장하는 인물들은 서로 관계성이 다양한 형태로 얽혀 있기는 하지만, 진도를 뽑고 더 나아갈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 캐릭터는 누굴 좋아하고 누굴 어떻게 생각하고 식으로 까지는 설정하고 그대로 움직이게 하지만, 딱 거기서 멈출 뿐 그 이상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애초에 주인공부터가 처음 정해진 캐릭터 성격에서 더 발전하거나 변화하는 것도 없다보니 기대가 되지도 않는 일이지만.


뭔가 그럴싸하게 이야기는 진행되긴 하지만 대체로 속빈 강정이다. 주인공이 프로그램 하나를 겨우 붙들고 자리 잡을 때까지 의미없는 시도와 환경의 변화로 분량을 질질 끌 뿐이고, 전혀 학습하지 않는 주인공이라 다양한 경험들이 아무런 의미가 없어서 1~4권을 채우는 내용들이 주인공의 개그 마냥 의미가 없다. 결말 또한 등장 인물의 이야기를 제대로 마무리 지어주는 형태도 아니어서 마지막 권까지 같이 달려온 독자에게 아무런 보답을 하지 않는다.

분위기만 그럴싸 할 뿐인 만화로 내용의 완성도를 따진다면 그리 추천 할 만화는 아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