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 글쓰기 정석 - 기초가 탄탄한 글의 힘
황성근 지음 / 진성북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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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표현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말로 하거나 글로 쓰거나 혹은 그림을 그려 표현 할 수 있다.

아날로그 시대와는 달리 요즘은 유튜브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매체를 많이 이용하다보니 영상 혹은 사진 등을 많이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도구만이 바뀌었을 뿐 그 근본이 변하지는 않았다.

그림으로 생각을 표현하기 위해선 어느 정도의 숙련이 필요하고, 사진을 찍거나 영상을 만드는 것도 원하는 피사체와 편집기술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글은 조금 다르다. 백지와 펜만 있으면 된다. 그렇기에 글과 그림, 사진 등등 중에서 가장 만만해(?) 보이는 것이 글인 것 같다

 

 

그러나 막상 제대로 글을 쓰려고 마음 먹고 한줄을 쓰고 나면, 그 다음 문장을 이어간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 된다.

수 년간 국어 공부를 했지만, 그것은 대학입시를 위한 공부일뿐 글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 매우 서투름을 그제야 깨닫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글을 쓰다가 당황스러움에 빠진 나와는 달리 인터넷을 보면 SNS 계정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꽤 많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들은 어떻게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할까?

그저 멋진 사진들을 많이 찍어서 올리면 되는 것일까?

아니면 글짓기를 위한 별도의 공부를 한 것일까?

궁금...궁금하다.

 

 

 

글을 잘쓰기 위해선 3가 필요하다.

 

글을 잘 쓰기 위해선 책을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써봐야 한다고 다들 말한다. 학문에는 왕도가없듯 글쓰기도 마찬가지인가보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초보자가 글을 잘 쓰기 위한(막 시작하기 위한)몇가지의 팁을 골라야 한다면 2가지를 고르고 싶다.

 

 

 

말하듯 글을 써보자

 

첫째 말하는 것처럼 글을 써라고 권하고 싶다.

남에게 발표한다고 생각하면 긴장하게 되고, 사고도 경직되는 법이다. 내가 보고, 생각하고 느낀 것에 대해서 가까운 지인에게 말한다고 생각하며 간결하게 글을 쓰기 시작한다면 두 번째 줄을 작성하는 것이 훨씬 쉬워질 것이다

 

 

 

타인의 글을 모방해 보자

 

둘째는 타인의 글을 모방하라이다.

이는 다른사람의 글을 무조건 베껴쓰라는 뜻이 아니다. 좋은 글인지 나쁜 글인지도 모른 채 무조건 모방하는 것은 부질없고 전혀 도움이 안 된다. 여기서 남의 글을 모방하라는 것은 글의 내용이 아닌 구성을 말한다. 글은 내용을 담기 좋은 가장 이상적인 구성이 따로 있다. 그 구성을 보고 배워야 한다

 

만약 어떤 것을 설명하는 설명문을 쓰고 싶다면, 훌륭한 설명문을 보고 어떻게 구성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자신의 설명문을 그 안에 쓰면 된다. 훌륭하게 잘 써있는 설명문의 구성을 보고 그 내용만 바꿔 담는 것이다.

어떤 이는 이것은 모방이 아니냐고 묻기도 한다. 그러나 모방과는 완전히 다르다. 타인의 틀을 통해 습작을 만드는 것이다. 만약 이를 모방 운운하며 피하기 시작한다면 글쓰기란 점점 더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디지털 세대로 돌아갈 수록 글쓰기의 필요성이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피하려고 하지말고 이 기회에 글쓰기에 대해서 깊이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보자

 

 

* 이 리뷰는 리앤프리책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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