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노트북이나 태블릿으로 필기하는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심리학자 팸 뮐러와 대니얼 오펜하이머는 이를 연구하기로 했다.
노트북이나 태블릿으로 필기하는 것과 연필로 필기하는 것 중에서 어느 것이 더 학습에 효과적인가를 연구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총 3차례의 실험결과 ‘펜이 자판보다 강했음을 증명했다.’
자판을 치는 과정은 펜으로 글을 쓰는 것보다 빠르기 때문에 더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었으며, 나중에 검색하기도 편했기 때문에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정보제공에 있어서 한정되었을 뿐, 학습에서는 그렇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