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러의 격려 - 열등감이 당신에게 날개를 달아줄 것이다
W. 베란 울프 지음, 박광순 옮김 / 생각정거장 / 2015년 5월
평점 :
품절


  사람의 신체구조 중에서 인간에게 불필요한 부분이 있을까?

 

 ​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맹장’은 대체로 사람에게 필요 없는 부분처럼 여겨왔다.
그렇기 때문에 과거에는 충수염에 걸리지 않기 위해 일부러 맹장을 떼어 내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과거에는 쓸모없다고 생각했던 맹장이 면역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됐다. 조물주가 사람을 만들 때 불필요한 것을 사람 몸에 남겨놓았을 이유는 없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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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육체적으로 커가면서 정신적인 부분도 같이 성장한다. 
  사람은 점점 어른이 되어가면서 모든 사람이 자신의 처지와 같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그 속에서 사랑과 행복, 슬픔과 결핍 등의 복잡하고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 열등감이라는 감정 역시 마찬가지 이다.
  우리는 흔히 열등감이라는 감정은 부정적인 것으로 없애야 하는 감정으로 여기고 있다. 과연 열등감은 불필요한 감정일까?


  그렇지 않다.
  그는 자연이 신체 기관의 결함을 얼마나 불가사의한 방식으로 보상해주는지 기술하면서, 심리적인 현상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하였다.
  이 책의 저자 W. 베란 울프는 오히려 열등감이야 말로 사람에게 성장의 날개를 달아주는 가장 효과적 도구라고 말한다.

    자연은 ‘마이너스’ 부분을 발견하면 두 배의 ‘플러스’를 만들어 내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치유된 뼈가 전보다 더 강해지고, 판막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던 심장도 때때로 근육 세포의 비정상적인 성장에 의해 보통 심장 이상의 크고 좋은 펌프처럼 되어 버린다.


   이를 발견한 아들러 박사는 ‘한 기관이 구조나 기능이 한정해 보상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지닌 유기체 전체가 어떤 결함을 보상하기 위해 반응하다’는 것도 알아냈다. 이 발견은 현대 심리학의 가장 중요한 법칙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이것은 인간의 성격이 신체에 어떤 결함이나 불완전함이 있기 때문에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는 걸 입증한다.


   예를 들어, 어릴 적 뼈나 근육의 발달을 방해하는 구루병을 앓은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명백히 운동적인 것을 지향하는 성격의 소유자가 된다는 것이다. 이들은 운동치료학이라든가 동력 기계의 발명 등, 그들이 해보려 하는 일에 도움이 되는 운동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 기울인다.


(본문 p.65~66)

  베란 울프의 스승인 아들러는 그의 심리학에서 가족, 지역, 직장 등 공동체 안에서 느끼는 ‘공동체 감각’을 중요한 가치관으로 생각하고 이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고 주장하는데, 아들러의 후계자로서 명성을 떨친 W. 베란 울프 역시 열등감이란 감정은 공동체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가고 성장해 가는 좋은 도구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열등감이란 감정마저도 필요한 것"이라는 베란 울프의 주장이 희망퇴직이라는 이름하에 강제로 퇴직에 내몰리는 이 세대에 새로운 희망처럼 느껴진다.  

                                                                                         


대한민국 파이팅~!!!

아빠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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