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책을 펼친 이유...?
: 부자가 될 방법이 있다고 하잖아... 누구나 부자라는 단어에 귀를 기울지 않나?
2. 호리에 다카후미는 누구인가?
▶1972년 후쿠오카현 야메시 출생, 평범한 샐러리맨 가정에서 태어났다.
▶1996년 도쿄대 문학부 중퇴 후 인터넷 벤처기업 ‘온 더 에지’을 설립.
▶2000년 도쿄 증시(벤처기업 대상 ‘마더스’ 거래소)에 상장.
▶2002년 파산한 라이브도어 자산 매입.
▶2004년 회사 이름을 라이브도어로 개명.
프로야구 구단 긴테쓰 버펄로스의 매수를 시도한다. 그러나 실패.
거대 민방 후지TV를 인수하기 위해 혈전을 펼친다. 후지TV는 마지못해 라이브도어와 자본업무 제휴를 한다.
일본 자민당의 전폭적인 지지로 중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 근소한 차이로 낙선한다.
▶2006년 주가조작 목적으로 계열사를 통한 허위사실공표 및 분식회계...등 증권거래법 위반혐의로 도쿄지검 특수부에 체포. 이후 징역 2년6월 확정.
▶2013년 3월 가석방.
3. 그가 가진 인기의 원동력은???
그는 한때 30대의 기수였다.
그는 일본 경제의 미래를 위해 구태의연함을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효율을 중시하는 서구식 개혁을 추진해 온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 측근들도 그를 치켜세우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 사람들은 그의 파격적인 언행에 환호했다.
하지만 결국 호리에는 일확천금을 노리며 불법을 저지르다 무너진 과거 벤처기업인들과 유사한 행태를 보였다.
미국에서도 2001~2002년 신흥 에너지기업 엔론과 통신회사 월드컴이 회계 부정과 불법 자본 거래 등으로 사법 당국에 적발돼 무너진 적이 있다. 호리에는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잦은 주식 분할, 시간 외 주식 거래 등 다양한 수법을 동원했다.
그를 약간 삐딱한 시야로 바라본다면 그는 결국 경제 분야의 전과자 일 뿐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많은 사람들의 환호를 지금까지 받는 것은 비주류임에도 불구하고 빠른 시간 내에 주류사회의 상류층으로 진입하였기 때문이다.(결국 교도소 신세를 졌지만...).
이것은 빠른 성공을 원하는 현대인과의 code가 일치한다.
또 하나는 남과 다른 그의 독특한 창의성과 다양한 아이템에 대한 놀라움에서 시작된다.
그는 옥중에서도 사업에 대한 각종 아이템을 발굴하였고, 경영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에 대해서 조언을 해주었다. 물론 비용은 유로였다.
그는 매달 1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메일 매거진을 보냈다고 하니, 교도소라는 장소는 그의 육체를 가둘 수 는 있었어도 그의 사업력을 가둘 수는 없었던 것 같다. 실로 대단한 사업력이라 볼 수 있다.
4. 결국 이 책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이 책은 당시 보냈던 메일 중에서 비즈니스 창업에 대한 부분을 발췌하여 정리한 것이다.
호리에는 소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어야 하며, 재고가 남지 않아야 하고(혹은 매우 적거나), 순이익이 높으며, 매월 정기수입이 확보되는 사업을 비즈니스 4원칙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것을 최대한 지키는 것이 안정된 사업을 할 수 있는 필수 요건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창업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반복적으로 이야기 하는데...지금 시작할 수 있는 창업은 무엇인지 계속 고민해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