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윈처럼 생각하라

마윈처럼 생각하라 - 세계 최대 온라인 기업 알리바바의 신
장샤오헝 지음, 이정은 옮김 / 갈대상자 / 2014년 9월

사람은

평소에 생각하는 바를 말하게 되고,

말하는 것에 따라 행동하게 된다.

그리고 행동이 계속적으로 반복되면 하고자 하는 일을 이루는 법이다.

    결국 어떤 사람이 위대한 일을 이루었다면 그 업적은 평소에 그의 생각하는 바가 투영된 결과인 것이다.

    “위대한 경영은 위대한 철학에서 나온다”는 말은 바로 이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2014년9월19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미국 증시 사상 최고가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였다.

    그러나 이날 ‘알리바바’의 주식보다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사람은 바로 알리바바의 창업주인 마윈 회장이었다.

    ‘알리바바’의 회장인 마윈은 이 날 백만장자 반열에 올라갔는데, 그는 어떻게 이런 기적을 이루었을까?

    우리는 흔히 성공하기 위한 스펙을 만들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마윈은 가난하고 평범한 집안, 비명문대의 학력, 작은 키, 못생긴 얼굴을 하고 있다. 그가 처음 회사를 창업할 때 자본금조차 제대로 구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는 도대체 그를 성공으로 이끈 핵심역량이 무엇인지 사뭇 궁금하게 만든다.

    “마윈처럼 생각하라”의 저자는 ‘마윈’이 성공한 핵심역량이 그의 강한 열정과 생각의 결과라고 말한다.

    이 책은 중국 전자상거래 1위인 알리바바닷컴의 설립자이자 경영자인 마윈의 독특한 인생과 경영철학을 담은 책이다.

제1장. 사람됨의 철학 ― 뜻을 세우기에 앞서 사람이 돼라

제2장. 말하기의 철학 ― 말은 지혜의 가장 높은 경지다

제3장. 목표의 철학 ― 꿈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꿈도 당신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

제4장. 생존의 철학 ― 계속 걷다 보면 겨울은 지나간다

제5장. 긍정의 철학 ― 세상을 바꾸려 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바꿔라

제6장. 의지의 철학 ― 진짜 용기는 강철 같은 믿음에서 나온다

제7장. 혁신의 철학 ― 남의 성공을 배울 수는 있어도 복제할 수는 없다

제8장. 경영의 철학 ― 자본이 말하는 대신 돈을 벌게 하라

제9장. 경쟁의 철학 ― 상어와 바다에서 싸우지 말고 강에서 싸워라

제10장. 인사의 철학 ― 발견하고, 관찰하고, 신임하라

제11장. 부의 철학 ― 큰돈을 벌고 싶다면 돈을 가벼이 여겨라

    여기에는 76개 속에 담겨진 그의 말과 행동을 총11개의 챕터를 통해 구분해 놓았는데, 이를 통해 마윈의 경영철학, 즉 그의 생각과 말... 그리고 행동을 배울 수 있다.

    2001년 상도라는 드라마를 통해 조선시대의 거상 임상옥을 크게 재조명했던 적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당시 “장사란 돈을 남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것이다.”라는 그의 대사에 감동을 받고 자신도 그렇게 행동하겠다고 다짐했지만 과연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그것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까?

    ‘생각’과 ‘말’... 그리고 ’행동’을 일치시키기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마윈’은 정말 위대한 업적을 이룬 사람인 것에는 틀림없다.